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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가 끝났다.
별로 한 일이 없는 것 같은데, 총회가 끝나니 몸이 푹 가라앉는다.
열린사회구로시민회 제36차 정기총회. 2023년 회원들과 더 많은 만나겠다고 다짐을 했다. 한 명이 오든 두 명이 오든 여러 이유들을 만들어 회원들의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운영위원이 7명이 되었다. 9명이었던 운영위원 중 4명이 여러 사정으로 2023년 함께 하지 못하고, 새롭게 2명의 운영위원이 함께 했다. 작년에 결합한 2명의 운영위원. 생각해보니 작년 2명, 올 해 2명. 운영위원 7명 중 4명이 작년과 올 해 결합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시민회가 변하고 있는 것이리라.
산학교 대청소.
코로나 19 기간 학교 구성원들이 다 함께 모여 청소를 하지는 못했다. 아이들 방학이 끝날 때 쯤 겨울과 여름 끝자락 쯤 시간을 달리하고, 날짜도 이틀로 나누어 학교 청소를 했다. 소수가 모이는 것 조차 눈치가 보이는 상황이라 조심스러웠다.
오늘 산학교 대청소가 있었다. 함께 모여 청소를 하고, 졸업가정과 전학 가정이 준비한 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함께 모여 청소를 하고 식사를 하니 코로나 19 상황이 많이 변했다는 현실이 새삼 훅 하고 다가온다.
2월 중 하루 이병창에게 다녀 올 생각이다. 언제가 좋을까?
2023. 2. 11.
눈물이 마른자리...
2023년 2월 11일 산학교 청소. 아빠들이 학교 한 구석에 쌓여있던 폐목 처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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