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DJ묘소 찾아 출정인사’
-“전남인재 10만 양성론과 도민살림살이 향상”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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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박정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가 오늘(5월1일) 오전 고 김대중 대통령의 묘소를 찾아 출정식을 방불케 하는 신고식을 치렀다. 동교동계의 원로 대부분이 민주평화당에 몸담고 있는 실정이지만 김대중 대통령을 참배 오는 사람이면 누구나 김대중 대통령을 구심점 삼아 동지애를 되살리며 옛정을 나누는 특이한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날 DJ묘역에 일찌감치 나온 김영록 후보는 “선배님 제가 도지사 후보로 확정되어 대통령님께 인사드리러 왔습니다.”며 낯익은 동교동 식구들이 눈에 띌 때마다 정중하게 다가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앞서 치른 전남지사 후보 경선에서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61.92%를 얻어 장만채 후보(38.08%)를 제치고 선출됐다. 결선 투표가 치러진 전남지사 경선의 국민 여론조사에는 6만 명 중 2566명만 참여했다. 투표율은 4.27%로 광주시장 경선 율 보다 더 저조했다. 전남 지사 경선 결선 투표에는 5만7000명 중 2만6204명이 응답해 45.97%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김 전남지사 후보에게 다가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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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 바쁠 텐데 여기서 뵙는다

“오늘 김대중 대통령님 묘역 참배 차 이렇게 왔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김대중 대통령이 역사적으로 그 어려운 1차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해주셨기 때문에 오늘 날 3차 남북정상회담을 잘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분의 후예로서 김대중 대통령의 묘역 참배를 함으로서 그 정신을 깊이 새기고 이어가려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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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는 오늘 우리 전라남도가 이명박.박근혜 정부 하예 소외받고 홀대받아서 어려운 처지에 있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서는 이제 여당지역으로서 여당도지사, 힘 있는 여당 도지가사 돼서 문재인 정부와 잘 소통하여 우리 전라남도에 많은 발전을 이룩하려고 출마하게 됐다.”

김 도지사 후보는 이어 지역발전 공약으로 ‘10만 전남인재양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이를 위해서 “몸과 마음을 다 바쳐 헌신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달라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이날 김성곤 국회사무총장도 함께 나와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를 응원하는 모습이었다. 장관급인 김 사무총장은 고려대 문과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템플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스파이 혐의로 옥고를 치렀던 재미교포 로버트 김의 친동생으로도 유명하다.   15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뒤 17~19대에서 내리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4선 의원 출신으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새정치국민회의 총재를 할 때 총재 특보를 지내기도 했다.

*글쓴이/박정례 선임기자.르포작가.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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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2 15:18 2018/05/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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