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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10/21
    레드삭스 역스윕해버리다!
    molot
  2. 2004/10/17
    나갔다 들어왔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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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4/10/16
    갈림길에 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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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10/07
    아흥 ..계속 힘든 일상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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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4/10/04
    큰 소리로 욕하고 싶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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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4/10/03
    아 짜증 짜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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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4/10/01
    71년생 다인이, 누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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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4/09/26
    추석과 우리 집 가사분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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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4/09/19
    나의 블로그 철학(부제:나는 여우가 아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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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4/09/17
    이벤트 최종 공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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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삭스 역스윕해버리다!

빨간 양말들이 양키스를 꺾었다. 삼연패 뒤 사연승.기가 막힌 역스윕.

 

메이저 리그가 대단하고 안 대단하고를 떠나서 스스로에게 지워진 짐과 징크스를 벗어내 버린 빨간 양말들에게 축복이 있기를. 베이브 루스가 살던 주소에 사는 어린 야구 팬의 이빨에 야구 공이 맞아 밤비노의 저주가 사라졌다고 보스턴 인간들이 우기더니 정말 그런건가?

 

그리고 6차전까지 26타수 3안타에 그쳤던 자니 데이먼의 연타석 홈런. 확실히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는 진부한 격언을 증명해냈다. 데이빗 오티즈가 살린 불꽃을 자니 데이먼 교주가 피워냈다.

 

보스턴 팬들은 이번 월드시리즈를 우승 못해도 속이 시원할게다. 그리고 a-rod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보스턴에게 한 방 맞아 버린 스타인브래너 영감에겐 ' 하하하 고소하다.' 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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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갔다 들어왔다

나갔다 들어왔다. 나가기 귀찮기도 했지만 타 매체 돌아가는 이야기 하나 들을까 싶어서, 내 나와바리가 아닌  곳 커버하는 기자 이야기 들을까 싶어서, 뉴저 네트웍 할 수 있을까 싶어서...아니 뭐 내가 언제 부터 이렇게 열혈 조직원이었다고 허허...아 내가 생각한 이 번 주말은 이런 것이 아니었는데 또 뻔한 술자리를 다녀왔다. 물론 술은 많이 안 먹고 먹는 척 정도만 했지만. 샤갈 전시회도 연장됐고, 불꽃 축제 표도 얻었고, 세종 문화회관에서 하는 모 공연 표도 주겠노라는데, 슈퍼 스타 감사용도 보고 싶은데...게으른 탓인가? 물론 내가 남 부럽잖게 게으르긴 하지. 흑 다음주말은 친구 결혼식 때문에 목포--;;까지 갔다와야 된다. 쨰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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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에 서다.

이박 삼일의 일정으로 부산에 다녀왔다. 국감 이랑 김주익 열사 일주기 취재를 하고 왔다. 꼽사리로 미 대선 토론 기사도 한 건 쓰고...간만에 아니 추석지난지 얼마 안 됐지만 부산 집에서 지내다 왔는데 집에선 저녁 한끼 아침 한끼 밖에 못 먹었다.  꼭 밥을 먹어야 맛은 아니지만 집에 가서도 너무 바쁜 척 한게 아닌가 싶어서 엄마, 아버지한테도 좀 미안하다.

 

남들 보기엔 모자람이 많을지 몰라도 요즘 내 머릿속은 온통 일로 가득 차 있다. 돌이켜보면 나 자신을 위해 투여하는 시간도 거의 없다. (뭐 당신들도 마찬가지라고?) 그런데도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  어디 가면 좀 더 파보고 싶고 이런 사람도 만나고 싶고 머릿 속에 떠오르는 기획들이나 다른 뉴스 볼 때 잡히는 실마리들을 풀어보고 싶고...

 

타 매체에서 내가 잡기만 하고 못 건드린 꺼리들을 가지고 쌈박하게 뽑아내는 걸 보면 '에이 씨 내가 했으면 더 잘 할 수 있을건데' 하는 생각이 들기 일쑤다. 내가 실제로 더 잘 할 수 있는지는 별개로. 아 모르갔다. 정신 없이 뛰다가 문득 멈춰서면 답답하기 그지 없다. 가끔은 옆 사람들한테 짜증도 나고 그런다. 틱틱 거리고 싶기도 하고 '나 요즘 너무 착한 척 하는거 아닌가 하고 싶은 말 참고 사는건 아닌가?' 하는 되도 안하는 잡상들이 스멀거리기도 한다.

