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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

열린사회구로시민회 이병창 전 대표를 만나러 갔다.
 
백기완 샘 2주기 추모문화제가 서울시청 앞 10·29 이태원 참사 분향소에서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지난 2월 11일 추모식을 했기 때문인지 모란공원은 조용했다.
 
전태일 열사 바로 옆 자리그리고 바로 뒤에는 이소선 어머니.
 
이병창 전 대표에게 가기 위해 모란공원에 가면 주변을 돌아본다어디선가 들어본 이름도 있고들어보지 못한 이름도 있다그들의 이름을 보고묘비를 본다그리고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적어 놓은 기억들을 본다.
 
이병창에게 가면서 인사를 한다.
 
박영진 열사 그리고 유학수 선배김종수 열사김석주 선배박종절 열사와 그의 아버지 박정기강지연오재영
 
걷다보면 노회찬 전의원도 보인다재단이 있어서 그런지 늘 깔끔.
 
백기완 샘 묘비에 있는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라는 글귀처럼 세상에 나온 년도와 떠난 년도만 새겨져 있다.
 
시간 참 빠르게 지난다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아간 것이 벌써 2년 전.
 
2023. 2. 15.
기억너머저편
 
2023년 2월 15일 모란공원
2021년 2월 15일 장례식장에서 나눠주더이다.
 
#일상 #열린사회구로시민회 #이병창 #모란공원 #백기완 #묘비 #벌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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