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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즐거움 가득이었던 '이따'

오늘은 정말 재밌는 날이었습니다ㅎㅎ 손님분들이 오픈식 빼고 아마 제일많이 오신날이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제일 먼저 오신 손님이 9시 40분쯤 저에게 커피 내리는법을 알려주신 박희순 선생님과

한글학교에서 어르신들 문해교육을 하시는 심영숙 선생님과

한 남자 선생님이 오셨는데... 심영숙 선생님이 아시는 선생님이라고 하셨습니다

너무 아침이라 미처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ㅠㅠ

어제 미리 연락을 주시고 오셔서 아침부터 분주히 청소를 하고 기다렸지요ㅎㅎ

박희순 선생님이 오시는 날은 제가 커피를 내리지 않고 저도... 내려주시는 커피를

먹는 날이라는... 히히 ㅋㅋㅋ 그리고 박희순 선생님이 직접 만들어 오신 브라우니 또한

제가 박희순 선생님을 기다리는 작은 이유중 하나라는... 흐흐 ㅋㅋㅋ

포스팅을 읽으시다 보면 전에 올렸던 포스팅중에 이미지를 찾으실수 있을거에요ㅎㅎ

저는... 어러가지 이유로... 조금 귀찮기도 하고.. 한번도 안해보기도 해서...

융드립..


융 [絨]
[명사] <수공> 표면이 부드럽고 부픗부픗한 옷감의 하나.

드립 [drip]
[명사] 커피를 끓이는 방법의 하나. 커피를 잘게 빻은 원두(原豆)에 끓는 물을 부어 걸러 낸다.

으로 커피를 내려 먹었답니다ㅎㅎ 음~ 역시 내가 하는거랑은 맛이 다르다는... ㅎㅎ

아! 그리고 아침을 먹기 전이었는데 박희순 선생님이 빵을 사오셔서 든든히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또 심영숙 선생님이 전날 수업때 뵜었는데 뭐 필요해?? 라고 물으시면서

 

 

꼭 필요한걸 주시고 싶다고 하시며 곽티슈와 메모판을 선물로 주셨답니다ㅎㅎ

 

1층에서 차와 빵과 브라우니를 드시고 2층을 구경하시고는 가셨습니다ㅎㅎ

그리고 다음으로 온 손님이 공부방 학생이자 요즘 부쩍 단골인 한벌초등학교를 다니는

3학년 다겸이와 서울 빈집에서 오신 말랴님과 디온님이 오셨습니다ㅎㅎ

 

 

다겸이는 자주 학교 끝나고 같은 반이자 같이 공부방에 다니는 다솜이와 옵니다ㅎㅎ
(아, 둘이 남매 아닙니다ㅎㅎ 다겸 다솜 그래서 남매로 오해하시는분들이 간혹^-^)

다겸이는 와서 다솜이를 기다리다가~ 책갈피도 만들고~ 2층도 갔다가~

공룡을 이곳저곳 구경? 다녔습니다ㅋㅋ

아! 그리고 오늘 정수물을 주문했는데 배달하시는분이 잘 못찾아 오셔서

전화로 알려드리는데 우리도 잘 모르는 지리를 다겸이는 쫙~ 꿰고있어서 깜!놀! 했다는...

다겸이 덕에 물배달하시는 분이 아주 잘 찾아오셨습니다ㅋㅋ 다겸이 짱 ㅋㅋ

 

그리고 디온! 말랴!ㅎㅎ

 

오픈식때 오실려 하셨으나 하필 그날 어디 가시는 바람에 못 오셔서 아쉬웠다는...ㅠㅠ

우리가 빈집으로 놀러갔을때도 뵙지 못하고... 계속 얘기로만 들었었는데 드디어 오늘!

첫만남을 가졌습니다ㅋㅋ 괴산에 볼일이 있어서 오셨다가 들리셨다고 했습니다ㅎ

일단 식사를 안 하셨다고 하셔서 카레를 드시면서 만화책을 보시고

드디어... 커피를... 디온님이 커피를 무척 좋아하신다는... 집에서도 꼭!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드시는... 바짝! 긴장하고 커피를 내려서 드렸는데...

맛있다고 해주셔서... 휴... 감사합니다ㅠㅠ

 

 

그리고 먼길 와주신것만 해도 감사한데 선물까지 주셨다는!!

머루 효소! 벌써부터 어떻게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ㅎㅎ

그렇게 커피까지 드시고 이제 가셔야 되는데... 너무 아쉬워서..

선물도 주시고... 그래서 일단 맥주하나를 따고ㅋㅋ

또 따고... ... 계속 붙잡았어요ㅠㅠ 헤어지고싶지 않아ㅠㅠ

그때! 그렇게 얘기하며 먹고 있는데 밖에 예전에 처음 한글학교 컴퓨터 수업할때 배우셨던

어머님 두분이 지나가셔서 얼른 나가서 인사를 드렸지요ㅎㅎ

 거의... 1~2년 만이라는... ㅠㅠ 보자마자 선생님~ 하면서 기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감동하고...ㅠㅠ 아, 공룡에는 한번 오셨었습니다

제가 없을때;; 승민어머님이 말하시길 이 동네를 확 잡고 계시는!!

왕언니분들 이시라며 한번 소개해주신적이 있었다고 합니다ㅎㅎ

 

 

그때 맥주를 드셨었는데 맛있었으시다며 오늘도 오셔서 맥주를 드셨습니다ㅎㅎ

저도 옆에 앉아서 예전 컴퓨터수업때 얘기를 하며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ㅠㅠ

이제 자주뵐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아, 바로 그때 다겸이가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어머니와 함께 왔습니다;; 살짝 당황했지요... 어머니 말씀을 들어보니

다겸이가 꼭 같이 가야한다며... 공부방 형아가 하는 까페가 있다고;; 해서;;;

오시게 됐다고 하셨습니다ㅎㅎ

 

 

 

그래서 까페에 대해 설명을 해드렸더니

학교에서 학부모들이 안그래도 같이 볼 까페같은곳이 근처에 없어서 매일 멀리까지

다녔는데 마침 잘 됐다고~ 나중에 같이 한번 오시겠다고 하시고 가셨답니다ㅎㅎ

그리고 짧게 왔다간 공부방 학생인 제인이외 친구, 까페 앞집에 사는

내가 좋아하고 걔는 날 안좋아하는 진원이와 진원이 어머니와 동생~ 그리고 다겸이

친구인 다솜이도ㅎㅎ

다들 가시고 정리를 하고 2층에서 좀 쉬다가 1층에 내려와서 컴퓨터를 잡으니

혜린샘이 내려오셔서 얘기하시길 흙살림에 최시영 국장님이 지금 맥주를 먹으러 가도

되겠냐고 물으신다고 하셔서 당연히 되요~ 라고 대답한뒤 맥주를 준비했지요ㅎㅎ

 

 

네분이 오셨다가 나중에 또 한분이 더 오셨는데 오래 계시진 않고 맥주 두병을 드시고

가셨답니다ㅎㅎ 아! 그리고 전에 올린 글을 다 읽으신 분이라면 아실!

저희 첫 외부손님 이셨던 쇼핑몰을 하신다는 그 여성분이 친구분과 함꼐 오셔서

커피를 드시고 가셨답니다ㅎㅎ(사진을 찍긴 했으나... 동의를 구하지 않아서 안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거의 바로 승민이네 어머니와 윤지어머니가

오셔서 간단히 맥주 한병을 드시고 가셨답니다~~

휴~~~~ 오늘 하루 정말 많은분들과 많은일들이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즐거워 즐거워~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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