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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밖에서 한 숨 돌리고 우물속보기

 

구한말의 혼란기에 오로지 역도(易道)의 연구에만 매달려, 주역이후에 다가올 새시대의 소식을 담은 정역(正易)을 완성하신 분이 대성철 김일부(金一夫)선생이다.

선생은 지축의 이동으로 시공간이 질적변화를 일으키는 대사건을 ‘자궁(子宮)이 퇴위(退位)하고 축궁(丑宮)이 정위(定位)’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재 주역(周易)세상의 지구 축)            (앞으로 정역(正易)세상의 지구 축) 

 

 

 

 

  

"지구의 과거는 남극대륙을 덮고 있는 수 킬로미터 두께의 얼음에 가장 잘 간직되어 있다. 남극 빙상에는 태양, 삼림, 사막, 화산등을 기원으로 하는 다양한 물질이 운반되어, 오랜 세월동안 눈과 함께 퇴적된다. 이 눈은 녹지 않고 해마다 쌓여 차츰 얼음이 되는데, 이 과정에서 공기도 기포형태로 얼음 안에 갇히게 된다.

과학자들은 이 얼음 속의 여러 물질을 분석하여, 과거 수십만년동안의 지구 기후 변화를 높은 정밀도로 복원해 낸다. 그래서 남극 빙상은 지구 환경의 타임캡슐로 일컬어진다. 1996년 12월, 표고 3810m에 있는 남극의 돔후지 관측 기지에서, 2503.52m 깊이의 빙상코어가 채취되었다.
과학자들은 이 빙상코어의 얼음속에 포함된 동위원소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과거 기온을 복원하고 각 시대별 환경을 추적한 결과, 25층의 화산회를 찾아내고 지난 34만년 동안 '빙기~간빙기'가 3번 교차 되었음이 확인되었다."

 

 

남극의 얼음기둥분석 자료: 약 12만년 주기로 지구의 기온이 변화한다.

1996년 12월, 남극의 돔후지 관측기지에서 2503.52m의 얼음기둥이 채취되었다. 이 얼음기둥에 함유된 물질을 분석한 결과 지난 34만년 동안 빙하기 간빙기가 3번 바뀌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출처:월간과학 Newton,1997.10)
 

 

 

 

 

 

스켈리언이 본 1998년에서 2012년 사이의 지구 대륙별 모습

 

 

 

 


 

           마우스를 갖다되면 설명이나옵니다  


<1994년 미국 NBC-TV 방송 『고대의 예언들(Ancient Prophecies)』중에서>

* 우리와 같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전자과학도 출신의 고든 마이클 스칼리온(Gorden Michael Scallion)의 미래의 미국지도<오른쪽>. 왼쪽 사진은 Lori Toye가 그린 미국의 미래 모습. 서부대륙이 거의 잠겨있으며 미시시피 강이 범람하여 중간대륙이 잠긴 모습이 공통적이다.

 

 

1148년에 타계한 「말라키 오모겐(1094~1148)」는 그가 죽은지 450년 만인 1590년 바티칸의 고문서 보관소에서 발견되어 도미니카파의 수도사 아놀드 드 비옹의 책으로 세상에 공개되었다.

             원문 내용 보기

Pastor et Nauta/Shepherd and Navigator: John XXIII (1958  -1963), patriarch of Venice (a city full of sailors) led his flock to a modernization of the Church through the Ecumenical Council. John chose two symbols for this Council -- a cross and a ship.

Flors Florum/Flower of Flowers: Paul VI (1963-1978) had a coat-of-arms depicting three fleurs-de-lis.

De Medietate Lunae/From the Half Moon: John Paul I (1978-) had the given name of Albino Luciani or "white light." Half-way into his short reign, a lunar eclipse occurred. De Labore Solis/From the Toil of the Sun : John Paul II was born during the solar eclipse of May 18, 1920.  


* 교황 바오로 2세는 1920년 5월 18일 일식기간동안 태어났다. 실제로 1920 년 5월 18일 일식이 있었다.

 

De Gloria Olivae/From the Glory of the Olives: The Order of Saint Benedict has claimed that this pope will come from their ranks. Saint Benedict himself prophesied that before the end of the world his Order, known also as the Olivetans, will triumphantly lead the Catholic Church in its fight against evil.

Petrus Romanus/Peter of Rome: The Final Pope? "In the final persecution of the Holy Roman Church there will reign Peter the Roman, who will feed his flock among many tribulations, after which the seven-hilled city will be destroyed and the dreadful Judge will judge the people."

 

그는 자신이 살았던 12세기 초반의 교황 세레스틴 2세부터 최후의 마지막 교황까지 모두 1백10여명의 인물에 대해 재임기간, 출신지, 특징, 어떤 경우는 실제 이름까지도 열거했는데 보는 이들이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로 대부분 정확했다고 한다.

 

그에 의하면 현재 로마 카톨릭의 법왕정치는 로마의 베드로(Peter the Roman)라는 법왕시대에 끝난다. 여기에는 끔찍한 미래 시간대에 멸망하는 마지막 교황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요한 바오로2세 교황(110번째 교황) 이후로 오직 두 명의 교황만이 교황청을 통치하게 된다고 예고한 것이다.


* 맨 마지막의 문구는 '일곱 개 언덕의 도읍(로마)은 파괴되고 무서운 재판관이 사람들을 재판하리라.'이다.

 

법왕 피우스 10세(Pius X, 1835~1914: 말라키에 의하면 최후에서 여덟 번째 법왕임)가 1909년에 본 환상도 그 영향인지도 모른다. 피우스 10세는 어느날 갑자기 실신상태에 빠졌는데 얼마 후 의식을 회복하자마자 이렇게 고백했다.

 

"오오, 얼마나 무서운 광경인가. 나 자신이 아니 나의 후계자인지도 모르지만, 로마법왕의 자리에서 내려와 바티칸을 떠날 때에, 사제들의 시체를 밟아 넘으며 걷지 않으면 안되었다!"

 

 

미국의 공영방송 PBS에서 초기 성서의 원본인 사해문서 the Dead Sea Scrolls의 진실에 대해 권위있는 석학들이 인터뷰한 내용을 방영한 적이 있다. 사해 동굴에서 발굴해낸 초기 기독교의 성서 원본 두루마리 내용에서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자스트람 Nathan Jastram이 밝힌 바, 메시아가 한분은 왕Kingly figure' 으로, 다른 한 분은 제사장 priestly figure'으로, 두 분이 오신다는 것이다.William Sanford LaSor, The Dead Sea Scrolls and the Christian Faith, Moody Press, 1962. 152~156쪽

 

석가부처께서도 2명의 메시아가 말법시대가 되면 샹가(襄伽,Sankha)라는 전륜성왕과 미륵(Metteya)부처가 한시대에 등장한다고 석가불은 '전륜성왕 사자후경(轉輪聖王 獅子吼經,Cakkavattisihanada Sutta)'에서 이례적으로 말하고 있다.

