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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

1. 북한이 핵실험을 했단다.

 

   별감흥이 없다. 대신 폭락하는 주식시장에 망연자실.

 

2. 추석이 끝났다.

 

    일주일간의 기나긴 휴가가 끝났다고 생각하니 앞으론 무슨기대를 하며 살까싶다.

 

3. 일이 별로 없다.

 

   없는 건 좋은데 돈이 벌려지질않는다. 야근수당을 못받으니 월급이 월급이 아니다.

 

4. 운전을 배우고 있다.

 

   연말 중고차라도 끌어볼 생각으로 주말에 열심히 용인 시골구석에 있는 학원을

 

   다니고 있다. 어려운건 없는데 너무 멀다. ㅜㅜ

 

5. 별로 외롭지않다.

 

    지겹게 나를 정체시키는 이놈의 '애정결핍'이라는 병이 점점 호전되고 있다.

 

    아, 물론 누군가 생겼다는게 아니고, 체념을 통해 치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그렇지.

 

6. 유학을 생각하고 있다.

 

   물론 항상 중요한건 돈이다. 여차저차 우연히 영국에서 유학중 취직한 선배를

 

   알게되어 이메일로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고 알아봤다. 역시나 중요한건,

 

   의지와 용기 그리고 돈.

 

7. 드디어 좋은 사람을 만났다. 아니 만나고 싶다.

 

   아 이건 그저 바램일 뿐이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그저 솔로일뿐.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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