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외로움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2/07/18
    학습효과2 - 사상자(2)
    득명
  2. 2012/01/22
    고장난 mp3에게..(3)
    득명
  3. 2011/12/01
    [공지] 대문을 바꾸며..(2)
    득명

학습효과2 - 사상자

 

 

 

[Emmylou Harris-Wayfaring stranger.mp3 (3.18 MB) 다운받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상자라는 놈입니다..  음.

 

  개망초꽃 사이로 이맘때 피어나 영그는 놈인데..   정력에 좋은 '오자' 중에 하나랍니다.

 

  흔히 알려진..  새콤씁슬한  '오미자',   보릿물처럼 끍여 먹는 눈에 좋은 '결명자',  들적지근 늙지않는다는 전설의  '구기자', 얼마전 알려드렸던 콩밭이나 칡넝쿨등에 자라는 완전 기생식물 넝쿨인 '토사자'    이렇게 오자라고 부른답니다.

 

  건강에 아무리 좋은 식품도 정력에 좋다고 마구마구 드시면 모두 다 해롭습니다..  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고장난 mp3에게..

 

 

 

 

 

 

 

[이현의 농(二絃의 弄) - 02 - 윤병선__ 이 현의 노래.mp3 (6.36 MB) 다운받기]

 

 

  혼자서 대니기 위한 필수품 mp3,

 

 

  지금까지 좋은 노래 들려줘 고맙다.

 

  혼자서 밥을 먹거나 낮선 곳을 서성거려야 할적에 네가 있어 행복했다.   네가 들려줬던 음악, 그 속에 담긴 순간순간들을 잊을 수가 없단다.

 

  너는 또한 내 얘기를 있는 그대로 들어주고 기억해주어..  때로는 혹독한 독학생 해금선생으로..  때론 나의 수호자로 거짓말하는 관리자로부터 지켜주기도하고, 죽인다고 협박하던 점장의 얘기를 기억해줘 재판의 자료가 되어주기도 했었지. ㅋ

 

  그날..  바로 그날, 바지를 갈아입다 주머니서 네가 쏙빠져나와 바닥으로 힘껏 내동댕이쳐지던 순간이 다시 한 번 억겁의 세월같이 생생하구나.

 

  너는 이제 전원을 켤때면..  그르륵 그르륵 가쁜 숨을 몰아쉬며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다만 조금만 기다려줘,  너를 다시 고쳐줄께.

 

  나는 왜 어느 중학생인가가 유언으로 아이팟인가 하는 mp3를 함께 묻어달라고 했는지 조금은 이해할 것도 같아.  마치 내가 어렸을적  오후반으루 핵교대닐 즈음 아무도 놀아줄 사람없을때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며 언제나 나랑 놀아주었던 우리집 누렁이와 같다고나 할까?  주둥이 부분이 검고 털은 약간 누런색이고 집을 막 부셔먹어 비오면 비맞고 했던 우리집 개.  놀다보면 나도 누렁이가 되어 꽉깨물어 주기도하고 말도 타고 꼬리를 잡아당기고 따라대니고... 음.  언제나 나를 반갑게 맞아주고 놀아줬던 누렁이.  그냥 누렁이라 얘기했지만 사실 누렁이의 진짜 이름은 그냥  '개' 였단다.   개. 

  개장, 개밥, 개줄, 개목걸이, 개장수...

 

  녹슨 대문 앞에 있던 고무로 된 쓰레기통을 골목 어디서 딸랑따랑 소리가 나면 얼른 갔다 버려야했고..  개랑 놀다 재미없어지면 다시 봉당에 앉아 따뜻한 햇살을 노인처럼 쪼이고 앉아서 마당 한켠 쑥쑥 자라고 있는 해바라기들을 바라보곤 했다네. 그 햇볕, 그 느낌들을 아직도 기억할 줄이야...    물론 언제나 뒤란 펌푸 옆 빨래터 하수구구녁엔 지렁이들이 썩썩 겨대니고 있었었지.  아무렇지도 않게 함께 지나온 주변 사물들을 다시 기억하는 일은 자네도 알다시피 새삼 즐거운 일이라네. 

