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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동포 및 이주노동자, 이주민을 위한 인권 뉴스와 정보 게시판

국제이해 학술대회 중 '다문화사회의 실천적 방향성' 세미나에서

 제7차 국제이해 학술대회가 10월 14일부터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각 파트별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사단법인 국경없는마을도 이날 오후 2시 숙명여자대학교 순헌관에서 '다문화사회의 실천적 방향성'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함께 개최하였다.


△ 고려대학교 예동근 석사


△ 이금연 이주여성인권연대 대표

 

고려대학교 예동근 석사는 다문화 사회에 있어서 재한 조선족의 진출과 다문화 공생에 관한 발표를 하였다.
“이주로부터 본 큰 흐름의 새 발견이 국가, 민족, 지역, 세계화 등이 있는데, 일본 오꾸고 교수가 말한 시스템, 제도적 공생론과 같이 중국동포 사회에서는 글로벌조선족네트워크화하고 동아시아 글로벌 정체성과 동북아 공생화 하여 주체적 다문화로 공생함이 요구된다"고 말하였다.

이금연 이주여성인권연대 대표는 다문화 사회와 결혼 이민자에 관해 발표하였다.
“국제결혼 순위가 수년전 중국동포와 중국인이 높았으나 현제는 1위 베트남, 2위 필리핀, 3위 중앙아시아인, 몽골인 등으로 국제결혼은 이제 한국사회를 새로운 인국학적 변화를 갖게 하는 중요 요인이 되었다.”고 하고, 이어 “한편 국제결혼중개업이 난무하고 일부 결혼중개업소의 선정적인 광고 플래카드와 윤리기준에 문제가 되는 신부보증제 마케팅으로 인해 국제결혼자에 대한 인식에 않좋은 영향이 미치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주 배우자에게 있어선 한국말을 배우면 배울수록 표현어와 수식어의 다양성으로 인해 한국어를 이해하는데 더 복잡함을 느끼고 있다. 또한 사회제도적인 시스템에 대한 인지도도 더디어 혜택을 못 받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고, 사회복지 부처에서도 이러한 고층이나 통계도 감지하지 못한체 무사안일한듯 일관하는게 일반이다.”고 고층을 말하였다.
결론에 이어“다문화 사회에 있어서 상호 존중, 합리적 대화와 정치적인 권리가 맞물려야할것이다.”고 발표를 마쳤다.



△ 김영인 코시안공동체 원장


△ 안산이주민센터 박천응 대표

 

김영인 코시안공동체 원장은 코시안의집에서 다문화가정을 봉사하고 체험함을 잠시 예기 하고 경험을 참고하여 발표를 하였다.
“다문화 사회란 태고때부터 시작하여 이루워져온 것인데 마치 국가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면서 외국인노동자가 유입되어 형성된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국가발전이나 시기와 상관없이 정주수 빈도의 차이만 있을 뿐 국경을 초월해 이주하고 교류하는 국제가정과 다문화사회는 옛날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혀 이상할 것도 어색해 할 필요도 없다.”
김원장은 이어서 “그런데 한국사회는 단일민족의 환상이 있어서 그런지 현실이 그렇지 않고, 특히 젊은층도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익숙치 않은 실정이다. 이는 다문화사회에 대한 전체적 사회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고, 사회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종합토론에 나선 안산이주민센터 박천응대표는 “우리 사회가 결코 좋은 사회가 아니기에 다문화란 용어가 있고 이질적으로 느끼는자 또한 있다. 이것은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고, 즉 다수자에 의한 일방주의와 차별과 갈등에서 비롯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인드의 부제에 있다.” 고 원인 분석을 하였다.
박대표는 이어 “다문화 사회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인 서로 이해해가는데서부터 출발한다.
소수자 보호 차원을 넘어 소수자 주체화가 함께 공유되어야할것이며, 그러기 위해선 다수자 변화는 필수이다. 그리되면 공동체 사회 형성이 구현될 것이며 목표는 인류 평화이다”고 다문화 사회의 비젼을 제시하였다.
박대표는 마지막으로 “다문화마을의 형성과 이해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다. 안산 국경없는마을은 각 문화를 콘비벤스(축제)의 마당과 같이 체험하고 교류 생활화하고 있다”고 사례별 실천적 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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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마당-방글라데시편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마당 방글라데시편이
8월 2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개최하였다.
한국인이 기피하는 3D 산업에서 묵묵히 일하면서도 인간다운 대접을 받지 못하는 이주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애써온 단체중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는, 이주노동자가 우리 사회에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문화적 풍토를 만들기 위해 이주노동자와 함께 하는 아시아 문화를 체험하자란 문화마당 행사를 하고 있다.
한국사회가 다문화 공생사회로 변화되도록 하기 위해 열리는 이 행사는 무엇보다도 이주노동자와 한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마당이다
.
처음 미얀마를 시작으로 네팔, 필리핀, 이번 달은 방글라데시, 다음달은 버마 등 이주노동자들이 모여서 각기 음악과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함으로 이주노동자에 대한 편견의 벽을 넘고자 하는 자리이다.



