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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마을까페 "이따"의 사람들, "이따"에서 만난 사람들, "이따"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11/08
    호주에 있는 그녀~! 나윤 샘의 편지^^(5)
    긴 호흡
  2. 2010/06/23
    고맙습니다...(5)
    공룡 마을까페 <이따>
  3. 2010/05/26
    2010/05/23(2)
    공룡 마을까페 <이따>
  4. 2010/05/25
    승영이의 까페방문...ㅎㅎ(1)
    공룡 마을까페 <이따>
  5. 2010/05/19
    카페의 17일~~~~~ 계속 ㅋㅋ
    공룡 마을까페 <이따>
  6. 2010/05/17
    진솔의 <이따> 까페 방문샷(1)
    공룡 마을까페 <이따>

호주에 있는 그녀~! 나윤 샘의 편지^^

* 나윤샘이 마을까페에 글 올리는 방법을 모르셔서

  저에게 멜로 보내주신 내용이에요~

  나윤샘을 그리워하는 사람들과 공유해 달라 하셨으니~

  당근! 냉큼!! 마을까페에 올린다능~ !!!

  ㅎㅎ 호주에서 날라온 그녀의 편지와 사진, 대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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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 나야 나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내가 살고 있는 집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내 방 발코니에서

 

 

사실 아직도 이름이 낮설기는 해 ㅋㅋ 
카페에 사진 몇장 남기려고 했는데...
방법을 몰라 샘한테 보내줄께~ 
날 그리워하는 사람들과 공유해 ㅋㅋ
 
난 잘 지내~  지난 일주일간은 날씨가 좀 추워서 밤에 잠을 좀 못잤어. 
어제부터는 확실히 많이 풀렸어.  그리고 공항에서 부친짐이 금요일 도착해서 
그안에 핫팩이 있었거든 훨씬 따뜻하게 지내고 있지^^
 
음식도 서서히 적응하고 있어~ 아니 한국의 양념들이 조금씩 는다고 해야지 
오늘은 호주 도착후 처음으로 고기(닭볶음탕)를 섭취했지 ㅋㅋ  기운이 좀 나는듯...
 
내일은 시험보는 날.
지난주 금요일날 임시 테스트 봤는데... 우리반에서 내가 제일 잘봤어 선생님이 칭찬해줬어 
박수와함께 ㅋㅋ (잘난척^^) 사실 시험이 쉬웠어...

시험보고 생각했지 우리반 수준이 낮은 반이구나 ㅠ.ㅠ
금요일은 문법만 봤는데... 내일은 듣기, 문법, 읽기, 쓰기 화요일은 말하기.
잘봐야해~  그래야 내가 원하는반으로 옮길수 있거든.
 
사무실 엄청 춥겠다... 사실 나도 지난 몇일간은 내복이 그리웠다우... 
여기는 커피값도 넘 비싸 원두커피 마셔본지가 언제인지ㅠ.ㅠ 
이따의 공짜(?)커피가 어찌나 그리운지~
 
아 여기 물이 정말 좋아~ 머리결 날리는것 보이지~

혜린의 머리결 정도는 아니지만 일년정도 살면 그렇게 될지도 ㅋㅋ
 
또 연락할께
모두에게 보고싶다고 전해줘~
사랑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어학원 앞 해변                                                   ▶ 어학원 뒤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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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오늘은 일요일~ ...... 사실 수요일 이지만;;
조금 늦은 포스팅 입니다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씻었습니다ㅋㅋ
(우리 어머니가 너무 안씻는다고 걱정하신다는...) (엄마! 걱정하지마! 나 잘 씻을께!!)

그리고~ 오늘은 맥주를 만드는 날입니다ㅎㅎ
맥주 만드는 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공룡의 숨은 주역들ㅎㅎ
(안 숨어있나;;? ㅋㅋ)
무튼!!
 

