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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짜증 짜증

아휴...어제 오늘 꽤 기분이 좋았는데 방금 멍청한 짓거리 하나를 저지르는 바람에 잡쳐버렸다. 버스 끊길 시간 맞춰서 사무실에서 내려갔는데 다 내려가서 열쇠 안가지고 온걸 알아버렸다 ㅠㅠ  이 건 뿐 아니라 계절 타는겐지 모르겠지만 감정의 기복 진폭이 심해지는걸 확실히 느낀다.

 

예전엔 마치 김영하 소설 처럼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노라면서 내 맘대로 저질러 버리기도 했지만 이젠 그럴 수도 없고... 어제 머리도 깍고 브릿지도 넣은데다가 또 간만에 친구 후배들 만나서  재밌게 놀았던데가 오늘도 약 삼십분전까지만 해도 그닥 나무랄 점이 없었는데 화룡점정을 실패했다. 이런 멍청한 주말의 마무리라니... snfklerwejrkl

 

집에 컴퓨터도 수명을 다했고 '오늘은'도 이틀이나 밀렸다. 아흐~

 

빨리 푹 자고 잘 일어나야 겠다. 내일 날씨가 선선했으믄 좋겠다. 국회 가야 되는데 이상한 짓거리들도 없으믄 좋겠고..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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