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계속 목이 아팠는데 이제는 가슴까지 아프다. 침 넘길때마다 따끔거려서 스트레스 받는다. 그래서 어제부터는 아무것도 안하고 걍 놀고 있다. 모든 일을 그냥 회피한다고 할까? 근데 내가 일을 안해도 달라지는거 아무것도 없더라. 같이 일하는 박사과정생이 알아서 일 잘하더군. 최근에 미국 대학에서 학생 두명이 인턴쉽으로 우리 연구실을 방문했다. 3개월정도 일하면서 여러가지 배운다고 하는데, 내가 하고있던 ebeam evaporator 만드는 일을 그들이 대신하고 있다. 내가 아무것도 안해도 세상 잘 돌아가는거에 대해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좀 아쉽기도 하다. 결국 내가 뭐 그다지 꼭 필요한 인물은 아니라는 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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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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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 목이 아프다 가슴이 아프고, 이젠 갈비뼈에도 압박이. 기침할때 고통스럽다. 그리고, 뭐 일년 365일 다 뼈빠지게 일할수 있나. 너도 기계가 아니고. 심지어 기계도 쉬어야 되는데. 제수씨랑 술한잔 해. 나대신. 보고 싶구나.부가 정보
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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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환아 오랫만이다 웅돈이가 와보래서 와봤다. 독일가 있다며???2000년도에 베를린서 만나 고기구워먹던 기억이 아득~하구나. 잘 지내라. 네가 조직속에 있는데 아무것도 안해도 세상이 잘 돌아간다는건 네가 메니저급에 속해있다는말 아니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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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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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안올리냐? 한방얘기는 언제 할려고.글 안올리면, 이렇게 물 흐리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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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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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상훈아 오랜만이야. 그래 그때 재밌게 놀았지. 최근엔 날씨 좋아서 그릴 자주 해먹는다. 그때가 그립구나.부가 정보
피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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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함, 그 친구 네이쳐에 논문 제출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어. 그 친구 억셉트되면 쓸께. 억셉트 안되면 한방이 아니잖아. 그래서 미루고 있어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