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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샘의 선물

2010 9/6

 

요 몇주 동안 공룡에 민병진 선생님이 몇번 방문을 하셨습니다.

처음 오셨을때는 혜린샘이 공부방에 수업 가셨다가 거기서 병진샘을 만나서

오셨었습니다ㅎㅎ 잠깐 있다가 가시려고 하셨는데... 이날 세시쯤 가셨나...?ㅎㅎ

공룡에 오면 빠질수 없는 공룡맥주를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그때가 한 1시쯤? 되었나

밖에 나가보니 승민 어머님이 어디 가셨다가 돌아오셔서 가게문을 잠그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늦게 왠일이세요??" 라고 여쭤보니 술 한잔 더 하고 싶어서 가시는 길이라고 하셔서

그럼 저희랑 함께해요~~~ 해서 공룡에 오셨습니다!ㅎㅎ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태성샷시 아버님도 오셨습니다ㅎㅎ

공룡 맥주도 마시고~ 여러 수다도 하다가 보니... 세시? 네시? 쯤 되어서 다들 지쳐서... 자리가 끝이났습니다ㅎ

 

여기서 빠질수 없는 이야기!

병진샘이 오시자 마자 같이 슈퍼에 가서 깡통(?)을 사자고 하셨습니다ㅋㅋ

그것의 정체는 꽁치깡통ㅋㅋㅋ 그리고 햄을 샀습니다ㅎㅎ

병진샘에게 이날 요리를 배웠지요!

일단, 냄비에 김치를 먹기 좋게 잘라서 넣고 깡통.. 을 탈탈 털어서 넣고 물 살짝 넣고

그냥 끓이다가 계란이나 두어개 풀어넣으면 끝나는!! 아... 이름은 모르겠네요;;ㅎㅎ

무지무지무지 맛있었답니다ㅎㅎ 이 요리의 뽀인트는 바로 김치 라고 하네요ㅎㅎ

김치만 맛있으면 어떻게 끓여도 맛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이날 김치는 신용만 선생님네 김치였답니다ㅎㅎ

신용만 선생님 덕에 맛있게 잘 끓여 먹었으나...

병진샘이 용만샘이 보고 싶으시다고 하여 전화를 드렸더니...  바쁘셔서 오시지 못하셨습니다...

용만샘네 김치로 만든 그것을 같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면 참 좋았을텐데ㅠㅠ 아쉽지만...

 다음에 볼것을 무언으로 기약하며... ㅎㅎ

 

빠질수 없는 이야기 둘!

오랜만에 병진샘 덕분에 제과제빵을 먹었습니다ㅎㅎ

김치 끓인것도 거의 다 먹어가고 있을쯤 병진샘이 안주를 생각하시다가

 "피자 드실래요?" 라고 물어보시더니 바로 전화를 해서 피자를 시켜주셨습니다ㅎㅎ

아는 지인의 피자 가게인데 거의 문 닫을 시간이 되어서 문 닫고 직접 가져다 주신다고 하셨습니다ㅎㅎ

그리고 몇분후 차로 배달을 오셨습니다! 두건을 머리에 두르시고 오셨지요!

몇일전부터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하던 설해샘... 은 잠이 들어서 아쉽게 먹지 못하셨지만

음... 아주 맛있었어요! 제가 원래 피자 뒷빵은 잘 안먹는데 뒷빵까지도 맛있게 먹었다는ㅎㅎ

그래서 나중에 피자를 먹으면 꼭 거기서 시켜먹겠다고 다짐하고 혜린샘은 피자판에 전화번호까지

짤라서 보관하셨다는ㅋㅋㅋ 아, 설해샘 피자도 한조각 남겨뒀습니다ㅎㅎ

병진샘덕에 정말 오랜만에 다들 피자를 먹어봤다고 하네요ㅎㅎ 감사해요!!

저도 병진샘을 오랜만에 뵈어서 정말 반갑고 좋았습니다ㅎㅎ

 

그리고! 두번째 방문!!

