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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앞1인시위] 넷째 날-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6월 27일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 1인 시위 넷째 날, 

오늘은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페미니즘학교 분들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전 내내 양재동 본사 앞은 바람이 거세게 불었어요.

우산이 계속 뒤집어지고, 우드락으로 만든 피켓도 부러질 것 같아서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세 분이 돌아가며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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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학교 이은숙 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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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사무국 이수진 활동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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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나영 사무국장님

 

본사 앞을 지나가는 여성 시민분들은 관심을 보이며 피켓을 읽고 가셨구요, 

대부분의 현대자동차 직원들은 아예 보지도 않거나 애써 외면하며 빠른 걸음으로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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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에 공권력이 투입된 일촉즉발의 상황에

모두들 마음이 무겁습니다. 

 

최소한의 인간적인 양심마저 돈에 눈이 멀어 싸그리 바닷물에 집어 던졌는지

이놈의 자본가들은 어쩌면 이렇게도 악랄할까요...

 

그래서 결국 오늘도 ... 우리는 이렇게 투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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