 △ 방글라데시 전통음식(루띠빵과 양고기 소스)  ⓒ 이주노동자방송국 신만호 기자
 


△ 방글라데시 전통 공예품
 


인사말 - Millan(방글라데시 공동체 대표)
 


 △
Opening - Stop Crackdown 밴드
 


방글라데시 공연팀(전통악기 연주+전통노래)
 

 
 

 
△ 방글라데시 전통악기 체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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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의 고용허가제 2주년에 부쳐- 이주노동자 합동추모식 및 결의대회 열려

 

고용허가제 시행 이전이나 이후나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은 별반 나아진것이 없다.
정부에서는 고용허가제 시행 이후 이주노동자의 처우개선이 진전되었다고 하지만, 현실은 고용허가제를 골자로한 체류제도가 동포들에게도 조차 까다롭고 이주노동자들에게 있어선 더욱 불리한 실정이고, 강제 단속과 추방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고용허가제 시행 2년동안 단속과정에서 25명의 이주노동자가 사망하는등 산업연수생 제도가 도입된 1993년 이후 현제까지 104명의 이주노동자가 죽음을 맞이한 상태이다.
이에 고용허가제 2주년을 오명의 2주년으로 규정하고 개선을 촉구하고자, 8월 13일 오후 광화문 동아면세점 앞에서 이주노동자들과 사회활동가들이 모여 이주노동자 합동추모식 및 단속추방중단.노동권 쟁취.전면합법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 결의대회장 연단 왼쪽에 마련된 분향소 - 산업연수생 제도가 도입된 1993년 이후, 정부의 강제추방과 단속, 작업장 탄압, 산재 등으로 억울하게 죽어간 고 이주노동자 104명의 위패를 현장 이주노동자들이 분향소에 손수 위패를 달고 있다.
 

 

 △ 현장 이주노동자들이 분향소에 손수 헌화하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 추도시 낭독 :(네팔 이주노동자) -  이주노동자 '범 라우띠'의 시 '말 좀 해라 한강이여' 중
    한강, 평화롭게 흐르며 미소만 짓고 있다면
    모든 나쁜 것들을 싹 쓸어 바다로 흘려보내지 않는다면
    억압과 탄압을 싹 쓸어버리지 않는다면
    당신의 거대한 건물들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당신의 노동자들이 억압과 탄압을 반대하며
    계속해서 소리지르고 있는데
    제발 말 좀 해라 한강이여...

  △ 본 이주노동자대회에 서울경인지역이주노동조합 소속 이주노동자들과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다함께, 전국철거민연합, 전해투, 사회진보연대, 수유공간너머, 버마행동, 재미동포활동가 등 500여명이 참가 하였다.
 


△ 대회장 주변에서 이주노동자 강제추방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였다.
 


△ 민주노총 이태영부위원장
발언 : 하중근 열사가 차별없는 세상을 바랬듯이, 이주노동자들의 권리와 요구도 정당하다. 민주노총은 앞으로도 이주노동자 문제에 에 압장서 나가겠다.
 


△ 민주노동당시당 정종권위원장
발언 : 한국인노동자나 이주노동자나 하나이다. 노동자와 민중이 하나되어 이주노동자 권리쟁취에 함께해야 할것이다.