음... 첫번째 방문 이후로 일주일 정도 흘렀나?? 11시쯤 전화가 오셨습니다

지금 가도 괜찮냐는 질문이셨는데 아우... 당연하죠ㅎㅎ

이날은 병진샘과 충북생명의 숲 사무국장님이신 류 진 호 님과 함께 오셨습니다.

병진샘이 오실때 마다 새로운 분들을 한분씩 알아가는것 같네요ㅎㅎ

좋아요 좋아ㅎㅎ

이날은 일찍 들어가 봐야 하셔서 간단히 있다가 가셨습니다.

조금 아쉬웠지만... 잡지 못했어요ㅠㅠ

다음에 부담스러워서 못 오실까봐ㅠㅠ

 

그리고 세번째 방문!

2010 9/6 날 방문하셨습니다ㅎㅎ

이날은 희순샘이 점심쯤 오셔서 공룡에서 공부를 하고 계셨습니다.

희순샘이 점심에 맛있는 호박잎 된장국? 을 끓여주셔서 어찌나 맛있게 먹었는지ㅎㅎ

또, 간식으로 떡볶이도 해주셨답니다ㅎㅎ 떡만 사고 나머지는 공룡에 있는 재료들로 만들어서

조금 자신없어 하셨지만 다들 맛있게 다 잘 먹었답니다 ㅎㅎ

희순샘 오실때마다 오늘은 또 어떤 맛있는걸 해주실지 계속 생각하게 되요...ㅠㅠ

이러면 안되.. 이러면 안되... 하지만... 계속 생각이 드네요ㅠㅠ

절대!! 부담 갖진 마세요ㅎㅎ 희순샘이 계신것만으로도 좋으니!! 자주 놀러오세요ㅎㅎ

 

병진샘이 9시쯤? 오셨습니다. 서로 보고 반가워 하셨지요ㅎㅎ

희순샘은 갈 생각 하고 계셨었는데 그대로 자리에 다시 앉으셨다는ㅋㅋ

아, 병진샘이 이날 엄청난 선물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오... 정말 좋은 차들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오실때마다 나중에 좋은 차를 가지고 오시겠다고 얘기 하셨었는데

이렇게 많이... 좋은 차들을 가져다 주실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보자마자.... 입에서 우와...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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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발효차와 쑥차와 매실원액과 호박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마셔보았는데.... 어느 하나 빠지는것 없이 어찌나 다들 맛이 좋은지...

혜린샘이 너무 좋아하시고 몸에 잘 맞고 맛이 너무 좋아서
요즘 혜린샘은 손님들만 오시면 쑥차를 꼭! 권한답니다ㅎㅎ

매실은 설해샘이 음료수 처럼 물에 타서 먹는데 먹으면서 항상 너도 먹어 보라며

맛을 자랑한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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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발효차는 이날 밤에 오경숙 선생님이 우연히 들리셔서 병진샘과 나와 희순샘과 경숙샘과 혜린샘과

바로 먹어봤지요ㅎㅎ

다들 먹어보고 농담삼아 내린 결론은...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자 ㅋㅋㅋ

그정도로 너무 맛이 좋아서 다들 반했다는...

아... 병진샘에게 너무 큰 선물을 받아서... 요즘 입과 목이 호강하고 있다는...ㅎㅎ

감사해요ㅠㅠ 정말 잘 마실게요... 선생님도 자주 오셔서 차도 드시고 공룡 맥주도 드시고

얘기도 나누고 해요ㅎㅎ

아, 여기서 또 감사를 드릴분이 있는데 바로 호박!!

병진샘이 밭을 지나가시는데 어떤 할머님이 호박을 주셨다고 하네요ㅎㅎ

그 할머님께도 감사드립니다ㅎㅎ^-^

 

저는 날씨도 덥고 목도 마르고~ 매실차 한잔 하러 가야겠네요ㅎㅎ

같이 드실분은 당장 공룡 마을까페 '이따'로 오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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