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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 아프고...

지난주부터 계속 목이 아팠는데 이제는 가슴까지 아프다. 침 넘길때마다 따끔거려서 스트레스 받는다. 그래서 어제부터는 아무것도 안하고 걍 놀고 있다. 모든 일을 그냥 회피한다고 할까? 근데 내가 일을 안해도 달라지는거 아무것도 없더라. 같이 일하는 박사과정생이 알아서 일 잘하더군. 최근에 미국 대학에서 학생 두명이 인턴쉽으로 우리 연구실을 방문했다. 3개월정도 일하면서 여러가지 배운다고 하는데, 내가 하고있던 ebeam evaporator 만드는 일을 그들이 대신하고 있다. 내가 아무것도 안해도 세상 잘 돌아가는거에 대해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좀 아쉽기도 하다. 결국 내가 뭐 그다지 꼭 필요한 인물은 아니라는 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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