 

“너희들은 입멸하지 말라. 내 불법이 다할 때까지 남은 후에 입멸하라. 마하가섭은 입멸하지 말고 미륵불의 출현을 기다려라.” <미륵하생경>


"그 때에 미륵님이 집에 계신 지 오래지 않아서 집을 떠나 도를 닦으리라. 계두성이 멀지 않은 곳에 보리수가 있어 이름을 ‘용화(龍華)’라 하나니, 미륵존불께서 그 나무 밑에 앉으시어 무상의 도과(道果)를 이루시니라." "고약한 병들이 잇달아 번지리라. 이 때에 그 통일의 하늘에 계시는 미륵불이 바다에 둘러싸인 동방의 나라에 강세 하리라."『 미륵 하생경』

 

 

원효대사 아들 설총의 설총결

① 미륵불은 조선 말기에 출세하신다.

漢陽之運過去除에 龍華世尊末代來라. 金剛山上大石立하니 一龍萬處次弟應이라. 一萬二千文明化에 瑞氣靈峰運氣新이라. 한양의 운수가 끝날 무렵 용화세존이 말대에 오시리라. 금강산에 새 기운이 서려 있으니, 상서로운 청룡 백호가 굽이굽이 응해 있도다. 일만 이천 도통 군자를 출현시킬 새 문명의 꽃이여, 서기 넘치는 영봉에 그 운기 새롭구나.
 
百年後事百年前하니 先聞牛聲道不通이라. 백 년 후의 일을 백년 전에 와서 집행하시니 먼저 믿는 자들이 소울음소리는 들었으나 도는 통하지 못하리라.
 
前步至急後步綏하니 時劃方寸綏步何오. 먼저 믿는 자들의 걸음걸이는 지극히 급하였건만 늦게 믿는 자들의 걸음은 어이 그리 더딘고. 남은 개벽의 시간 방촌에 불과하건만 게으른 신앙의 발걸음은 어찌할 것인고
 
背恩忘德無義兮여 君師之道何處歸오. 無禮無義人道絶하니 可憐蒼生自盡滅이라.
배은망덕하고 의리 없음이여, 군사의 도는 다 어디로 갔는고. 예절도 의리도 없이 인륜의 도가 다 끊어졌도다. 아, 가련토다, 창생들이여! 모두 제 죄로 멸망당하는구나!

 

미륵(彌勒)의 어원은 범어로‘마이트레야’(Maitreya, 자비로운 어머니)이며, 마이트레야는 미트라(Mitra)에서 유래되었다. 미트라는 인도, 페르시아 등지에서 섬기던 고대의 태양신이다. 또 기독교의 메시아(Messiah)도 미트라에서 유래되었다. 즉 불교에서 인류를 구원하실 분으로 수천년 동안 고대해왔던‘미륵부처님’과 기독교에서 수천년 동안 외쳐왔던 구원의‘메시아’는 모두 우주의 통치자 하느님을가리키는 같은 의미의 단어인 것이다.


 
동학東學의 최수운 대성사는 갑자년(1864) 3월 10일 세상을 뜨면서, “전 40년은 내려니와 후 40년은 뉘런가” 또한 “천하의 무극대도가 더디도다 더디도다. 8년이 더디도다”고 하여 자신이 세상을 떠난 지 8년 후에 하느님께서 지상에 강세하실 것을 예고하였다.


<동경대전 포덕문>"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上帝)라 일컫는다. 너는 상제를 알지 못하느냐” "나 또한 공(功)이 없는 연고로 너를 세상에 낳아서 이 법(法)을 사람들에게 가르치게 하겠다. 의심하지 말고 의심하지 말라. ”

 

최수운선생:"그러면 서도로써 사람들을 가르칩니까?(최수운)

상제님:"그렇지 않다.“나의 주문(呪文)을 받아서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위하게 한다면, 네가 또한 길이 살아서 덕을 천하에 펼 것이다.”최수운선생이 하느님으로 부터 직접 받은 주문이 시천주侍天主 주문이었다.

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萬事知 至氣今至 願爲大降 천주님을 모시고 조화를 정하는 은혜를 만세토록 잊을수가 없나니 원컨데 제게 큰 기운을 내려주십시오.


 

연담(蓮潭) 이운규(李雲奎) 선생은 조선 후기의 대학자 이서구(李書九)의 학맥을 계승하여 최제우·김광화(金光華)·김일부(金一夫)에게 가르침을 베풀었다. 연담(蓮潭)은 1861년(철종 12) 최제우(崔濟愚), 김광화(金光華), 김일부(金一夫) 셋을 불러 최제우와 김광화에게는 “너희들은 선도와 불도를 대표하여 이 세상에 나온 것이니 그 일을 잘하라”고 당부했다.

 

김일부(金一夫, 1826∼1898) 에게는‘영동천심월(影動天心月)’이란 글을 전하며 이르기를“그대는 쇠잔해 가는 공자의 도를 이어 장차 크게 천시(天時)를 받들 것이라.” 하매
이에 분발하여 서전(書傳)과 주역(周易)을 많이 읽고 영가무도(詠歌舞蹈)의 법으로 공부하면서
아침저녁으로 반야산 기슭에 있는 관촉사를 찾아가 은진(恩津)미륵을 우러러 간절히 기도하여 54세 되는 기묘(己卯 : 道紀 9, 1879)년에 이르러, 눈을 뜨나 감으나 앞이 환하여지고 알 수 없는 괘획(卦劃)이 끊임없이 눈앞에 어른거렸으나 그 뜻을 알지 못하였다.

 

그 후 어느 날 주역(周易) 설괘전(說卦傳)의 ‘신야자(神也者) 묘만물이위언자야(妙萬物而爲言者也)’라는 구절을 읽다가 문득 모든 것이 공자의 예시임을 확연히 깨닫고 이에 새로이 정역팔괘(正易八卦)를 그리니, 이는 억음존양(抑陰尊陽)의 선천 복희팔괘(伏羲八卦)와 문왕팔괘(文王八卦)에 이은 정음정양(正陰正陽)의 후천 正易八卦팔괘도이다.

 

괘를 다 그린 순간 홀연히 공자가 현신하여 “내가 일찍이 하고자 하였으나 이루지 못한 것을 그대가 이루었으니 참으로 장하도다.” 하고 크게 칭찬하며 그를 ‘일부(一夫)’라 칭하여 호號를 일부一夫라 하였다. 을유(乙酉 : 道紀 15, 1885)년에 이르러 드디어 정역(正易)을 완성하니, 그 동안 눈앞에 선명하게 보이던 괘상이 비로소 사라졌다.


일부一夫 김항(恒)선생은 1884년 정역의 상편인‘십오일언(十五一言)‘무위시(无位詩)’를 저술하고 뒤이어 1885년‘정역시(正易詩)’와 ‘포도시(布圖詩)’를 저술했다. 하편인‘십일일언(十一一言’과 ‘십일음(十一吟)도 이때마저 끝내, 2년에 걸쳐 정역을 완성했다.

 

靜觀宇宙無中碧하니 誰識天工待人成가 『正易』 「布圖詩」 중에서
우주의 조화세계를 고요히 바라보니,하늘의 조화 공덕이, 사람으로 오시는 상제님을 기다려 이루어짐을 그 누가 알았으리오.

 

天地淸明兮여 日月光華로다.
日月光華兮여 琉璃世界로다.
世界世界兮여 上帝照臨이로다. 『正易』 「十一吟」 중에서

천지의 맑고 밝음이여, 일월의 새 생명 빛나도다.
일월의 새 생명 빛남이여, 낙원세계 되는구나.
개벽 세계여, 새 세계여,
상제님께서 성령의 빛을 뿌리며 친히 강세하시도다.

