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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어제 밤..아니 이제는 그저께 밤이겠다.
갑자기 꿈에 쇼학동지가 나타났다.
테이블을 마주하고 쇼학과 나는 마주 앉았고, 내 왼편에는 마숨동지 앉았다.
마숨 동지는 나에게 뭐라뭐라하고,
그리고 문에 조그마케 난 창문으로는 목사님...토르너 동지가 보였던 것 같다.
얼굴은 못봤는데 아마도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하루 종일 우울했다.
아마도...두가지 일거다.
하나는 네팔에서 모이는 동지들의 모임에 가고싶었지만 갈수 없었던 안타까움과 미련,
그리고 또 하나는
촛불이다.
이 촛불에서 항상 집회때면 볼 수 있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이주노조 지도부가 다 잡혀가서 뭘 하기가 힘들수도 있겠지,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그들이' 같이 설 자리가 없을 수도 있겠다 싶다.
'우리'에게는 축제이자 거대한 물결이자...모두를 흥분시키고 정신을 못차리게 만들고 있는 이 촛불에
'그들'은 애초부터 함께 설 수 없는 사람들이었던걸까?
우리와 함께 '그들'이 설 자리는 없었던 걸까?
왜 '그들'은 이 자리에 없을까?
이 촛불은 원래 그런거니까, 그러려니 해야 하나....
또, 답도 방향도 없는 질문에 기분이 마구 꿀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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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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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집회 보면서 나도 생각했었죠. 만약 한국에 있었다면 그 곳에서 이주동지들과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고.부가 정보
얼치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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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제 알았어. 당신이었구려. 이름을 바꿨네...ㅋㅋ 반가워~~~부가 정보
몽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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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치가 뭥미? ㅋㅋ/ 언니 방가...언니도 그런생각을 했었구나.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