 

스스로를 좀 더 몰아 붙일 것인지 너무 빵빵해져 터질 것 같은 타이어의 바람을 약간 빼줄것인지 결정할 시간이 왔다. 지금까지는 그냥 아예 타이어 터뜨려 버리고 뒷자리 옆자리에 탄 사람들이야 어쩌던 말던 나 혼자 내려버린적이 수두룩했지만 이젠 그럴 순 없고...근데 여기서 바람 약간 빼버리면 좋은게 좋지, 딴 매체야 어떻게 하든 우리는 우리 형편에 맞춰 우리 페이스로 가면 되지 하면서 주저앉아 버리게 될것이 뻔하다. 역시 도스께끼? 도스께끼의 결과는 옥쇄? 헉!

 

운동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일중독자로 불리는 한 선배가 문득 떠오른다. 도대체 저 양반은 업무가 그렇게 좋아서 저러고 있는걸까 아니면 다른 할 일이 없어서 회사일에만 매달리는 걸까 궁금했었는데 이제 내가 그 짝 나는게 아닌가 싶다ㅠㅠ

 

막상 주말에 뭔가 딴 걸 해야겠다 (놀러간다던가 영화를 본다던가) 싶은데 마땅한 것도 안 잡히고 같이 할 이도 없다. 돌아보니 술친구 할만한 사람들만 보인다.  정말 무서운 현실이다...글 쓸 것 두 꼭지 있는데 있는데 그냥 그거나 쓰고 다음 주 기획이나 해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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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흥 ..계속 힘든 일상들..

 피곤하다. 지친다. 뭐 쓰러지면 바로 잠든다는 좋은 점이 있긴 하다.

취재 뒷다마도 써야 하는데..오늘 취재에 대해 할 말 많은데...기사 먼저 쓰고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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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리로 욕하고 싶다

어제 열쇠 두고 온 덕에 택시 타고 집에 갔다. 근데 집에 와 보니 휴대폰이 없었다. 택시에 흘리고 온 것이었다. 새벽에 전화했더니 기사가 받더라. 택시기사랑 연락해서 오늘 국회에서 휴대폰을 찾았다. 이만원 줬다.

 

지금 집회 취재갔다가 왔다. 마로니에부터 탑골 공원까지 시가 행진 다 따라갔다. 버스 타고 오다가 반공 늙은이들이 시청 앞에서 집회하느라 길 막힌 바람에 북창동에서 사무실 까지 걸어왔다. 큰 소리로 욕하고 싶다. 아니면 누구랑 싸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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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짜증 짜증

아휴...어제 오늘 꽤 기분이 좋았는데 방금 멍청한 짓거리 하나를 저지르는 바람에 잡쳐버렸다. 버스 끊길 시간 맞춰서 사무실에서 내려갔는데 다 내려가서 열쇠 안가지고 온걸 알아버렸다 ㅠㅠ  이 건 뿐 아니라 계절 타는겐지 모르겠지만 감정의 기복 진폭이 심해지는걸 확실히 느낀다.

 

예전엔 마치 김영하 소설 처럼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노라면서 내 맘대로 저질러 버리기도 했지만 이젠 그럴 수도 없고... 어제 머리도 깍고 브릿지도 넣은데다가 또 간만에 친구 후배들 만나서  재밌게 놀았던데가 오늘도 약 삼십분전까지만 해도 그닥 나무랄 점이 없었는데 화룡점정을 실패했다. 이런 멍청한 주말의 마무리라니... snfklerwejrkl

 

집에 컴퓨터도 수명을 다했고 '오늘은'도 이틀이나 밀렸다. 아흐~

 

빨리 푹 자고 잘 일어나야 겠다. 내일 날씨가 선선했으믄 좋겠다. 국회 가야 되는데 이상한 짓거리들도 없으믄 좋겠고..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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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생 다인이, 누나

 

일군의 신세대 소설가 중에 김종광이라는 사람이 있다. 이문구 틱한 의뭉스러움이나 이 시대를 나름대로 눈 돌리지 않고 바라보려는 모습이 참 좋고 한국 문학에서 한번도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제2캠퍼스의 이야기 풀어놓는 것도 맘에 든다. 다만 후일담스런 냄새를 팍팍 풍기는랑, 9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운동의 시대는 지났다며 힘 빼는 소리하는 건 맘에 안 든다. (가만 보면 다들 지가 운동 그만 둔 때를 기점으로 ‘운동의 시대는 끝났노라’고 선언하는 경향이 있단 말야--;; 아마 앞으로도 이런 선언은 주구장창 계속되겠지?)