 

誰遣龍華歲月今고! 『正易』 「十一歸體詩」 중에서
오호라, 그 누가 용화낙원의 세월을 이제야 보냈는가!

이 말씀에서와 같이, 정역이 제시하고 있는 것은 상제님이 지상에 친히 강림하신다는 것입니다.  

 

신교총화神敎叢話

『신교총화』란, 이름 그대로 인류 문명의 모체인 제1의 종교인 신교에 얽혀있는 여러 가지 중요 내용을 정리한 이야기집이다. 자하선인과 팔공진인 이 두 사람은 사제지간으로 나와 있다. 스승인 자하는 이름이 이고(李?), 자는 덕화(德和)이며 자하(紫霞)는 그의 호로서 광동(廣東)인이다. 태백산 구화동(九花洞)에서 살았고 『신교총화』 저작 당시인 계사(1893)년이다.


神敎之爲衆敎之爲祖, 爲母之理… 人情多私 忘本源 … 不究神市敎之本源如何也, 亦自失其源
신교는 뭇 종교의 조상이며 모체가 되는 뿌리진리이다. 말세가 되면 인정이 사욕으로 들끓어 본원을 망각하리라.  장차 신시(배달) 시대의 가르침(神市敎)인 신교의 본원을 연구하지도 않으리니 어쩌리요. 제 스스로 자신의 뿌리를 상실하리라.
 
從今以後, 世路尤險, 千私萬魔, 以亂天理矣
종금 이후로 세로(世路)가 험난하여 천사만마(千私萬魔)가 천리를 어지럽히리라.
 
人皆滔滔, 自欺欺人, 天地光明失矣
사람이 모두 도도해지고 스스로를 속이고 남을 속이며 하늘과 땅이 광명을 상실하리라.
 
人不知其祖先之道, 而只從他, 便是風麻漢
사람들이 자기 선조의 도를 알지 못한 채 다만 다른 것에 매달려 있으리라.
 
後世人心多邪曲, 故逕入邪道, 不知眞爲, 奈何! 三鮮九壬後, 人多鬼魔所使而如狂也
사람의 마음이 삿(邪)된 것에 구부러져서(曲) 사도(邪道)에 잘 빠져들고 진실과 허위를구분하지 못하리니 어찌하리요! 또 귀신과 마귀에 홀려서 미친 것 같으리라.
 
[神市]眞理將明於天下, 長男運更壯, 而小女從之理 自然的?
(동방신시(배달)의 신교 진리가 장차 천하에 밝혀지리라. 동방 장남[震長男]의 운이 다시 용솟음치게 되며, 미국[兌小女]이 이를 순종하게 되는 이치는 우주 자연의 변화원리이다.)


 後天井有萬二千道, 有萬二千人 人能日行萬里, 飛揚天地如鳶飛, 處處生不夜城, 然後眞正大敎主出矣. 후천 벽두에 1만 2천 명의 도인이 출세한다. 이 때에는 사람마다 하루에 만리를 가는데 천지를 날아다니는 것이 솔개가 하늘을 나는 모양 같다. 곳곳에 사람 사는 모습은 밤이 없는 성[不夜城]과 같다. 이러한 대문명이 열린 후에 참되고 올바른[眞正] 세계통일의 대교주(大敎主)가 출세하리라. (신교총화』 44쪽) 

 

주장춘(朱長春):명나라 신종때 절강성 오흥현의 오정사람. 자는 대복.만력(신종 때의 연호 1573~1620)때 진사(進士)에 올라 형부주사에까지 이르렀던 분이다. 이 "진인도통연계"는 유교,불교,기독교 3대 성자의 도맥을 지도(地道)의 원리로 전하고있다. 저서로[관자각]이 있으며, 그의 이름이 실린 책으로는 [명인소전(明人小傳)]3권과 [명시종(明時綜)]54권 [열조시집소전(列朝時集小傳)]정((丁)하(下)가 있다.
 
山之祖宗崑崙山은 原名이 須彌山也라. 산의 근원은 곤륜산이니 곤륜산의 본래 이름은 수미산이니라.

 

崑崙山第四枝脈이 入于東海하여 生白頭山하고 白頭山이 生金剛山하여 起脈一萬二千峯하니 運在辰戌丑未라. 故로 生甑山하여 天地門戶母岳山下에 道出於熬也라. 故로  一萬二千名道通也라. 곤륜산 제 4맥이 동방으로 뻗어 백두산에 맺히고 그 맥이 금강산을 낳아 1만 2천봉이 솟으니라. 이 기운을 타고 증산甑山께서 태어나 천지의 문호인 모악산 아래에서 도가 출현하여 추수진리(볶을 熬)을 열어주니 1만 2천 도통군자가 출세하리라.

 

 

「정북창(鄭北窓)」 선생(1506~1549)은 조선 중종, 명종 때의 학자, 충청도 온양 사람으로『궁을가(弓乙歌)』는 북창 선생이 미래사의 전개과정을 가사형식에 담아 후세에 전한 것입니다.

 

1.조국을 떠나지 마라
 
애고애고 저 백성아, 간단 말이 어인 말고. 고국본토 다 버리고 어느 강산 가려는가.
가고 가는 저 백성아 일가 친척 어이할꼬. 부모 처자 다 버리고 길지(吉地) 찾는 저 백성아,
자고(自古) 창생 피난하여 기만명이 살았던가 … 일편수신(一片修身) 아니하고 가고 가면 살아날까.

 

2. 인류 구원의 도통 군자가 나온다.

조선강산 명산이라, 도통군자 다시 난다. 사명당(四明堂)이 갱생하니 승평시대(昇平時代) 불원이라
창생도탄 없어진다. 포덕포화(布德布化)하는 때라 … 대성지화(大聖之化) 돌아오니 궁을(弓乙)노래 불러 보자.
 

 

 

格菴 남사고(南師古, 1509~1571)는 조선 명종 때의 철인, 울진(蔚珍) 사람으로 주역을 깊이 연구하여 천문, 지리에 통달해서 기묘하게 미래를 적중시켰다고 합니다.

 

天下文明始於艮에 禮義東方湖南으로 人王四維全羅道를 道通天地無形外라 … 訪道君子修道人아 地鷄龍만 찾단말가 寒心하다.<聖運論> "천하의 문명이 간방에서 시작하니, 동방예의지국인 조선땅에서도 호남지방 전라도에서 천지의 도를 통하니 무극의 도라. … 도를 찾는 군자, 그리고 수도인들아, 계룡산을 찾는다는 말인가. 세상사가 한심하구나."
 
千鷄之中有一鳳에 어느聖이 眞聖인고. 眞聖一人알랴거든 牛聲入中차자드소.<松家田>
"천 마리의 닭 중에 한 마리의 봉황(鳳凰)이 있으니 어느 성인(聖人)이 진정한 성인인가. 진짜 성인 한 사람을 알려거든 ‘소울음 소리’가 있는 곳을 찾아드소."
 
列邦蝶蝴見光來 天下萬邦日射時 天地反覆此時代, 天降在人此時代, 豈何不知三人日! 東西合運枝葉道 <末運論>"이 때는 천지가 뒤집어지는 시대이니 하느님이 사람으로 내려오는 때인데 어찌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모르는가. 가지와 이파리같이 뻗어나간 도를 합하는 운이라.