 

  울 누나 졸업식에 따라갔다 난생 첨으로 먹은 짜장면 집에서는 '뽀이'라는 말을 첨으로 들었었지. 

 

  '어이..  뽀이~~  짜장면 주시게'  

 

  나는 그 말이 신기해 암데서나 뽀이뽀이.. 식당 뽀이 하다가 혼나기도 했었고..  그 말이 영어 Boy에서 나온 말이란 걸 중핵교 올라가며 알게되었지.   지금 생각하면 아마도 전후 씨레이션이나 껌 등을 얻어먹으러 쫓아다녔다는 미군놈들에게서 나왔던 말이 아닌가 싶네.

 

 

  고맙네..  친구.   그럼..  명절 잘보내시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공지] 대문을 바꾸며..

 

 

 

 

 

[강은일 - 08 - 도나우강의 잔물결.mp3 (3.76 MB) 다운받기]

 

 

  첫새벽 애청자...

 

  '한밤 중 애청자'서  '첫새벽 애청자'로 대문을 바꿨슴다.  혹시나 별많다 해금교실,인생교실,신학교실,산삼교실...  찾아오시는 학생분덜께 여기가 거기 맞다고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꽃별씨 마실오셨다가..  다른데인줄 알고 그냥가시면 안돼요  ㅠ

 

  지독한 외로운 축복의 시간을 지나..  어두운 깊은 밤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가슴저며오던 고통스런 시간들을 속에 꿈틀대는  제 스스로 일어서는 영혼의 성장을 거쳐..  드뎌 도둑같이 첫새벽이 오고야 말았슴다.

 

(자..  애들은 가라.  애들은 가.)  사실 밤중에 깨어 이런저런 글도 쓰고 음악도 듣고 하는 일들은 처절한 정화의 시간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그러다 담금주 한컵 들이키고 알딸딸 횡설수설 배설을 하기도 함다  무릇 아무런 가치 없는 일들은 아닐진데..  밤중에 글을 쓰거나 소주를 먹거나 하는 일은 담날 지장도 줄 뿐더러 그리 좋은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슴다.

 

  그래서..  인제 밤중에 이런저런 짓거리를 하는 일을..  첫새벽에 하려함다. 전 같이 3교대를 하는것도 아니고..  이게 바로 진보아닌가 함다.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돈도 명예도...   자..  애들은 가라. 애들은 가~)  앞으로 한밤 중에 먼가 하는 일을 접고 이제 첫새벽에 먼가 해볼까 함다.  그런 이유로 한밤중에 글을 쓰는게 마지막이 아닌가 하고요.  사실 논리적인걸 (그 어떤 틀에 얽메이는거?) 개인적으로 무척 싫어함다

 

 

  "법은 무지를 용납하지 않는다" 즉 몰랐다고 죄가 용서되지 않는다란 말인데요.  이번 회사서 한다는 교육에 갔다 우연히 들은 말임다.  평소 저는 "노력하지 않는 무지는 죄악이다" 라는 생각이죠. 바꿔 얘기해 울지도 않는데 뭔떡이냐? 나에게 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다 내 초사다. 라는 생각인데요  물론 잘못 될 수도 있는데..  이러저런 이유를 회사탓 남탓으로 돌리는게 (자기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않고) 그 사람의 한계, 업이라 생각도 듬다. 더 최악의 상황은 그러한 자신의 일그러진 상황에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지는 않고 남과의 비교를 통해 남탓만 하는 것이죠. 이것은 순수한? 분노와는 다른 거예요. 어딜가도 불평이며 가장큰 문제는 본인이라는걸 인지하지 못한채 아무런 행동또한 하지 않은채 비교를 통한 불만으로 스스로의 업을 배가 해가며 쌓을 뿐입니다.  이런 최악의 상황은 본인 스스로가 자초한 환경일 따름임다.   의외로 이러한 모습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슴다. 물론 내 안에도 있는 모습 중 하나죠.ㅋ