 

공부방 졸업생인 영은이와                      동훈이형과

 

형석이ㅎㅎ
 

영은이는 포스팅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 아는분들도 많으실듯ㅋㅋ
동훈이형과 형석이도 심심찮게 비추는ㅋㅋㅋ

 

아! 그리고 또 오늘의 숨은 주역!

 

승민이네가 놀로 갔다가 일요일날 왔는데
먹다가 못먹은 술들과 고기들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맥주 만들기 전에 다같이 고기파티를 했습니다ㅋㅋ

 

(먹을거리는 승민이네서 주셨는데... 우리가 생색을 낸듯...ㅎㅎ;;)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ㅎㅎ 다들 너무 많아서 못먹을줄 알았는데

그걸 다 먹었다는;;; 다들 깜놀 ㅋㅋ

 

 

그리곤 거의 바로 맥주만들기 시작~~

동훈이형은 수험생이라;; 바쁘고..
영은이는 고3이라 바쁠테고...
형석이도 인문계라 바쁠텐데... 항상... 연락하기 전에 와주는..ㅠㅠ
해주는것도 없는데 맥주 만드는날이면 너무도 당연스럽게 와준다는ㅠㅠ

아! 그리고 이전까지는 맥주병을 모아다가 그냥 모아서 쌓아두고

나중에 소독물을 넣고 솔질을 해서 닦았었는데

이번에 지금까지 몇년째 맥주를 만들던 빈집에 연락을 해서

물어봤더니 먹자마자 나온병은 바로 헹구어서 뒤집어 놓으면

솔질을 안하고 소독물로 헹구기만 하면 된다고 해서

처음으로 그렇게 해 보았습니다 ㅎㅎ

그래서 헹구어서 뒤집어 놓은 병을 다시 한번 헹구고

소독물로 다시한번 헹구고 다시 수돗물로 헹구어서 병입을 했습니다ㅎㅎ 

 

병입을 끝내고 나는 1층에 손님이 오셔서 내려가보고 

동훈이형이 통을헹구고 형석이와 담는것 까지 다 했다는;;;

그래서 이번 맥주는 내가 거의 한게 없다는...;;ㅎㅎ

다음부터 안오는거 아닌지몰라;;; 너무 힘들었어서;;ㅋㅋ

 


그리고 오늘 동훈이형은 혼자오지 않고 항상 자랑하던, 친척이 키우던, 일년반쯤된,

앉아!일어서!손!짖어!를 아무리 외쳐도 무반응하던애가 소세지만 손에들면

말을 기가막히게 듣는  다롱이를 데리고 왔습니다ㅋㅋ

어찌나 귀엽던지ㅋㅋ
낯을 좀 가리는거 같았는데 잠깐 놀러온 윤아를 무지 잘 따랐다고 합니다ㅋㅋ
낯이 아니라 사람을 가리는건가;; ㅎㅎ;;


무튼.. 요번달도.. 그대들 덕에.. 마을까페가.. 유지될수 있을거에요...
그대들 없는 공룡은 상상할수 조차 없어ㅠ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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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3

승영님의 두번째 방문!

한창 공사하실때 오셨었는데 그때도 가시기 전에 양손 가득 휴지와 먹거리를 주시고 가셨었지요ㅎㅎ 

승영님은 영길샘이 공부방에 계실때 수업을 했던 학생중에 대화가 잘 통하는 몇 안되는 분중 한분이라고

승영님이 오실때마다 영길샘이 무얼 해줘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시지요ㅋㅋ

이날도 역시 전날부터 무얼 해줄지 많이 고민하셨다는ㅋㅋㅋㅋㅋ

승영님은 집은 청주인데 혼자 서울에 계셔서 시험보러 청주에 내려오셨다가 들리셨습니다ㅎㅎ

 

그냥 와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ㅠㅠ 항상 오실때마다 챙겨 주셔서 너무 잘 먹고있어요!!^-^

승영님이 오실때 조금 늦잠을 자서 자고 있었는데 일어나자마자 내려와서 먹었는데도

너무 맛있었다는... 다른 도넛은 조금 느끼한것도 있고 푸석한 것도 있는데 이건 너무 맛있었어요ㅎㅎ

승영님의 마음이 담겨있어서 일까요? ^-^

 