 

최수운선생의 말씀중에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

그말 저말 다 던지고 한울님만 공경하면 아동방 3년 괴질 죽을 염려 있을쏘냐. 이다.

 

 

 

  

 

남사고선생님은

'나를 살리는 것은 무엇인가. 수도가 그것이라. 나를 죽이는 것은 누구인가. 소두무족(小頭無足)이 그것이라. 나를 해치는 것은 무엇인가. 짐승과 비슷하나 짐승이 아닌 것이 그것이니 혼한한 세상에서 나를 노예 만드는 자라. 속히 짐승의 무리에서 빠져나온 자는 살고 짐승의 무리에서 늦게 나온자는 위험함에 액이 더해지는 구나. 만물의 영장으로서 윤리를 잃고 짐승의 길을 가는 자는 반드시 죽는 도다.'

 

이때 일어나는 질병의 원인은 '소두무족小頭無足'이란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 소두무족이 무엇일까요? 정감록鄭鑑錄의 3대 핵심 내용에 소두무족이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 임진왜란(壬辰倭亂)
  • 殺我者誰 女人戴禾에 人不知라
  • 살아자수 여인대화 인부지
  • 活我者誰 十八加公이라
  • 활아자수 십팔가공

나를 죽이는 것은 누구인가(殺我者誰)? 계집(女) 사람(人)이 벼(禾)를 머리 위에 이고(戴)있으니, 그것이 사람인 줄 알지 못한다고 했다(人不知). 이는 왜(倭)자를 파(破)자 한 것으로 왜인이 침략하여 화를 당하리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나를 살리는 것은 무엇인가(活我者誰)? 십팔(十八)에 공(公)을 더했다(加)고 했는데, 이는 소나무 송(松)자를 말하는 것으로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이 구원군을 이끌고 와서 우리 나라를 도와주리라는 것을 암시한 것입니다.

 

또 당시의 흥미 있는 일화로는 왜병들도 이 비결에 따라 소나무도 피해 다니고 송(松)자가 든 마을도 피해 다녔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진왜란에 살수 있는 비결을 이재송송(利在松松) ― 이로움이 소나무에 있다고 했습니다.

  • 병자호란(丙子胡亂)
  • 殺我者誰 雨下橫山에 天不知라
  • 살아자수 우하횡산 천부지
  • 活我者誰 浮土는 溫土니 從土하라
  • 활아자수 부토 온토 종토

나를 죽이는 것은 무엇인가? 비 우(雨) 아래(下) 가로(橫)로 뫼 산(山)자를 했는데 그것이 하늘에서 오는 것인 줄 모른다(天不知)고 했습니다.. 이는 눈 설(雪)자를 파자(破字)한 것이다. 호란 당시 대설이 쏟아지는 엄동설한에 난리가 터져 미리 산으로 피난 갔던 사람은 대부분 얼어서 죽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나를 살리는 것은 무엇이냐?  떠 있는 흙(浮土)은 따뜻한 흙(溫土)이니 그 흙을 좇으라(從土)고 하였습니다. 이는 방의 구들은 불을 때면 더워지므로 그 방 속에서 가만히 있으라는 것입니다. 즉 산으로 피난가지 말고 방구들에 불을 때고 집안에 그대로 있어야 살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병자호란에 살 수 있는 구원의 비결을 이재가가(利在家家) ― 이로움이 집에 있다 ― 라고 한 것입니다...

 

임진왜란에는 이재송송(利在松松), 병자호란은 이재가가(利在家家), 그래서 옛 비결서에서는 이를 묶어서 송송가가(松松家家)라고 노래하였습니다..

  • 후천개벽(後天開闢)
  • 殺我者誰 小頭無足에 神不知라
  • 살아자수 소두무족 신부지
  • 活我者誰 寺沓七斗洛에 浮金은 冷金이니 從金하라
  • 활아자수 사답칠두락  부금 냉금 종금
  • 奄宅曲阜라 三人一夕은 利在田田하니 道下止하라
  • 엄택곡부 삼인일석 이재전전 도하지  

나를 죽이는 것은 누구인가? 소두무족(小頭無足)이 신부지(神不知)라, 즉 머리는 작은데 다리가 없는 것을 사람들은 그것이 귀신(鬼神)인 줄 모른다는 것이다. 인류를 죽이는 정체는 무엇인가? 바로 천상 신병神兵들이 인간의 혼을 잡아가는 선천 5만년의 선악심판(善惡審判)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그 신병을 이끄는 우두머리 신장神將을 소두무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남사고 선생의 말씀을 살펴보면.

 

만물의 영장으로서 윤리를 잃고 짐승의 길을 가는 자는 반드시 죽는 도다.' 이 말을 보면 이 무서운 병에도 사는 사람이 있다는 희망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날아 다니는 불은 도인을 찾아와서는 들어오지 못한다네. 사람과 비슷하나 사람이 아닌 하늘의 신이 내려오니 하늘불을 아는 자는 살게 되고, 음귀가 발동하는 것을 쫓는자는 죽음을 면치 못하며, 도를 닦지 못하여 귀신이 혼을 빼가는 병을 알지 못하는 자는 망하게 되는구나.

 

 

현대과학자들은 사람의 영혼의 무게가 20-50그램정도이고 이 영혼은 육체의 모습과 똑같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육체와 영혼은 은백색의 빛이 나는 생명선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그 끈을 혼줄 또는 영사(靈絲)라고 하고 영어로는 'astral code'라고 합니다. 이 혼줄은 육체의 이마와 양눈 사이에서 나오는데 이 부분을 바로 인당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유체는 머리 뒤쪽 연수(延髓) 있는 곳에 붙어 있다고 합니다. 이 혼줄은 고무줄과 같이 탄성을 지니고 있어 무한히 늘어 날수도 있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내몸에서 영혼이 유체이탈 할 때 혼줄의 굵기는 발광까지 합치면 15cm 정도로 보이고 멀리 갈수록 얇아진다고 합니다..우리가 꿈을 꾸거나 수술이나 또는 큰 사고를 당해 정신을 잃었을 때, 유체가 내몸에서 빠져나갑니다.

 

즉, 귀신이 혼을 빼가는 병이란 이 혼줄을 끊어버려 사람의 명줄을 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를 살려주는 것은 무엇인가?

活我者誰 寺沓七斗洛에 浮金은 冷金이니 從金하라
활아자수 사답칠두락  부금 냉금 종금
奄宅曲阜라 三人一夕은 利在田田하니 道下止하라
엄택곡부 삼인일석 이재전전 도하지
 

사답칠두락(寺沓七斗洛)이다. 

 

진표율사에 관한 기사는 『송고승전』외에 일연의 『삼국유사』에도 비교적 상세한 편이어서 진표전간’조와 ‘관동풍악발연수석기’조에 중복되어 나오고 진표의 제자들 이야기도 ‘심지계조’조에 실려 있다.
 
신라와 백제시대 때 부터 꽃피기 시작한 도솔천의 천주님(미륵부처님)에 대한 신앙은 진표 대성사로 부터 영글어 민중신앙으로 개화되었다. 법상종의 개조(開祖)이기도 한 그는, 일찍이 12세 때 어머니와 아버지(眞乃末)의 출가 허락을 받고 고향(전주 만경현 대정리)을 떠나 곧장 전북 김제군에 있는 금산사(金山寺)에 가서 숭제법사로부터 사미계(沙彌戒)를 받았다.
 