 


△ 다함께 전지윤 활동가
발언 : 고용허가제는 이주노동자 탄압법이다. 이주노동자는 착취에 굴하지 말아야할 것이며,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위해 장벽을 뛰어넘어 연대 투쟁해 나가자.
 


 △ 서울경인지역이주노동조합 안와르 위원장
  투쟁 발언 : 고용허가제 2년 동안 코스쿤 셀림과 노르푸아드를 비롯한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죽어갔다. 사업장 이동의 자유도 없고 권리도 없는데, 어떻게 우리가 노동자로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겠는가! 이 땅에서 노동자로 인정받으며 일하고 싶다. 노동허가제를 쟁취하여 승리하는 그날까지 투쟁하자!
 

 △ 민변 권영국 변호사
  연대 발언 : 현 고용허가제는 단속합법화제도이다. 정부가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출입국관리법은 '체포영장'과 다름없는 '보호명령서'를 단속이나 수용 이후에 보여줘도 되는 것으로 하고, 단속을 위해 공장주 동의 없이 공장을 수색할 수 있게 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 출입국관리법을 국제법에 맞게 개정해야할것이며, 개악 시도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
 

 △ 버마행동 뚜라 활동가
 투쟁 발언 : 현제도 산업연수생으로 올 경우 천만원에 가까운 프리미엄(보증금)을 내고 들어와야 하고, 2~3년 고용기간에 월70여만원의 임금으로 책정돼 있다. 대부분 빚을 내고 들어오는 이주노동자에게 있어선 기간내에 빚도 못 청산하고 돌아가야만 하는 처지이고, 어쩔 수 없이 지정 사업장을 이탈하여 근무해야만 간신히 빚을 청산하고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주노동자 정책은 정부가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발생케하는 것밖에 안 된다. 보다 근본적인 정책으로 처우개선을 해야할것이다.


 △ 구호 제창 - 이주노동자 강제 단속과 추방 중단하라! 모든 이주노동자들을 합법화하라! 





 △ 공연 - '스탑크랙다운'  곡 : 친구여, 동지에게







△ 결의문 낭독


△ 명동성당까지 행진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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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문화제 축제 열려(이주노동자가 주최하는..)

 

7월 23일 오후 1시 서울 고려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이주문화제(Unite & Struggle with Migrants WELCOME FESTIVAL)가 이주노조와 각 나라 공동체, 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이주노동자 방송국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가운데 약 6시간 동안 열렸다.
본 이주문화제 축제의 목적은 각국 공동체간의 교류와 소통 및 이후 이주노동자 인권투쟁(단속추방 중단 촉구, 미등록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등)을 결의함이다.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단속추방 정책은 바뀌지 않은체 정부가 대규모 이주행사를 주도하여 벌리는 상황에서, 생색내기 정부 행사와 차별화하고져 이주노동자들이 주최하여 스스로 문화행사를 준비하여 치루었으니, 비로서 진정한 이주문화제 행사이었다.
이주 자체 참가단체에는 방글라데시 공동체(BNS, Bangladesh National Society), 버마액션(Burma Action), 인도네시아 공동체(Indonesian Communicty in Corea), 필리핀 공동체 연합 카사마코(KASAMMAKO), NCC(Nepal Consulting Committee) 등 5개국의 5개 공동체가 참여하였다.
행사장에 약 500여 명의 이주노동자, NGO 활동가 및 학생회원들, 한국 시민들이 참여하였고, 각 이주노동자 주최들은 부스장을 마련하여, 각 국의 음식, 볼거리, 사진 등을 전시하며 각국의 고유한 문화를 자랑하였다. 또한 메인 무대에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각 나라의 음악, 춤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보여 주면서, 각 나라가 처한 본국의 정치, 사회적 상황에 대해 이해와 도움을 구하기도 하였다.



