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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_먼 곳으로부터의 편지 5번째

  • 분류
    레닌
  • 등록일
    2011/02/18 03:00
  • 수정일
    2011/02/18 03:00
  • 글쓴이
    얼치기 공산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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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

먼 곳으로부터의 편지

 

다섯 번째 편지

 

혁명적 프롤레타리아트 국가의 건설에 관련된 임무들

 

앞서의 편지들 속에서 러시아의 혁명적 프롤레타리아트의 즉각적인 임무들은 다음과 같이 정식화 되었다. ⑴ 혁명의 다음 단계, 혹은 두 번째 혁명으로 향하는 가장 확실한 길을 찾을 것, ⑵ 그 가장 확실한 길은 지주와 자본가들(구츠코프, 르포프, 밀류코프, 케렌스키 도당들)의 정부로부터 정치권력을 노동자와 가장 가난한 농민들의 정부로 이양해야만 한다. ⑶ 이 후자의 정부는 반드시 노동자, 병사대표 소비에트의 모델에 기반하여 조직되어야만 한다. 즉 ⑷ 이 정부는 반드시 모든 부르주아지 국가들에 공통적인 과거의 국가 기제, 군대, 경찰력, 그리고 관료를 분쇄하고, 완전하게 제거하며, 이 기제를 ⑸ 대중적 기관일 뿐만 아니라 전체 무장한 인민들의 보편적인 조직으로 대체해야만 한다. ⑹ 오직 이러한 정부만이, 오직 "이러한" 계급구성("프롤레타리아트와 농민의 혁명적-민주주의 독재")과 이러한 기관들 혹은 정부("프롤레타리아트 민병대")만이 평화의 성취, 즉 제국주의적 평화가 아니라, 자본가들과 그들의 정부들에 의한 전리품 분배에 관한 제국주의 열강들 사이의 협상이 아니라, 여러 개의 나라들에서의 프롤레타리아트 혁명이 없다면 성취될 수 없는 진정으로 지속적인 민주적인 평화라는 극도로 어렵고, 절대적으로 중요한 당면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⑺ 바로 그 첫 걸음부터, 오직 노동자들이 소유된 부동산의 몰수를 위하여 (그리고 만약 우리가 "104"의 농업강령이 여전히 본질적으로 농민의 농업강령이라고 가정 한다면, 모든 토지의 국유화를 위하여) 투쟁하는 농민들의 광대한 다수로부터 지지를 받을 때에만 오직 러시아에서 프롤레타리아트의 승리는 성취될 수 있다. ⑻ 그러한 농민 혁명과 관련하여, 그리고 그것의 기초에서, 프롤레타리아트는 농민의 가장 가난한 부위와의 동맹 하에 기초 생산물들의 생산과 분배에 대한 통제, "보편적 노동 복무"의 도입 등을 향한 다음 발걸음들을 취할 수 있으며 그렇게 해야만 한다. 이들 다음 발걸음들은 전쟁이 만들어 낸 조건들에 의하여 절대적 불가항력성을 띤 채 좌우될 것이며, 이들 조건들은 많은 측면에서 전쟁 이후의 시기에 훨씬 더 날카로워 질 것이다. 이들 발걸음 전체와 이들 발걸음의 발전에서, 이들 발걸음들은 사회주의로의 이행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 사회주의로의 이행은 이행의 방책들이 없이 직접적으로 한번의 충격으로 러시아에서 성취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이행의 방책들의 결과로서 매우 성취 가능하고 긴급하게 필요한 것이다. ⑼ 이와 관련하여, 시골 지역들에서 특별 노동자대표 소비에트를, 즉 다른 농민대표 소비에트들로부터 독자적으로 농업 임금노동자들의 소비에트를 즉각적으로 조직하는 임무가 극도의 긴급성을 가진 채 전면에 나선다.

 

간단히 이러한 것이 러시아 혁명과 세계 혁명의 계급 세력들에 대한 평가와 또한 1871년과 1905년의 경험에 기초하여 우리가 개괄했던 강령이다.

 

이제 이 강령 전체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시도하고, 내친김에 "제2"인터내서널(1889-1994년)의 주요한 이론가이며, 현재 모든 나라들에서 발견되는 "중도", "늪지" 경향, 사회-배외주의자들과 혁명적 국제주의자들 사이에서 동요하는 경향의 가장 저명한 대변자인 카우츠키가 주제에 접근하는 방식에 대하여 다루어 보자. 카우츠키는 자신의 잡지 "Die Neue Zeit" 1917년 4월 6일자 (새로운 문체의) "러시아 혁명의 전망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주제에 관하여 의견을 개진했다.

 

카우츠키는 "무엇보다도, 우리는 혁명적 프롤레타리아트 정권이 직면하고 있는 임무가 무엇인지를 확인해야만 한다(국가 체제)"라고 쓰고 있다.

 

그는 "프롤레타리아트에게는 2가지 것들이 긴급하게 필요하다. 민주주의와 사회주의."라고 계속한다.

 

불행하게도, 카우츠키는 대단히 일반적인 형식으로 이 절대적으로 명백한 테제를 제기하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그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않는 것이고, 아무 것도 설명하지 않는 것이다. 부르주아지와 제국주의 정부의 구성원들인 밀류코프와 케렌스키는 기꺼이 이 일반적인 테제에 대하여 한 사람은 첫 번째 부분에, 다른 한 사람은 두 번째 부분에 서명하여 동의할 것이다...[여기서 원고가 끝남]

 

 

1917년 3월 26일(4월 8일)에 쓰여짐.

1924년 잡지 볼셰비크 3-4호에 처음 출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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