그리고 미륵님으로부터 직접 법을 구하여 대도를 펴겠다는 큰 뜻을 가슴에 품고 전국 명산을 순행하다가, 27세 되던 경덕왕 19년(庚子, 760) 부안 변산에 있는 ‘부사의방장(不思議方丈)’에 들어가 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초인적인 정열을 발휘하며 구도에 정진하였다.
 
 
 
쌀 두 가마를 쪄서 말린 양식을 가지고 입산한 그는 하루에 두어 홉씩 먹으며 미륵불상 앞에서 지극정성으로 참회하며 기도하였다. 그러나 3년이 되어도 천상으로부터 장차 도를 통하게 되리라는 암시적인 한소식[授記]을 받지 못하자 죽을 결심으로 바위 아래로 몸을 날렸는데, 이 순간 청의동자(靑衣童子)가 진표 대성사를 손으로 받아 바위에 올려 놓고 사라졌다.

이에 용기를 얻고 서원을 세워 21일을 기약하고 생사를 걸고 더욱 정근(精勤)하며 온몸을 돌에 던지고 수없이 참회하자, 3일이 되었을 때는 팔굽과 두 무릎이 터져 피가 흐르고 힘줄이 드러났다.
 
7일째 밤에 지장보살이 주장자를 짚고 나타나 몸을 간호해 주고 가사(架裟)와 바리때를 전해주자, 더욱 확신을 갖고 혈심으로 정진하여 21일이 끝나는 날 마침내 정각 도통을 하여 천안(天眼)을 열었다. 이에 지장보살 등 수많은 도솔천중(兜率天衆)을 거느리고 오시는 도솔천의 천주님이신 미륵존불을 친견하고, 다음과 같이 증과간자(證果簡子) 189개를 받는다.


“장하도다. 대장부여! 계를 구하기 위해 이렇게 신명을 아낌 없이 지성으로 참회함이여! … 이중 제8간자는 본래 깨달은 불종자를 표시함이요, 제9간자는 새로 닦아 나타나는 불종자를 표시함이니 이것으로 장래의 과보를 알리라. 이 뒤에 그대는 이 몸(육신)을 버리고 대국왕(大國王)의 몸을 받아 후에 도솔천에 나리라.” 하시고 천상으로 환어하셨다. 이 때가 율사 30세 되던 임인(762)년 4월 27일이었다.(『三國遺事』


 

여기서 미륵 천주님께서 진표 대성사를 장차 대국왕으로 임명하심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원각(圓覺) 대도통을 하신 진표 대성사는 자신의 때로부터 천 수백 년 후에 일어나는 천지 대개벽의 환난을 훤히 내다보고, 그 때 미륵 천주께서 동방의 이 강토에 강세해 주실 것과 자신을 큰 일꾼으로 써주실 것을 지극 정성으로 기원하였다.

그러자 미륵존불로부터 금산사내에 있는“사답(寺沓) 칠두락七斗洛(마지기)” 정도 넓이의 연못인 용추못(龍沼)을 메우고 미륵존불 모양의 불상
을 세우라고 계시를 받는다.

그런데 불상을 세우기 위해 처음(762년 건립시작)에는 흙으로 연못을 메웠는데, 이튿날 보면 다 파헤쳐지는 일이 발생한다. 그 때 지장보살이 나타나서 숯
으로 메우라고 일러준다.

이에 진표율사는 도력(道力)을 써서 안질을 퍼뜨린 후 `누구든지 안질을 앓는 자는 금산사 용소에 숯을 한 짐 집어넣고 못물로 눈을 닦으면 낳는다.'는 소문을 낸다. 안질에 걸린 수 많은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숯을 집어넣으니 그제야 연못은 메워지게 되었다.

 
금산사 석련대
진표율사는 연못이 숯으로 메워지자 미륵불상을 받쳐 세우기 위해 연못 한 가운데에다 연꽃모양을 조각한 큰 바위(석조 연화대 또는 석련대, 현재 보물 23호)를 세웠으나,

무슨 조화에서인지 석련대(石蓮臺)는 밤 사이에 20여 미터나 떨어진 위치(현재 석련대가 있는 위치)로 옮겨져 버린다.

하루는 미륵부처님이 꿈에 현몽하여 “시루를 걸고 미륵불상을 세우라”고 계시한다. 이에 다시 진표율사는 연못 중앙에다 밑이 없는 대형 시루(甑증)를 걸고 그 위에다 우물 정(井)자 형태의 받침목을 얹은 다음 쇠로 된 미륵불상을 세우게 된다(4년에 걸쳐 766년 완공).

지금도 금산사 미륵불상 밑에는 밑이 없는 거대한 시루가 봉안되어 있는데, 이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일찍이 찾아볼 수 없는 기이한 형태이며, 세계 최대의 미륵존불상이다.

 
지금 이 미륵존불상를 모시고 있는 3층 미륵전과 함께 국보 62호로 지정되어 있다.
 
금산사 미륵전을 찾는 많은 사람들은 지하에 내려가 이 커다란 시루를 한 번씩 만져보기도 한다. 인류 구원을 향한 큰 발원으로 개벽의 시대를 활짝 연 진표 대성사는, 미륵부처님의 삼회설법이라는 인류 구원의 대도정신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모악산 금산사를 제1도장, 금강산 발연사를 제2도장, 속리산 법주사를 제3도장으로 창건하였다.  그리고 민족과 세계 구원의 기틀을 준비하기 위해 미륵신앙의 전파에 한평생을 바치고 천상 도솔천으로 올라가셨다.
 
 

  시루 위에 미륵불을 조성하게 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
시루란 모든 것을 익힌다는 성숙시킨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고. 또한 미륵부처님 자신이 증산(甑山)이라는 존호를 쓰실것을 예고하신 것이다. 증산상제님이 태어나신 곳 또한 시루산이다.

진표율사가 처음 세운 미륵불은 33척(尺)의 쇠로 된 金佛이었다. 33척의 金佛은 임진왜란 때 불타고 36척의 나무로 만든 木佛을 세웠다. 木佛은 1934년에 저절로 불이 나서 타버리고 1938년에 지금의 39척 석고불인 土佛로 중건된 것이다.

이처럼 미륵불이 중건될 때마다 3척씩 늘어나고 있다(33→ 36→ 39).
석가부처는 미륵불이 `3회의 설법'으로 천하창생을 구원하실 것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3회에 걸쳐 석 자씩 더 크게 만들어진 것은 미륵부처님의 도법이 3변성도(三變成道)에 의해 이루어질 것을 예고한 것이다.

처음의 금불이 목불로, 목불이 토불로 바뀐 것은 금극목(金克木)하고 목극토(木克土)하면서 상극의 이치로 겁기(劫氣)를 벗는 역사발전 과정을 상징하고 미륵부처님(10무극 土불)에 도법의 시간대를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부금浮金은 냉금冷金이니 종금從金하라는 뜻은?

밑없는 시루(浮金)위에 서 계신 미륵불(冷金)이 사람으로 강림하시니 그분을 잘 믿으라(從金)는 뜻이다.

그 오시는 장소는
문득 곡부에 집을 정하게 되며(奄宅曲阜)
새진리를 주실 것이니 이를 잘 수도(修=三人一夕)하고,


이재전전(利在田田)은 진리가 매듭지어지는 구원의 도가 한밭,태전(太田)에 있으니 그 도에서 머물러 구원을 받으라(道下止)는 소식이다.
주역의 핵심 결론도 현룡재전見龍在田하니 이견대인利見大人이다.
 
