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6시간동안 방송4사 개표방송...
- 승규
- 2007
-
- [식신클럽] ‘천고아비(天高...(2)
- 승규
- 2007
-
- 힌 옷 입은 사란들에게 맞았다.(2)
- 승규
- 2007
-
- 14) 짧음에도 짧지 않는 2주...
- 승규
- 2007
-
- 조금 오랜만에 쓰네여...(3)
- 승규
- 2007
요즘 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데
오늘은 제가 사는 곳에서 약 두시간을 걸어서 어느 대학에서 타이핑을 칩니다.
그런데 걸어다니다 보니 주변에 공단 비슷한 지역을 거쳐가야 하는데
참 처량하다는 걸 느끼네요.
왜냐고요. 전 실업자 아니 이 사회에서 소외단하는 계급 중에 하나인
'전과자' - 병역법 88조 위반으로... - 이거든요.
그래서 마음 같아서는 번듯하다는 일자리를 원하지만
뭐~ 제가 고를 수 있는 건 소위 '비정규직' 뿐...
그래도 제가 사는 곳은 다행히 전자 계통쪽으로 있긴 하지만 저로선
선뜻 마음에는 안드네요...
그렇더라도 제가 원하는 걸 집으려고 해도 역시나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이나 ' 병역을 필한 자' 또는
나이나 학력 제한을 있는 글귀를 보면 아~
답답하네요.
물론 알바로 돌아설 수는 있지만 이 사람사이의 감정노동에
견뎌낼 자신이 없어 고를 수 있는 것이 얼마 없고
그 중에서도 골라도 역시나 마음엔 안들고...
또한 운동을 하여도 이제 제 갈 길을 찾아야 해도 마찬가지이지요.
물론 누구에게는 이런 어라광(?)이 우습거나 분노를 자하게 할 것이예요.
뭐~ 맞는 말이지요. 일단 먹고는 살아야 하지 않겠냐고...
내. 내. 맞는 말이지요.
그럼에도 제가 오랫동안 하고 싶고 벌 수 있는 것을 원하는데
어찌하겠어요.
결국 빠른 시일 안에 다 얻으면 장땡이겠죠.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