승영님 오신다고 영길샘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점심식사~

전날부터 "승영이 오면 뭘 해주지... 뭘 해주지... "고민고민 하셨던ㅎㅎ

종민샘이 "요리사에게 요리해주려면 떨리지 않아요??" 라는 질문에 당당히 "아니!" 라고 하신 영길샘 ㅋㅋ

승영님이 일본요리 공부를 하시는데 요리사 앞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는 영길샘의 요리ㅎㅎ

어딜가도 뒤지지 않을 맛이기에~ 인정인정 ㅋㅋㅋ

 

승영님이 오시고 같이 점심을 먹은뒤 나는 영은이랑 맥주를 병입하고 나서 새로 담그려고

도구들을 가지러 잠깐 내려왔었는데 승영님과 함께 영길샘이 공부방에 계실때 수업을 들었던

승주님이 와 계셨어요. 맥주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를 하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는ㅠㅠ

첫 방문이시고 첫 만남인데... ㅠㅠ 짧게 보았지만 인상이 너무 좋으시고 밝으신분 같아 보였어요ㅎㅎ

다음에 또 오시면 그때는 반드시!! 정식으로 인사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승주님이 선물해주신 헬씨 올리고~ ㅎㅎ 유혹을 참지 못하고 하나 먼저 먹고 찍을까...

엄청 고민했다는ㅎㅎ 밤새 작업할때도 지쳐있을때도 다들 헬씨 올리고만 찾았다는 ㅋㅋㅋ

 

승영님,승주님 너무 반가웠어요ㅎㅎ 다음에 오시면 정말 더 재밌게 놀아요~^0^ 

 

-보너스-

이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나...키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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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영이의 까페방문...ㅎㅎ

지난 일요일

승영이가 마을까페 "이따"에 방문했습니다...ㅎㅎ

맛난 도너츠도 한상자(?0 가져와서 아주 맛스럽게 먹었지요...ㅎㅎ

그리고 조금 미안했지만

소박한 쌈밥을 준비해서 승영이랑 공룡식구들이랑

나름 즐거운 점심만찬을 즐겼다는.....ㅎㅎ

 

여튼 우리가 만들고 있는

까페라는 공간에서 승영이랑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너무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또 너무 좋기도 하구.....ㅎㅎ

 

승영이랑 옛날(?)에 했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ㅎㅎ

요리를 좋아라 했던 승영이랑 이야기하면서

나 언젠가는 나만의 가게를 열것 같다....처럼...지금 공룡이 하려고 하는 실험에 대해서

아주 가볍게 이야기했었는데

그것이 승영이를 보면서 언제나묵직한 약속처럼 마음에 남았는데  

이렇게 공룡들의 도움으로 어쨋든 기분좋게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공간들이 생기고

그 공간에 승영이랑 앉아서 이야기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은 행복감이 있더군요....ㅎㅎ

 

여튼

언제나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승영이랍니다...ㅎㅎ

 

다만 일요일 승영이가 문득 이야기한 말이 마음에 남았답니다...

뭔가 나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눈치였는데

눈치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나의 무지함에 어찌어찌 흘려들은 것 같아서

요 며칠 마음이 조금은 쨘했습니다....ㅎㅎ

 

승영이가

무심코 한 말인지 아니면 조금 위축감이 들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승영이가

자신이 감성적으로 조금 매말라 있는 것 같다는...