주역에서는 새 진리의 출현이 이 지구상의 어느 곳에서 이루어지는 지, 그 장소에 대해서도 분명히 밝혀 놓았다.


「간(艮)은 동북방을 상징하는 괘이니, 만물이 열매를 맺어 종지부를 찍음과 동시에 시작(새출발)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따라서 조물주의 창조의 이상섭리가 간방에서 이루어진다.」(艮 東北之卦也 萬物之所成終而所成始也. 故 曰成言乎艮.「주역」 설괘전 5장)

 

팔괘에서 간(艮)은 동북방으로 나라로는 한국, 나무에서는 열매를 상징한다. 새로운 진리(道=말씀)가 완성(열매)되어 나오는 곳은 바로 간방(成言乎艮)이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인류를 구원하는 구원의 무리들이 출현장소에 대해, 성경에서는 '해돋는 곳(from the east, 요한계시록 7:2), 불경에서는 '바다건너 나라의 금강산(화엄경 32장)'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주역에서는 이보다 더욱 확실하게 밝히고 있는 것이다.

 

공자께서는 이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는, 간(艮)을 선천 봄.여름의 '과정의 역사'를 매듭짓고 후천가을의 '열매 문화'를 새로이 일으키는 곳이라 하여, '시어간, 종어간(始於艮, 終於艮)' 또는 '艮은 止也라'(艮에서 그친다) 하였으며, 간(艮)보다 더 번성하는 곳이 없다는 뜻으로 '막성호간(莫成乎艮)'이라 하였다. 또한 주역에서 간() 구야(狗也) 라고 하여, 개자리로서 세상의 이목을 받지 않다가 갑자기 열매를 맺으면서 빛을 발하는 곳임을 의미한다.

 

▣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는 한학 4대가 중 한명으로 조선 순조 때 전라감사를 지냈던 이 서구(李書九,1754~1825)가 남긴 비결서이다. 모두 6편으로 구성된 이 비결서는 판소리로 제작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  선천도수 어찌하여 선악구별 혼잡해서 소인도장 되었으니 군자도소(君子道消) 되었던가. 악한 자도 복을 받고 착한 자도 화를 당하네. 후천운수 개벽할 때 선악구별 가릴 적에 신목여뢰(神目如雷) 무섭더라. 암실사심(暗室詐心) 하지 마라. 네 몸에 지은 죄는 네 몸에 그칠 것이요. 네 몸에 닦은 공덕 네 몸에 복록이라.

 

혈기 믿는 저 사람아 허화난동(虛火亂動) 조심하고 척신난동(斥神亂動) 되었으니 척신(斥神)받아 넘어간다. 남북풍(南北風)이 일어나니 만국성진(萬國腥塵) 되었구나.[2편 초당의 봄꿈]

 

▣  천황지황(天皇地皇) 개벽 후에 인황시대(人皇時代) 언제런고. 반고인(盤古人)이 지낸 후에 삼황시대(三皇時代) 이때로다. 삼황시대 지낸 후에 오제건곤(五帝乾坤) 어느 땐고. 오제건곤(五帝乾坤) 지나가고 왕패시대(王覇時代) 되었구나. 왕패시대 지나가고 이적(夷狄) 운수로다. 이적운수 지나가고 금수운이 이때로다. 개벽 이후 몇 만 년에 금수시대(禽獸時代) 당했구나. 금수생활 저 사람아 정신차려 생각하소.[6편. 춘산노인이야기]

 
▣  지성발원 다시 해서 구천(九天)에 호소했더니 해원문(解寃門)이 열렸구나. 모악산(母岳山) 돌아들 때 성부,성자,성신 만나 무량도(無量道)를 닦아내니 미륵전(彌勒殿)이 높았구나.[1편. 남조선 뱃노래]


Nostradamus1503~1566)가 아들 세자르에게 보내는 편지 중

위대하시고 영원한 하느님은 변혁을 완수하기 위하여 오실 것이다.(Le grand Dieu eternel viendra parachever la revolution)  천체는 그 운행을 다시 시작할 것이며, 지구를 견고하고 안정케 하는 뛰어난 회전 운동은 영원히 그 축위에 기울어진 채로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은 하느님의 의지대로 완수될 것이다.(Nostradamus1503~1566)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참고> 변혁이라는 레볼뤄시옹(revolution)이라는 단어에는 (천체의)공전, 주기적 회전, 순환이라는 뜻이 들어있다. 노스트라다무스가 아들 세자르에게 남긴 메시지중에서 가장 놀라운 내용은, 그 하느님이 자신의 의도를 이루시기 위해서 지상에 직접 강세하신다는 소식이다.

 

 

동방의 한나라.jpg애향숙 출판부 저자 : 나운몽 1979년 / 초판 / 605쪽
“이 지구에는 큰 변동 이 있을 터인데, 지각과 지축이 신축(伸縮)과 정립(正立)하는 현상으로서 해저(海底)였던 곳이 해면(海面)위에 돌출하기도 하고, 해면 위로 드러나 있던 섬이 물 속으로 침몰되어 없어지기도 하여, 지금의 세계지도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일본의 경우는 약 20만명 정도 살아남을 것이며, 한국은 영광스럽게도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숫자인 약 425만 명이 구원받는 나라가 될 것이다.” 한편, 외계인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미래에 관한 메시지를 전해준 신인(神人)은 다음과 같은 내용도 함께 남기고 홀연히 떠났다고 한다.
 
 “불원(不遠)한 장래에 친구가 살고 있는 지구(地球)가 지상 낙원(樂園)화될 것이니, 그 때에 다시 만나자! 친구여 안녕!” 일본의 승려 기다노 대승정은 외계인과의 대화 내용을 담은『우주인과의 대화』라는 책을 펴낸 바 있다.
 
그는 외계인으로부터 “당신 나라(일본)의 이웃 국가인 한국(韓國)은 앞으로 지구상의 나라 중에서 최고의 종주국(宗主國)이 될 것이며, 절대적인 핵심국가가 될 것이다. 장차 한국에서는 성현군자(聖賢君子)가 부지기수로 출세할 것이며, 한국은 사해만방(四海萬方)을 지배할 것이다.”라는 내용을 전해 들었다는 것이다.
 
1975년 7월 22일 밤, 일본의 기다노 대승정은 선통사라는 절에서 신인(神人)으로부터 인류의 미래에 관한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그 내용이 우리나라의 불교 신문과 기독교 복음 신문에도 실린 적이 있었다.

 

 

경제학 교수 라비 바트라와 브라질의 주세리노는 2010년 사실상 자본주의가 붕괴한다고 예고했다. 이것은 단지 이 두 사람의 우연한 착각이면 하는 바램이 먼저 들지만 이것을 뒷받침하는 요인들이 벌써 2008년 초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라비 바트라는 사우스 일리노이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텍사스주 달라스에 있는 사잔 메소지스트 대학에서 주로 국제무역론을 강의하고 있는 학자이다.

그는 1943년 인도의 펀잡주에서 태어나 펀잡대 학교와 델리 경제대학교에서 공부한 인도 출신이다.


