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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중독인건 맞는듯 하다. 일끝나고 한두판. 그리고 금요일은 밤새고 한다. 집에가면 경준이가 자꾸 방해해서 학교에서 밤새고 한다. 그리고 대략 새벽 네다섯시에 집에 간다. 수영이는 화내다 못해 이젠 거의 포기상태다. 말도 안한다.
영화 식스센스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상당기간동안 부인과 말도 안하고 지낸다. 물론 나중에 알게되지만 자신은 유령이었던 것이다.
나도 유령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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