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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타기 - 서상만

파도타기  -  서상만

 


어려서는 파도소리에 잠들었고

 

커서는 파도를 꿈꿨고

 

어른이 되어서는 소용돌이치는 파도에 휩쓸렸고

 

늙어서는 파도에 떠밀려

 

어느 바닷가 외로운 돌무덤이 되었느니

 

아아,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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