 

그가 쓴 '새 천년의 충돌(The Crash of The Milliennium)' 이 그것이다. 부제까지 포함한 제목은 '새 천년의 충돌 - 다가오는 인플레이션성 경기 후퇴에서 살아남는 길(The Crash of The Millennium-Surviving the coming Inflationary Depression)' (by Ravi Batra, Harmony Books, New York, 1999)이다


 

라비 바트라 교수가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1970년대 후반부터 해온 세계 경제와 정치, 사회에 대한 그의 예측이 신통하게도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가 예측한 것은 공산주의의 붕괴였다. 그는 1978년에 간행한 자신의 저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붕괴]에서 과감하게 공산주의의 붕괴를 예측하였다.


 

그는 처음 이 원고를 들고 10여개 출판사를 돌아다니며 출판을 의뢰했으나 번번히 거절당했다. 당시의 시대상황으로 볼 때 그가 실은 내용은 너무 황당했기 때문이다.


 

"할 수 없이 자비로 출판했지요. 나는 이 책에서 2000년까지 공산주의가 붕괴 될 것이고, 2010년까지는 자본주의도 종언을 고하게될 것이라고 예측했지요. 저의 이러한 주장은 대부분의 사람들로부터 조롱을 받았고 소수의 사람들로 부터는 찬동을 얻었습니다." 그 책의 제목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붕괴>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책이 발간된 지 10여 년이 지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급기야 1991년에 소련 공산다의 와해로 소비에트 연방이라는 거대 국가가 소멸했을 때,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태도는 달라졌다. 조롱과 찬동의 비율이 역전된 것이다. 그는 2000년후 10년 이내에 미국경제는 저 이자율 때문에 3.5~13.0%의 인플레가 예상되고 이 때문에 주식시장이 대폭락할 것이다.


 

또 동양 이외에 미국도 연고자본주의로 규정하고 미국의 연고독점 자본주의는 붕괴한다. 미국 경제 붕괴와의 동조붕괴를 극복하기 위해서 EMU 영국 일본이 통화공급을 늘리면 고 인플레, 디플레성 고 실업을 유발해서 전세계가 붕괴될 것이다.

나는 이 책에서, 서기 2000년까지 공산주의가 붕괴할 것이고, 2010년까지는 자본주의도 종언을 고하게 될 것이라고 명언하였던 것입니다. 자본주의가 종언 하는 대공황은 천재지변과 전쟁을 동반한다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15/2009071500107.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headline2&Dep3=h2_04

 

 

http://www.brillig.com/debt_clock/


 

 

미국의 전쟁주기


미국인들은 1930년대의 경제 대공황의 쓰라린 고통은 매우 컸다. 미국이 제 2차 대전의 참전으로 경제와 정치에 있어서 강대국이 될 수 있었다. 2차 세계대전 후에 군수 산업의 가동률을 걱정 할 시점에서 미국의 에치슨라인 발표후 야기된 한국동란은 1950년대 미국 경제, 특히 군수 산업이 크게 발전하였다.

1960년대 초 미국 군수 산업의 가동률을 심각하게 염려하는 시점에서 베트남 전쟁으로 1970년대 까지 호황을 누렸다. 1980년대 초에는 중동 전쟁으로, 1990년대,2000년대 초에는 1,2차 이라크 전쟁으로 미국 군수 산업은 호항을 누려왔다. 2008년 이후의 상황은 어떻게 될것인가?


러시아 프라우다, 더 피플스 보이스 등의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던 불가리아의 반젤리나 구쉬테로바 1911년 지금의 마케도니아 지역에서 태어나 1996년 8월 세상을 떠난 그녀가 맞춘 다음의 몇가지 내용과 앞으로 있을 세계 3차 대전발발의 시작과 종결.

◆ 세계 2차 대전 발발 예고
◆ [거대한 강철 새가 미국을 공격한다]는  9.11 테러와 관련된 예고
◆ 다이애나 영국 황태자비의 죽음예고
◆ 구 소련의 붕괴와 쿠르스크 핵잠수함 참사 등을 예고한 반젤리나 구쉬테로바 일명[바바 반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로 그외에도 그녀가 죽기전 예고한 3차 세계대전의 시작과 종결. World War III. War will begin in November 2010 and end in October 2014 Will begin as usual, then nuclear will be used initially, and then chemical weapons

 

마야(Maya)의 역법

마야력의 마지막 카툰(katun, 마야력의 시간단위의 하나로 20년의 기간을 뜻함)인 1992년부터 2012년까지는 마야역법 상으로, ‘시간의 전이(Time Shift)’에 관계된 기간이다.

 

이 ‘전이’는 일상적으로 인식하는 시간의 변화뿐만 아니라 시간 그 자체의 구조를 구성하고 있는 시간 주파수(timing frequency)의 변화까지도 포함한다. 이 시기는 행성 지구에 거대한 진화의 마스터 플랜이 현실화되는 때이다.

 

풀이 -

요즘 세간에서 크게 회자가 되고 있는 마야의 역법(曆法)에 의하면 2012년이 되면 시간의 전이 현상이 일어나 새로운 시간의 질서가 열린다고 한다. 시간을 구성하는 주파수 마저도 바뀐다는 뜻이다.

 


 

 
동학의 창시자 최수운이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하느님과의 문답을 한 것이 1860년 경신(庚申)년 4월 5일의 일이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직접 내려주신 주문을 받았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시천주주(侍天主呪)이다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 원위대강
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 萬事知 至氣今至 願爲大降


최수운이 하느님으로 부터 천명을 받아 인류에게 전하려 했던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

오늘날 우리들이 알고 있는 일반적인 동학의 교리라는 인내천(人乃天) - 인간이 곧 하늘이다 - 인가?
 
아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동학 사상의 핵심이 ‘인내천(人乃天)’이라고 알고 있다.
인간이 곧 하늘이라는 최고의 인본주의와 만민 평등 사상 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인내천이라는 말은 동학의 창시자인 최수운의 술어가 아니라 천도교로 교명을 바꾼 손병희의 용어였다.
 
그렇다면 최수운이 전하려 했던 동학의 핵심은 한마디로 무엇인가?
그것은 이미 많은 학자들이 오늘날 얘기하듯 ‘시천주(侍天主)’다. 모실 시(侍) 그리고 천주(天主). 동학은 바로 천주님을 말하고 있다.
 
 
천주(天主)는 누구인가?

최수운은 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서 ‘하날님, 한울님, 천주님, 상제님’등의 호칭을 번갈아 쓰면서 이 우주를 주재하시는 인격적인 존재를 말하였다.
 
최수운은 자신이 동학을 창도하게 된 것이 자신의 개인적인 사고와 노력의 결정이 아니라고 밝혔다. 놀랍게도 1860년 음력 4월 5일에 이 우주를 주재하는 상제님(천주님, 하날님)께서 자신을 선택하여 온 인류에게 하느님의 새로운 도를 선포하라고 천명을 내렸다.
 
 
최수운은 자신을 믿지 말고 장차 “인간으로 강세하실 새 하느님(한울님)을 신앙하라”고 당부하고 계신다.