여하튼 김종광 소설 중에 '71년생 다인이' 라는 장편소설이 있다. 말 그대로 71년생, 90학번 양다인이 주인공이다. 주인공 양다인이는 고딩때는 전교조의 세례를 받고 대학와서는 전대협에서 한총련을 건너는 바로 그 시기에 어느 수도권 지방대에서 운동의 끝자락을 부여잡고(아마도 엔엘) 빵살이도 한 번 하고 이런저런 단체에도 일하다가 벤쳐랍시고 하다가 말아먹고 삶을 팍팍해하는 그런 여성이다.


하여튼 71년생 다인이가 가슴에 좀 남아 있는 이유는 따로 있다. 머냐고? 내게 결핍된 그 무엇, 바로 누나 때문이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난 형제 중에 장남이고 친가 쪽 사촌형제 열 셋도 전부다 남자다! (근데 외려 이런 환경 덕에 어려서부터 가사노동에 대해 거부감이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남중, 남고를 나왔고...--;;


이런 전차로 어릴 때 부터 누나 있는 친구들이 어찌나 부러웠던지 모른다.


마침내^^ 평균과 많이 다른 성비를 지닌 단과대, 학과로 진학했을 땐 동기들 중에 여자애들 많은 것보다 때 늦은 누나 풍년이 든 게 참 좋았었다. 그 때만 해도 과방 한구석에서 통기타 줄을 튕기면서 노래 부르는 고운 누나들이 좀 있었다. 돌이켜 보면 기타 연주 실력이야 초보 수준을 겨우 벗어난 수준이고 레퍼토리야 그닥 강하지 않은 멜로디를 지닌 민중가요가 대종이었지만 맑은 목소리로 노래 부르는 모습은 무구한 자태 바로 그것이었다. 노래 한 곡조 뽑고 담배 연기 코로 내 뿜던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안 시켜도 커피 뽑아다 바치곤 했었는데--;;


그 뿐인가? 강경대 열사가 죽은 지 삼년이 되는 그날 내 손목을 붙잡고 명지대로 데려간 누나도 있었고(생각해보면 그 때 따라간 후배가 나 하나였다. 그 누나는 속으로 얼마나 열불 났었을까^^) 최루탄 향이 알싸하게 날릴 때면 손으로 눈 비비지 마라며 내 눈에 자기 담배 연기를 불어넣어 주던, 마음 싱숭생숭하게 만들던 누나도 있었다. 깡마른 체구에 목소리는 쇳소리인데다가 재미도 없는 커리로 세미나 시키던, 그러나 욕하는 모습은 묘하게 섹시했던 누나도 있었고,,,말썽꾸러기 일학년 둘(나하고 황 박사과정)이랑 생일이 같았던 누나 둘도 있었네. 단대 선거 지고 나서 질질 울던 누나들도 있었고^^


근데 내가 군대를 일찍 간 탓에 누나의 풍년 사태는 딱 일년으로 종지부를 찍었다.ㅠㅠ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난 참 순진하고 착했던 것 같다.^^ 꿈에라도 연상의 연인 어쩌구는 생각도 안 해봤단 것 아니겠어?


지금 시점에 내 주위엔 누나가 딱 하나 있다. 십년 전에 처음 봤을 땐 범접하기 힘들고 그 카리스마가 무섭기 까지 했던 누나다. 당시엔 누나 라기 보단 할머니였지 할머니..내 운동의 아빠들의 엄마뻘이니 말야. 난 귀염둥이 손자고^^  하여튼 소설의 주인공 양다인이랑 동기인 이 누나가 어제 꽃등심*^^* 도 먹여주고 반찬까지 싸줬다.(양이 얼마 안된다고 집에 두고 혼자 먹으라고 했지만 사무실에 갔고 와서 나눠 먹어야겠다. 누나가 알면 섭섭해할라나..)


이젠 별로 무섭지도 않고 귀엽기 까지 하지만 내가 누나라고 편하게 부르고 또 나를 얼라 취급할 수 있는 딱 한 사람인데 귀한 누나인 걸 명심하고 잘 모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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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우리 집 가사분담

내일 지나 모레면 서울에 다시 올라가게 될테니 이번 귀향 일정도 반이 넘어서고 있다. 그 동안 못된 아들로 지낸 인생인지라 집에만 오면 분위기 싸해지기 십상이었는데 이번 추석은 지금까진 분위기 좋다^^ (설마 나만의 착각은 아니겠지) 어제 새벽에 친구들이랑 술 먹고 들어오다가 엄마한테 택시비 들고 아파트 입구로 나오라고 전화한 것 빼곤 --;; 우리 엄마 아부지야 내 기사들 꼼꼼히 다 읽고 모니터링까지 해 줄 뿐더러 내 블로그의 '오늘은' 밀리면 그것 걱정도 해줄 정도의 정치적 의식을 지닌 분들 아닌가^^ 이런 걸 보면 난 참 복받은 넘이다 :)