 

  사실 노동조합이란 체제유지를 위한 방편인거 같슴다. 노예를 부리는데.. 굶어 뒈지면 그나마 일을 못시키니 굶겨죽이지 않을 정도로 니들이 한번 말해봐라 하는 사회적 약속이랄까요?  오히려 자본주의 체제를 공고히 하는게 (그나마 목숨걸고 조직한) 바로 노동조합이라 느껴짐다. 참 역설적이죠. 그럼 뭐냐?고 하신다면..  걍 다 뒈지게 내버려 둬야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슴다. 노조고 인권이고 어쩌고 다 체제 유지를 위한 어설픈 당근 같거든요.  (자..  애들은 가라)  넘 절망적인거 아니냐고요?  썩은 부위는 잘라내버려야 생명이 유지되는 뭐 그런 차원이라 말씀드리죠. 어설프게 연명하느니 다 폭삭 망해서 거기서 다시 싹이 돋아야 된다고 봐요.  무책임할지 모르겠지만요.

 

   갑자기 답답해져서 한라산을 한대 빨고 왔는데요.  (애들은 가라)  이 세상을 지탱하는 것은 그 무엇도 아니고 아마도..  제가 젤루 좋아하는 소설중 하나인 '대지' 에 나오는 그런 모습 같은데요.  거기 보면 왕룽이란 농부가 오란이란 색시를 만나 성황당에 들러 정성스레 종이옷을 입히고 촛불을 켜고는 오면서 이런 꿈에 액운이 낄까봐 반대되는 말을 일부러 짓거리는 대목이 나오는데요.  이런 소박한 바램들이 이 세상을 지탱하는게 아닐까 함다.   아니라고 억눌린 이들의 '투쟁'이라고 머라해도 그런가부다 하는거고요. 이런 솔직한 어설픈? 바램들 말고는 다 거짓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임다.

 

    낼이면 한라산과 이별할꺼라..  오늘이 마지막임다.  좀 있다 이 글을 다 마치면 반갑이상 남은 한라산을 라이타와 함께 집밖에 내동댕이 칠 생각임다.  올가을 감가놓은 꽃사과 산수유주도 다 퍼마셔서 없애버리고요.  민노총이 없어진다면 가장 슬퍼할 집단은 바로 경총임다. 썩어 문드러지는 상처는 항생제로 근근히 연명할게 아니라 도려내 새살을 돋게해야함다.

 

  도려낸다는 의미는 누굴 쥑인다는게 아니고 이 돈이면 다인 체제를 받아들이지 않고 다르게 사는 것임다.  얘기가 넘 추상적으로 흘렀슴다.  머라고 정리해야할지 생각나는건 없슴다. 생각할 필요도 없슴다.  왜냐면..  죽음이 내 앞에 더 가까이 왔기 때문이예요.  역사요?  웃기는 얘기예요.  난 그져 찰라를 살다 사라지는 사람이라니까요. 단지 그냥 이렇게 사라지기 직전의 삶을 살고 있을 뿐이라니까요?  먼가 거창한 이유를 대려하지는 마시라고요. 작은 바램 속에 현재를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라니까요.  그 뿐이예요.

 

  담금주가 바닥났어요.  (자..  애들은 가라)  제가 병들면 고칠수있게 한달 10만원 보험을 들고 있어요.  첨엔 7만원이었는데.  후배놈이 더 올려야 한다해서 10만원이 되었슴다.  물론 낭중에 찾을 수 있는게 아니고 병들면 고쳐주기만 하는거예요.  누구나 살다..  걍 가는게 인생인데  이럴 필요가 있는건가요?  더군다나 장가도 못갔는데...ㅠ저도 잘 모르겠어요. 차라리 요즘같이 정경스님의 참선요가를 열심히 하고 술 담배를 끊는게 나을 듯 도 싶어요. 

 

  낼 출근해야되서 자야겠어요.  마지막 한라산 한대를 피고 라이타랑 함께 집어던지고서요. 

 

  건강하세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