서구의 천주교가 들어와서 천주와 하느님의 아들을 믿으라고 열을 올리고 있던 백여년 전, 수운 선생께서는 ‘너희는 겨우 하느님의 아들을 믿으라 하지만 나는 하느님이 친히 이 강토에 강림하시게 되므로 사람으로 오시는 그 하느님을 믿으라 한다’ 그리하여 새 시대를 개벽하는 무극대도가 출현한다는 소식을 전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본래 최수운 대신사는 37세 되시던 해(경신, 1860년 4월 5일), 즉 49일 간의 혈성어린 구도가 끝나던 날, 전율오한의 묘경 속에서 홀연히 상제님으로부터 “주문을 받으라 대도를 펴라...”는 천명天命을 받았다.
 
본래 수운 최제우 선생이 상제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은 <동세(動世)>로서, 잠자던 민족의 정신을 흔들어 깨우고 새 시대의 여명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이 땅에 근대 혁명의 씨를 뿌려 묵은 기운을 거두어 내고 새로운 무극 대도의 구원 시대를 여는 위대한 사명을 받은 것이
다.

 
동학의 경전 동경대전(東經大典)과 용담유사龍潭遺嗣의 일부 내용

*한울님이 내 몸 내서 아국운수我國運數 보전하네. (용담유사 안심가)
*호천금궐昊天金闕 상제님을 네가 어찌 알까보냐. (용담유사 안심가)
*호천금궐 상제님도 불택선악不擇善惡 하신다네. (용담유사 안심가)
*천상에 상제님이 옥경대玉京臺에 계시다고 보는듯이 말을 하니. (용담유사 도덕가)


*나는 도시 믿지 말고 한울님만 믿었어라. 나 역시 바라기는 한울님만 전혀 믿고. (용담유사 교훈가) 
*나의 주문(呪文)을 받아서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위하게 한다면, 네가 또한 길이 살아서 덕을 천하에 펼 것이다.”(동경대전 포덕문)

 
한울님 하신 말씀 개벽후 5만년에 네가 또한 첨이로다. (용담유사 용담가)
*무극대도 닦아내니 오만년지 운수로다(용담유사 용담가)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개벽 아닐런가(용담유사 몽중노소문답가)
*그말저말 다던지고 하울님을 공경하면 아동방 3년괴질 죽을염려 있을쏘냐.(용담유사 권학가)
*가련하다 가련하다 아국운수 가련하다… 요순성세 다시 와서 국태민안 되지마는, 기험하다 기험하다 아국운수 기험하다. (용담유사 안심가)
*나는 도시 믿지 말고 한울님만 믿었어라. 나 역시 바라기는 한울님만 전혀 믿고. (용담유사 교훈가)  

 
*어화 세상 사람들아 무극지운(無極之運) 닥친줄을 너희 어찌 알까보냐.(용담유사 용담가)
*유도 불도 누(累) 천년에 운이 역시 다했던가. (용담유사 교훈가)

*만고없는 무극대도(無極大道) 이 세상에 날것이니, 너는 또한 연천해서 억조창생 많은백성 태평곡 격앙가를 불구에
볼것이니, 이세상 무극대도 전지무궁 아닐런가(용담유사 몽중노소문답가)

동학주문의 시천주(侍天主)를 학자들은 어떻게 해석하는가?

동학의 시천주주(侍天主呪)는 최수운의 개인적인 창작이 아니라 상제님께서 최수운에게 내려주신 것이다. 이 주문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
 
시(侍)자는 모실 시자(字)이다. 그렇다면 시천주侍天主는 천주天主님을 모신다는 의미이다.
천주님을 모신다는 것은 무엇을 말함인가?
물론 명령형으로 해석하여 천주님을 모셔라, 천주님을 모셔야 한다, 천주님을 모시자 등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어쨌든 시천주는 천주님을 모신다는 의미이다.
 
이 시천주에 대해 오늘날 대부분의 학자들은 최수운의 다음의 구절과 연결지어 그 의미를 불교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마치 사람의 마음속에 불성이 있으므로 사람이 곧 부처요, 그러므로 모든 인간이 존엄하며 평등하다는 의미와 비슷하다. 다만 시천주는 불성이 아니라 우주 주재자이신 가장 높으신 천주님을 마음속에 모신다는 것으로 인간의 존엄성이 극대화된다는 의미가 깔려있다.

 
최수운에게 천명을 내리셨던 그 하느님은 어디로 갔는가?

동학의 창도자는 역사의 표면으로 볼 때는 최수운이었지만 한 차원 높은 우주사의 차원으로 보면 최수운을 선택하여 천명을 내리신 하느님이다.
1860년 천명을 받은 최수운은 불과 3년여 정도밖에 포교활동을 하지 못하고 1863년 사도난정(邪道亂正, 사악한 가르침으로 세상을 어지럽힌다) 이라는 죄목으로 경주에서 체포되어 다음해인 1864년 대구에서 효수되었다.
 
그러나 동학은 영남과 호남은 물론 충청도와 경기도까지 교세가 급속도로 확대됐다.
이 후 동학은 한국 근대사의 큰 물줄기를 형성하여 갑오 동학혁명과 3.1운동에까지 그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써, 동학을 얘기하지 않고는 한국 근대사를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위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세상에 동학이 널리 알려지면 질수록 동학의 본질은 왜곡되어 갔다.
동학을 창도하도록 최수운에게 천명을 내리셨던 그 천주님은 관심에서 사라지고, 내면에 천주를 모셨다는 인간의 존엄성만 강조되었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대부분의 학자들이 최수운이 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서 말한 선천 5만년, 후천 5만년과 개벽의 진정한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개인적인 안목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5만년 무극지운의 소자출이 어디이며 최수운이 어떠한 학문적 배경 하에 이러한 가르침을 폈는지도 모르면서, 그저 자신의 학문적 잣대로 해석해 버린 것이다.
 
동학의 본래 가르침인 시천주(侍天主)는 최시형을 거치면서 천주의 인격성이 떨어져 나간 ‘사인여천(事人如天)’으로 변질되고, 손병희에 이르러서는 ‘인내천’으로 왜곡된다. 하지만 모든 인간의 근원인 하늘을 두고 ‘인간이 하늘이다.’라고 할 수는 없다. 이는 체(體)와 용(用)의 관계를 모르고 하는 말이다.
 
동학의 최수운선생의 예고대로 100년 전, 이땅에 하느님이 다녀가셨다. 도의 원전原典, 道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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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행 

    木: 유(儒)

    金: 불(佛)

    선(仙)

    水: 동선(東仙)

    火: 서선(西仙)

    도의 전공분야

    유지범절(凡節)

    불지형체(形體)

    선지조화(仙之造化)

    우주 주재자

    상제님

    미륵 천주님

    옥황 상제님

    백보좌 하느님

    목적(目的)

    대동(對同)

    극락(極樂)

    태청(泰淸)

    천국(天國)

    교리강령

    충서(忠恕)
    존심양성
    (尊心養性)
    집중관일
    (執中貫一)

    자비(慈悲)
    명심견성
    (明心見性)
    만법귀일
    (萬法歸一)

    감음(感應)
    수심연성
    (修心練性)
    포원수일
    (抱元守一)

    박애(博愛)
    성령감화
    (聖靈感化)
    삼계유일
    (三界唯一)

    삼극

    오황극

    (五皇極)

    일태극(공)
    (一太極(空))

    십무극(十無極)

    (三位一體)

    무극/태극/황극

    법신/보신/화신

    옥청/상청/태청

    성부/성자/성신

 

라비바트라, 1995-2010年 세계 대공황 />199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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