좋아라하는 음악도..영화도...그렇다고 다른 무엇도

자신한테는 없다는......ㅎㅎ

 

이 말에 두리뭉실 몇마디 대꾸해주었던 것이 못내 마음에 남은 것은

아마도 승영이의 조금 위축된 마음이 어쩌면 나랑 닮아 있다는 생각을 해서 인지 싶어서...?....ㅎㅎ

 

생각해 보면

특별한 문화적(?) 취향(?) 이 없는

소위 좋아하거나 즐겨 듣는 음악이나 가수(?)가 있는 것도

열광해서 극장까지 찾아가 즐기는 좋아라 하는 영화가 없는 것도

어쩌면 내가 승영이 나이때 겪었었던 자괴감이랄까 ?    ㅎㅎ

 

솔직히 지금도 내 주변을 보면 

음 소위 영화에 열광하는 사람들과

난 들어본적도 없는 음악에 열광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런저런 문화적 취향들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딱히...?.....ㅎㅎ

 

뭐 대충 대중가요 정도 좋아라 하고

뭐 대충 히트한 영화나 누구나 알수 있는 영화도 근근히 아주 조금 찾아보고....^^;;

이런 형편이라서 어지어찌 즐거운 술자리에서

주위 사람들이

아 !! 그 영화 너무너무 좋지 않아요...?....하는 이야기들이 마구마구 들리면

조금은(?) 솔직히 아주 많이 일종의 소외감(?....푸하하핫...^^;;)이 들기도 한다는....ㅎㅎ

 

여튼 이젠 나두 조금씩 똑똑해(?)지다보니

요즘 이런 저런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승영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그것이 굳이 우리가 문화적 열등감..?...을 가질 만한 것은 아니지 않나 싶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주짧게...^^;;....^^;;

 

실은 승영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조금 수다스럽게 이야기하자면

그런 문화적 취향(?)이 없다고 해서 감성이 무디거나 감성이 풍부하지 않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싶다는 것입니다.

음...그러니까 생각해 보면

문화적 취향과 사람이 풍부한 관계와 깊은 관계들을 연결시켜주는데

적절하게 고리로 작용하는 감성(?)...이라는 것은

실은 문화적 취향과는 상관없는 것이 아닐까 싶다는 것입니다.

 

음 약간 다른 시선이 느껴진달까 ?

물론 이 모든 것은 나의 생각이기는 한데

난 문화적 취향이 있는

소위 매니아적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라고해서 감성이 풍부하거나 뭐 그렇다는 느낌은

없지 않나 싶어요...

물론 이상하게 그런 문화적 취향이 없는 사람들이 현실에선

약간씩 배제...?...소외..?...열등감...?...을 가지도록  사회가 부추기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더 생각해 보면 그러한 문화적 취향이라는 것은

결국  그저그런 개인의 취향의 문제일뿐이라는 생각이랍니다.

문제는 그것을 자꾸 우월한 혹은 월등한 무엇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회의 문제이지....ㅎㅎ

 

최근 생각을 하게되는 것은

문화는 결국 소비의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누가 얼마나 더 잘 소비하느냐의 문제가 곧 문화의 문제인 것 같은데

여기서 굳이 윤리적 소비라는 것까지 나아가지 않더라도

이런 소비의 문제가 현대 사회에서는 너무나 쉽게 소외의 문제로 가버린다고나 할까 ?...ㅎㅎ

 

솔직히 문화적 취향 그것도 매니아적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그들 스스로는 편하게 이야기한다고 하면서

은연중에 저지르는 것도 잘 보면

이런 개인적 소외의 장치를 스스로 작동한달까 ?

나도 몇번 옛적에 혹은 아주 가끔 이런 이야기들이 쉽게 발화(?)되는 술자리에 동석하다보면

음...이 사람들은 도대체 왜 나를 옆에 앉혀 놓고 이런 이야기들을

태평하게 할까 싶어진다는...?...아 !!  물론 나의 자격지심....ㅎㅎ

하지만 어쨋든 이상하리만치 사람들은 영화나 음악등등 소위 그 잘나신 문화적 취향을

너무나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면서 그런 것들이 주변의 누군가를 심하게

자괴감 들도록 한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스스로의 뽐냄(?)을 위해서 마구마구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지

뭐...이따위 찌질한 생각들을 한 적도 있다는......히히힛

(너무 오버인가...?....싶지만....^^;;....ㅎㅎ)

 

여튼 승영이에게 이야기 하고싶었던 것은

내가 지금가지 살아오면서

내가 놀랍도록 풍부한 감성들을 보여주고

그런 감성이 자신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그 감성만으로도 주변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은

실은 그런 문화적 취향과는 상관없지 않나 싶다는 것이랍니다.