 △ 네팔 부스


 △ 버마 부스 -버마 음식 짜산쪄, 사무사 등 전시 판매




 △ 방글라데시 부스




 △ 필리핀 공동체 부스 -아로요 정권의 사회 정치 활동가들 탄압.학살 폭로 전시







 △ 메인 부스-단속추방 중단을 위한 서명 진행


 △ MWTV 부스 (http://www.mwtv.or.kr)


 △ 이주노동자방송국 부스 (http://www.migrantsinkorea.net)


 △ 이주노동자방송국 부스- 이주 인권 실태 리서치




 △ 사회 (린다 외)


 △ 이주 인권 포퍼먼스(이주노조 활동가들이 연출함)


 △ 공연- 방글라데시 전통 음악과 노래들


  △노래 공연- 필리핀 공동체 활동가들


 △ 콘서트- 박준


 △ 문화공연에 열광하는 참가 관람객들




 △ 이주 인권 연대 단위 연대사- 현장투쟁단, 고대생, 전철연


 △ 이주노동자 인권 촉구하는구호 제창





△ 이주인권 투쟁사- 문화제에 참가한 공동체 활동가들과 이주노조 위원장등


 △ 구호 제창- 이주노동자를 테러리스트로 모는 정부는 각성하고 인권탄압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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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난민의 날 기념식-난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대화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평화로운 삶에 대한 희망이...


세계 난민의 날 기념식이 6월 20일 오후 2시부터 대학로 모임공간 토즈에서 사단법인 유엔인권정책센터,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주최로 열렸다.
먼저 김희진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 사무국장의 사회로 세계 난민의 날 소개의 인사말과 함께,
1부 시간에는 형수진 난민지원활동가의 진행으로 '세계의 그리고 우리의 난민'의 배움의 시간이 있었다.


이어 '4월 언젠가는(Sometimes in April)'의 영화상영이 있었다. 1994년 4월 르완다에 외세의 분리정책에 기인한 후투족과 투치족의 내전으로 100여일동안 100만명의 양민이 학살되는 끔직한 사건의 이야기를, 르완다의 인종분쟁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서 있었던 주인공 Augustin을 통해 살아남은 자의 고통을 그려내면서 모두가 피해자로 남을 수밖에 없는 전쟁의 아픔과 고통을 생각나게 하는 영화이다.


 
  ▲ 방글라데시 출신 '로데'

 
  ▲ 콩고 출신인 여성(신상은 요청에 의해 공개 않함)


2부 시간에서는 김기연 유엔인권정책센터 사무국장의 사회로 난민 2명을 모시고 난민과의 대화시간이 있었다.
1. '로데'는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자신이 소수민족인 줌마족이라는 이유로 방글라데시 다수민족에게 박해를 받았는데, 이렇게 줌마족의 박해가 수십년째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94년 망명을 시작해 인도-> 태국-> 한국(2002)순으로 떠돌게 되었고, 2004년 12월13일 가족인 아들과 함께 모두 13명이 난민인정을 비로소 받았다고 한다.
현제 공장을 다니며 생업을 이으고 있고, 틈이 날때마다 난민의 인권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고 하였다.
한국은 경제성 및 민주화 국제연대활동이 가능하나 사회적인 갭이 있어 난민 인정받아 정착하는자 대부분이 서민층에 머물수 밖에 없는 현실이 문제 아닌 문제라고 이야기 하였다.

2. 콩고 출신인 여성은 한국에 6년째 되었고 아직도 난민인정을 해주지 않아 고등법원에 항소중인데 정부에서는 증거를? 가져오라고 되내었다고 한다.
현제 콩고는 6년째 내전중이며, 600만명이 죽어나갔고, 언론엔 희미하게만 비쳐진 상태라고 한다.


본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중 5명이 자원한 가운데 난민인권을 위한 대학로 거리캠페인도 진행하였다.


 



