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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는 새로운 각오

오늘 하루가 간다. 아직 시간은 남았지만, 글을 쓸 시간이 없어서, 후딱 쓴다.
 
2 13일 그러니까 어제, 구로공익단체협의회 총회 소집 공고문을 봤다. 의결안건에 시민행동구로 제명의 건. 구로교육연대회의에서 처음 소집 공고를 봤고, 구로지방자치시민연대에서도 봤다. 그런데 이건 확정 공고가 아닌 ()이였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뭐지? 출석. 인원을 먼저 확정하고 최종 공고문을 올린다는 말도 있던데, 보통 소집 공고를 하고, 출석 인원에게 연락을 하지 않나?
 
2 10일 열린사회구로시민회 제36차 정기총회가 있었다. 2023년에는 회원들과 자주 만남을^^ 한 명이 오든 두 명이 오든 만날 이유를 만들어 볼 생각.

운영위원은 7명이 되었다. 2022년 운영위원 중 4명이 함께 하지 못하고, 2023년 새롭게 2명의 운영위원이 함께 했다. 2022년에 새롭게 결합한 2명의 운영위원들까지 생각해보면, 작년 2, 올 해 2. 2023년 운영위원 7명 중 4명이 작년과 올 해 결합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시민회가 변하는 것 같다.
 
총회를 마치면 늘 반복되는 이야기. 그럼에도 새 해는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페이스북에서 유종순 열린사회시민연합 전 대표가 2013년 연합 총회를 압두고 쓴 글을 추억 공유한 것이 있어서 일부를 옮겨 본다. (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pfbid02gmqRVkJp4KA6o93XoLhUcVNV1pdKGTEw9wBJpHXYaW2Gux6XEJvKMD1u65PJMZqJl&id=100000912735306​ )
 
2013년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를 포함한 세상 사람들 모두가 좋은 꿈으로 하루하루를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꿈은 사람들을 희망으로 이끄는 힘입니다. 꿈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어제의 절망과 오늘의 고단함을 이겨내고 내일의 희망을 향해 전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꿈만으로는 희망을 이룰 수는 없습니다. 좋은 꿈에 걸맞는 부단한 노력과 실천이 뒷받침될 때 좋은 꿈은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부단한 노력과 희망이 없다면 꿈은 단순한 주관적 열망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저 사전적 의미인 잠 속에서 현실처럼 보고 듣고 느끼는 현상에 불과하며, 잠에서 깨어나면 아무 의미가 없는 무의식적 한 활동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래서 꿈과 희망을 이루려면, 정말로 간절한 소망과 함께 부단한 노력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고통스럽더라도 그 꿈과 희망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야 열악하고 왜소한 현실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꿋꿋하게 지켜낼 수 있습니다.
 
2023. 2. 14.
기억, 너머, 저편
 
2013 2 15일 서울시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
#일상 #열린사회구로시민회 #변화 #열린사회시민연합 #유종순 #희망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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