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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지금 쓰는 장비는 Alexander Schwarz 라는 친구가 상당부분 디자인했다. 물론 제작은 Marcus Liebmann 이란 친구가 대부분 했지만...

Alexander 는 이 프로젝트를 맞고 스키타다 다리가 부러져서 병원에 몇달 입원했다고 한다. 그동안 진공 설계랑 저온 설계에 관한 책을 읽었다고 한다. 그게 그에게는 큰 도움이 됐다고 얘기하더라. 뭐 당어 아저씨네가 진공이나 저온 설계에 대해서는 노하우가 많아서 그런거 안읽고도 내려온 전통에 맞춰서 설계를 할 수 있지만 어쨌든 그때 책을 읽은게 큰 도움이 됐나보다. 

 

그러니까 적당히 쉬어야 한다는 말이다. 때론 약간 긴 시간동안 말이다.

 

수영이랑 나는 이제 여행에 관심없다. 우리의 여행 목적지는 이제 딱 하나 남았다. 아니 셋 남았다고 해야할지도. 우린 아무곳에도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배낭여행 같이 도시 구경하는 여행하는 사람들 보면 왜 고생하나 싶다.  다 사람사는 동네일뿐이다. 그래서 그냥 쉴 수 있는곳이 좋다. 말디브 같은. 그래서 우리의 여행 목적지 일순위는 언제나 말디브다. 뭐 푸켓이나 이런곳도 괜찮다. 걍 아무것도 안하는 곳 말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수영이가 눈의 여왕 드라마를 봤으니까 라플란드 정도... 물론 갈 수 있으리란 생각은 들지 않는다.

 

나머지 하나는 죽기전에 티벳에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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