MEMO :
사단법인 유엔인권정책센터에 대해서

사단법인 유엔인권정책센터(kocun.org)는 한국의 UNHCR, UNDP등 기존 유엔기구와 차별화된 NGO민간전문기구이다.
유엔인권정책센터는 지난 출범일날, 1월 이주노동자방송국 및 5월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1945년 유엔이 설립된 후로도 세계의 인권 문제는 더욱 심각해져 왔는데, 이는 유엔이사국의 활동저조나 매파화등 유엔기구가 인권수호라는 본연의 임무를 방기.직무유기한 원인도 포함된다. 이에 유엔의 인권수호라는 본연의 원칙을 보여주고자 유엔인권정책센터를 출범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9일 유엔총회가 뽑은 47개 인권이사회 이사국의 하나로 선출되었으나, 아시아 지역에 할당된 13개 이사국 가운데 인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와 일본에도 못 미치는 7위의 득표에 그쳤다. 이는 국제인권 분야에서 우리가 수행해야 할 역할에 미흡한 부분이나 초보 수준에 있다는 점을 보여 주는 것이고, 이 시점에서 세계 인권 차원에서 한국의 역할에 대해 다시 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유엔인권정책센터는 유엔 총회를 통해 신설된 유엔인권이사회의 초대 이사국 선거가 있을즈음, 8일 국내 13개 인권사회단체와 공동성명서를 내고 "평택주민 짓밟고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 되겠는가? 이번 이사국 선거 출마를 국내외 인권 상황에 대한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한국 정부를 향해 따끔한 충고를 한바 있다.
유엔인권정책센터 주요활동에는 인권에 관한 정책연구 및 인권호소이다. 난민, 외국인 노동자, 장애인, 성적 소수자, 국가보안법 등 인권 취약 집단문제 및 다국적기업과 인도의 불가촉천민, 빈곤퇴치에서 여성의 역할, 인권 전략적인 해외원조 등에 대한 인권활동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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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세상 리셉션-국경없는마을 안산월드컵


18일 안산 원곡고교에서 이주노동자들이 맴버가 되는 제5회 '국경없는마을배 안산월드컵(MIGRANTS Ansan World Cup)'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이주노동자들의 화합과 우정 및 실음을 달래는 차원에서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가 주최하여,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해마다 열려오고 있습니다.  
안산은 전국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는 이러한 외국인노동자의 인권.복지.공동체를 위해  94년 설립된 선두 이주노동자.인권단체중 하나입니다.   
이날 경기에는 독일월드컵 참가국인 가나와 코트디부아르를 비롯해 가나, 나이지리아, 미얀마,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우간다, 중국동포, 중국, 코트디부아르, 태국등 모두 12개국 이주노동자들이 참가했습니다.
오전부터 3개국씩 4개 조로 나눠 예선 및 본선 리그를 원곡고교와 관산중교에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루었고, 늦은 오후에는 원곡고교에서 8강전을 가져 결승전에 태국과 나이지리아가 진출하였으며 결승 결과 무승부에서 승부차기 끝에 나이지리아가 우승을 했습니다.
경기 중.후에 한국시민과 이주노동자가 함께 손을 잡고 한조로 뛰는 화합의 축구마당과 풍물패 공연, 꼭지점 시범 댄스, 줄다리기, 경품추천(토토), 우승팀 맞추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습니다.
응원석에는 이주노동자와 자원봉사자 및 일부 한국 시민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해 독일월드컵 우승을 위한 붉은악마의 응원과 같은 열기 속에 치러졌으며, 이주노동자들은 이 행사를 통해서나마 이국 땅에서의 적적함을 달래었습니다. 



 ▲ 오후에 본선 경기 시작전 친선 줄다리기 펼침
 


 ▲ 경기장 옆 부스에서 - 페이스페인팅
 
 
 ▲ 풍선 터트리기: 함께 공존하는 하나되는 세상을 위해..
 


 ▲ 본 행사 후원단체중 백골부대단체 응원에 참가함
 


  ▲ 한국인 자원봉사팀 풍물패 응원중
 


 ▲ 본부석 : 월드컵 경기 아나운서 진행중


 ▲ 지역단체에서 와 이주노동자 실태(정주)조사도 진행


 ▲ 이주노동자 안산 월드컵 본선 리그 모습
 


 
 


 ▲ 각 나라팀 응원전 모습- Sri Lanka(스리랑카)
 


 ▲ China(중국)
 


 ▲
Ghana(가나)



 


 ▲ 
Thailand(태국)
 


  
 


 ▲ 이주노동자 안산 월드컵 결승전 입장


 



 ▲ 안산 월드컵 결승전에 앞서 기념신
 


 ▲승부차기- 결승 결과 무승부로 승부차기 하여 승리팀 채택
 


▲ 결승전 승부차기로 나이지리아가 우승: 우승에 환호하는 나이지리아
 


▲ 시상식- 본선 리그중 승리팀인 스리랑카
 


▲ 시상식- 본선 결승전 승리팀인 나이지리아
 


▲ 행사를 마치고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로 뒷풀이 마중
 




▲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까지 마을골목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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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MTU(이주노조) 총회 열려