음악...영화...미술...?...뭐 이런 것 전혀 관심없고

소쉬 밥먹고 살아가기 바빠보이지만

다른 누구보다도 너무나 사람답고 감성적인 사람이 우리 주위엔 너무나 많다는 것...?

그러니 스스로

"난 감성이 매말른 것 같다...?..."식의 열등감을 느낄 필요는 없지 않나 싶다는 것입니다...ㅎㅎ

 

생각해 보면 승영이처럼

자신의 위치에서 누구보다도 열심이 그리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며 살아가는

그래서 아 !! 너무 이쁜 거 아니야..?...싶은 사람도 드물지 않나 싶다는 걸

승영이가 알아주었으면 했는데....

아니 여전히 난 승영이가 자신의 이쁜 모습에 조금더 당당했으면 한다는...ㅎㅎ

뭐 영화야 승영이 니 말처럼

나랑 극장가서 받았다던 특별한 감흥..(?...쑥스럽군...크크크)...정도만 있어도 뭐 충분하지 않나..?

싶다는....ㅎㅎ

 

너도 잘아는 학범이나 내 친구 효신이만 보아도

뭐 특별한 문화적 취향이 없지만(...?...순전히 나의 판단...?....ㅎㅎ)

난 그 둘의 감성에 언제나 홀딱 반한다는 것이쥐.....ㅎㅎ

 

하여튼 이 수다로 하고픈 말은

너는 너의 방식 즉, 열심히 너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은연중에 사람들에게 아주 세세한 부분가지 감사하며 좋아라 하게 만드는

아주아주 놀라운 재능이 있다는것...넌 모르지...?....난 알지만....히히히

 

난 이 부분때문이라도 니가

넘넘 훌륭하다는 것...

그러니 그런 열등감 따위 던져버리라는 ....ㅎㅎ

 

야 !! 솔직히 우리들 조금은 당당해도 되지 않을까 ?

우리가 비록 영화도 음악도 미술도 잘 모르지만

뭐 그래도 서로 아껴주고 서로 좋아라해주고 또 서로서로 응원해주고....ㅎㅎ

이런 감정들 솔직히 아무나 가지고 있지 않은

어쩌면 너와나 사이에선 

오직 우리 둘만이 가진 너무너무 행복한 감정들이 아닐까 ?...히히힛

 

여튼 

승영....ㅎㅎ

이쁜 승영....ㅎㅎ

조금만 여유로와지고 조금만 더 너 스스로를 아껴주고 사랑해라....ㅎㅎ

 

곧 !! 보자...ㅎㅎ

다음에 볼땐 재미난 이야기 왕창 하자.....ㅎㅎ

 

 

음 그러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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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의 17일~~~~~ 계속 ㅋㅋ

 

 공룡 마을카페 <이따> 17일 편

 

 밥 한끼 먹고 맥주를 담구어준 태형이형이 카페에서 나갔다가 돌아왔는데~~

지원이 누나와 함께 돌아왔어요ㅎㅎ

지원이 누나는 우리 카페 첫! 방문 이었습니다ㅎㅎ

 

 

태형이형이 맥주 담구어준것만 해도 너~~무 고마운데... 그냥 와도 되는데...

양손 가득!! 빵을 사왔다는ㅎㅎ

완전 감동감동!!

 

 차도 마시고 빵도 먹으면서 책도 읽고 인터넷도 하고~ 얘기도 나누고ㅎㅎ

두분다 우리 카페에 중독 되는거 아닌지 몰라.. 히히ㅋㅋㅋ

 

<이따>카페 최고 단골인 승민이가 바둑판을 들고 걸어가길래 갑자기 오목이 두고싶은마음에...

