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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X XXX
감독 : 롭 코헨
배우 : 빈 디젤, 사무엘 L. 잭슨, 아시아 아르젠토, 마튼 소카스, 조 뷰카로
장르 : 액션, 드라마, 스릴러
등급 : 12세 이상
상영시간 : 123분
제작년도 : 2002년
개봉일 : 2002년 10월 03일
국가 : 미국
공식홈페이지 : www.sonypictures.com/movies/tri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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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보드씬 때문에 익스트림과 약간의 혼동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그만큼의 값어치는 있는 영화였다.
무어 번쩍하는 깨달음이 있는 영화가 아님에는 확실하다. 다만, 007의 계보를 이으면서도 <트리플 엑스> 만의 무엇을 살렸다는 점은 비슷한 스릴, 그만그만한 액션에 절었던 나에게 꽤나 신선하게 다가왔다.
관객을 쥐고 흔들 감독의 손아귀는 처음부터 끝까지 털끝만큼도(과장일까..) 보여지지 않는다. 주인공만 믿어주면 그가 알아서 믿음대로 자알 해나가니 이만치 속편한 영화가 없다. 어쩌면, 단순히 그렇게 끝났다면 '라이터 외판원' 뺨치는 졸작이 될 뻔 했겠다(안봤지만..).
음.. (다행히도) 롭 코헨(-코헨형제와는 무관한듯..) 감독은 액션 쪽에 전폭적인 승부수를 띄웠다. 무시무시한 스턴트,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폭발, 심장을 울려대는 걸죽한 빈 디젤의 목소리까지.. 어느하나 액션이 아닌 것이 없다할 정도였다. 나는 정말이지 코헨씨의 알찬 연출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정성이 묻어나는 액션들이란,,
......
나중엔 막 안쓰러워질려구 그랬다...
영화는 온통 현대적인 이미지들로 넘쳐난다. 스노우보드, 메탈음악, 타이트한 의상들, 네버다이의 자동차가 부활한 듯한 첨단 시스템장구들이 특히 인상깊다. 그런데 그렇게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자꾸 지난 격렬했던 뉴에이지 음악과 오버랩되는 것은 그것에 열광하는 내성에 대한 경고인가.. 앤딩 크레딧을 띄울 때 느꼈던 그 느낌은 아직도 웅웅거리며 귓가를 맴돈다.. 주인공의 것으로 추정되는 심장이 보이고 곧 펄떡거리는 그것의 속으로 들어가 자동차 기관을 확인한다. 불꽃같은 혈관과 일렁이는 푸른 스파크들까지, 왠지 숭배해야 될 것 같은 이미지들이 강렬한 비트의 음악을 거느리고 대뇌를 건드린다. 어쩌란 말이냐, 홈페이지에 가서 스크린 세이버라도 설치해 주랴?
-액션영화는... 볼땐 좋은데 보고나서 기분이 나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특히, 스릴이 없으면-_-)
피에쑤: 그래도 신나고 통쾌한 영화가 필요한 사람에겐 적극 추천하고 싶다. -표현력이 부족해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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