2006 MTU(이주노조) 총회가 6월 11일 오후 2시 서울 고려대학교 제2 학생회관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총회에 앞서 1부 축하 연대 발언이 있었습니다.
2부 총회에서는 성원(의결권을 가진 조합원) 75명을 채운 가운데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 1년 기간의 회계감사 보고와 사업활동 보고, 그리고 올해 진행할 사업과 노동허가제 법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어 1년 임기의 새 집행부를 선출하는 선거가 진행 되었고, 위원장에는 아노아르 동지(1기 위원장), 수석부위원장에는 까지만 동지(1기 사무국장), 사무국장에는 마숨 동지가(1기 교선국장) 뽑혀, 다음 임기인 2기 새 집행부를 이어 받게 되었습니다.


  1부 연대사 :민주노총 서울본부 이재영 수석부위원장, 금속연맹 전재환 위원장, 민주노동당 이해삼 최고위원, 민주노동당 김혜경 전 대표
연대 발언 종합 : "우리 민중은 천박한 자본주의를 넘어 함께사는 세상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 이주노동자도 희망을 가지길 바라며 권리 쟁취에 있어 함께 연대 투쟁해 나가겠다."
   (사진: 이주노동자방송국 신만호 기자)



 "With great struggle in workplace, achieve working visa!"


 ▲ 2부 2006 MTU 총회 시작- MTU 회원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진행: 안와르 위원장 (왼쪽)/  사회: 까지만 사무국장(오른쪽)


 활동보고 : MTU 조직부장
2005년 4월24일 MTU 창립 총회를 갖었고, 당시 조합원 90여명에서 현제 300여명이다.
서울.경인.인천의 3개 지부와 5개의 (지방)지역분회가 갖추어져 있다.
2005년 5월14일 뚝섬역에서 안와르 위원장이 표적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해, 다음날 대책회의를 갖어 현 시민사회연대회의가 구성 되었다.
안와르 위원장 석방과 이주노동자 강제추방.단속저지 및 노동허가제 쟁취를 위해 2004년 6월 7일부터 18회 릴레이 1인 시위를, 7월7일부터 국가인권위 앞에서 17일회 릴레이 1인 시위를 , 12월 5일부터 18일 동안 국가인권위에서 농성을 벌여 나갔다. 후 2006년 4월25일 안와르 위원장이 보석으로 석방 되었다.
앞으로 노조 설립 불허에 대응을 모색해야 할 것이고, 2006년 하반기 노동허가제 입법 예고 준비가 잘 되도록 해야 하겠다.


 ▲ 2기 새 집행부 : 왼쪽부터 아노아르 위원장, 까지만 수석 부위원장, 마숨 사무국장
    (사진: 이주노동자방송국 비제 기자)


관련 기사 : 
이주노조 총회 및 제 2기 집행부 결성-아노아르 위원장 재선출 (이주노동자방송국)
이주노조 뜻깊은 2006년 정기총회 모습 이모저모 [2006.6.11 사진 리포트] 숲속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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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이주노동자축제 열려

                

이주노동자를 위하는 '2006 이주노동자축제'(Migrants' Arirang 2006)가
5월28일 오전 10시부터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외국인노동자 문화축제'를 연대 이어 두번째 대규모 축제이며, 한국문화 어울림 코너도 마련하여 한국시민도 함께 참여하여 어룰리는 행사였습니다.
이주노동자축제는 40여만명에 이르는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사회의 구성원이자 문화적 주체로 자리잡아가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 한국전통 어울림 마당


 
▲ 중국동포 문화전시


 ▲ 러시아 전통복장
 


 ▲ 중앙아시아 전통물품
 


 ▲ 파키스탄 여인 전통복장
 


 ▲ 파키스탄 전통물품
 


 ▲ 캄보디아
 


 ▲ 미얀마
 


 ▲ 베트남
 


 ▲ 베트남 전통악기
 


 ▲ 네팔
 


 ▲ 태국 전통악기

 


 ▲ 네팔


 ▲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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