 

추석이면 여기저기서 가사노동의 괴로움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지만 우리집은 좀 다르다. 사실 우린 제사도 안지내는데다가 할머니 돌아가신 이후엔 추석이건 설이건 거의 음식도 안 한다. 여기저기서 얻어오는 것만해도 냉장실이 그득한 나머지 냉동실까지 채우고 서울 오는 내 손에도 가볍지 않은 보따리가 들릴 정도다. 그래도 물론  일거리는 꽤 있다. 말 안듣는 아들 거둬 먹일일이나 할아부지 할머니 묘소 돌볼일, 고모네 방문할 일. 물론 엄마도 청춘 시절(내가 초등학교 다닐적 정도까지?)에는 명절이면 집안일에 허덕거렸었지만...

 

언제 부턴지 모르겠지만 (아마 제대 직후부터가 아닌가 싶다) 부산 집에 오면 음식이나 각종 집안 일들도 꽤 하는 편이다. (집안일 맨날 하는 엄마, 그리고 엄마 학교 다닐때면 청소를 도맡아 하고 반찬은 아니더라도 밥 앉히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니게 생각하는 아부지만 하겠냐만.. 이런면을 보면 우리집 가사분담은 어디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다. 정말 자랑스럽다!! ) 그닥 어렵지 않은 별식을 만든다던가(이번엔 갈비 양념에 재워서 구웠다, 난 음식할때 고무장갑이나 비닐 장갑 끼는거 싫어하는 편인데 갈비 재우고 나니 한동안 손에서 다진 마늘과 간장 참기름 물엿이 섞인 오묘한 맛있는 냄새가 오래 가더라 배고프면 손가락 씹어 먹고 싶을 정도로...) 엄마, 아부지, 동생 옷들 다림질 한다던가 등등

 

첫 째 내가 이런 일들을 별로 안 힘들어 하고 둘 째 일년에 몇번이라고 이럴 때 아니면 내가 언제 식구들 일 돕겠나 싶어서 즐겁게 하려고 애 쓰는 편인데...이런 일 하는 것보다 다른 집 아들처럼 두툼한 돈 봉투 안겨드려야 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근데 어쩌랴~ 앞으로도 그게 쉽진 않을 것 같으니...--;;

 

엄마, 아버지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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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블로그 철학(부제:나는 여우가 아니다!)

 

간만에 좀 여유롭게 블로그를 붙잡고 있다. 자주는 아니고 게다가 들어가는 데만 들어가 보는데도 남들 블로그 보믄 참 아기자기 짜임새 있게 이쁘다. 근데 내 블로그는 자간, 장평도 삐뚤 빼뚤 사진 크기도 제 각각. 남들 블로그가 이쁜 다이어리라면 내 블로그는 초등학교 한 이학년 짜리 그림 일기장 같다 ㅠㅠ


그러나 내 비록 유나 바머처럼 기술 발전에 대한 경고를 하기 위해 폭탄 우편 보낼 능력은 안 되지만 역시 기술의 무한한 발전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는 바, 이런 저런 걸 할 줄 몰라서 안 하는게 아니라 디지털 공간에서도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표현하고자 일부러 이렇게 못생긴 블로그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이해 해 달라.

 

내 블로그에 있는 글들을 읽다가 떠오르는 음악이 있으면 직접 찾아서 듣고, 생각나는 이미지가 있으면 혼자 힘으로 찾는 수고를 들여서 감상하라. 연동되는 음악, 그림, 책, 영화의 제목들은 틈틈이 소개 하겠다.(이 지점에서는 피에르 쌍소라던가 스콧 니어링 들의 책을 떠올리기 바란다. 머 라다크로 부터도 배울게 있으면 배우기 바란다.  쉽고 빠르게 사는 것이 그렇게 좋은 것 만은 아니다.^^)


생각해보니 디지털 공간에서 느리게 사는 즐거움과 스스로 찾는 수고로움을 전파하는 내가 참 대견하기 짝이 없다.  나 자신에게 상을 내려야 겠다. 내일 사무실 가다가 맛있는 거 있으면 사 먹어야지~  신포도나 사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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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최종 공지

내일 여덟시까지 오시면 될 듯 합니다. 이른 저녁에 간단한 요기만 하시고 오세요. 참가자는 자일리톨, 스머프, 개인 신청자 하나, 달군, 저 이렇게 다섯이 될 듯합니다. 내일도 업무가 바쁜데--;; 조정을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자!

 

첨언: 메뉴는 오징어 볶음과 찜닭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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