무작정 하자고 졸라서 하게된 오목! 승민이 실력이... 초등학생이 아니야... 흠...

오목도 하고 알까기도 하다가 지쳐서 하게된 바둑알로 그림그리기ㅋㅋ 의외로 나름 재밌었다는ㅋㅋ

 

 

이뻐이뻐 ㅎㅎ

 

그리고 또 공룡 마을카페 <이따> 첫! 방문 이신 오딧세이에 영강님 ㅎㅎ

1층을 둘러보시고 2층도 둘러보시다가

나무인형을 보시고 만지작 만지작 하시더니 짜잔~!! 이런 멋진 포즈..? 가 ㅋㅋ

나무인형 포즈를 잡으시더니 음... 칼을 하나 들고있으면 좋겠는데? 하시더니 바로 1층으로 내려가서

칼을 만드시는 영강님 ㅎㅎ

나무젓가락과 커터칼 만으로 만든 아주 정교한 칼이 완성 ㅎㅎ

정말 대단대단... 호호.. 

 

그렇게 놀다가 저녁 시간이 되어서 오늘 나의 첫! 오늘 첫번째인게 많네ㅎㅎ

첫!음식을 만들어서 먹었어요~ 긴장되고 떨려서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몰랐다는...키..키....

이제 음식에 익숙해질테야!! 각오!! 흐흐 ㅋㅋ

민지누나도 왔었는데 공부하느냐고 2층에 올라가 있었어서 사진이 없네..ㅠㅠ

회사에서 업무시험을 보는데 집에가면 공부를 안한다면서 시험기간동안 카페에 와서

공부를 하겠다고 하였다ㅎㅎ 대! 찬성찬성 ㅎㅎ

 

밥을먹고 민지누나가 선물해준 멸치~ ㅎㅎ

다른분에게 선물 받았는데 나눠주었어요ㅎㅎ 맛있게 먹을께!!

아! 누나올때 같이 맛있는거 해먹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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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의 <이따> 까페 방문샷

 

며칠 전 기타 좀 갖다달라는 동생님의 부르심을 받고 청주로 달려온 김진솔양...

무려 2박 3일이나 머물면서 청주에서 은혜를 받고 갔다지요.

오른쪽 여자입니다. (왼쪽은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생님..)

 

 

 

그녀의 폰카에 있던 몇장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기타만큼은 동생님이 흉내낼 수 없는 간지를 갖고 있는 김진솔양...

 

 

 

 

흐뭇한 미소의 '잘생긴' 종민.

설 : 몰랐는데 정종민이 엄청 잘생겼던 거 있지!

솔 : 몰랐냐.. 잘생겼잖아...

따위의 대화를 나누며...ㅋㅋㅋ

 

 

 

까페에 놀러온 옆집 승민이...그림그리는 밥아저씨의 포쓰로 화이트 보드 앞에 앉아

쓱쓱 크로키를 그리기 시작하더니..

 

 

 

이런 명작을 탄생시키고야 맙니다. 오오... 완전 똑같아!!

 

 

 

이것은 김진솔양.... 턱선을 보고 본인이 좀 슬퍼하긴 했지만 꽤 괜찮은 작품이지요.

 

 

 

이것은 술자리를 위해 만들었던 버섯+ 양상추+ 땅콩 샐러드와 혜린표 참치전...

술과 맛있는 음식이면 행복해질 수 있는 김진솔양...

청주엔 호시탐탐 또 갈 기회를 노려보겠다고 하네요.

선물로 받은 맥주는 모친과 경쟁하며 맛있게 먹었다고 하고....

역시 선물로 받은 '순례자'와 '르네상스의 여인들'도 읽기 시작했다는...ㅎㅎ

 

아무튼 저희 언니를 대신해서 감사드려요...호호호... (이건 뭔가;;;;)

 

* 오옷, 포스팅을 마쳐가는 이 순간 남은 공룡맥주와 햄볶음을 해오는 김진솔양..

쵝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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