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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위는 다 갔겠지

오랜동안 글을 적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제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가을날이 되었다.

올 여름은 유난히도 비가 많이 왔다.(아니 지금까지) 올해 비오는 형태를 보고 요즘

많은 생각과 걱정을 하게된다. 말로만 지구온나화가 아니고 실제로 우리 피부에

다가오는 현상이라고 믿어진다.

 

예전에는 장마가 오고, 홍수가 진다고 해도 그런대로 어느정도의 추세가 있었던 같다.

그런데~ 몇년전부터는 어느 지역에(대체로 산악지역) 짧은 시간에 집중적인 소나기로

많은 홍수피해를 내게되는 형태를 보이고 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올해는 이것도 아니다. 여름 내내 비가 오는것이다. 그리고 날씨가 변덕스러워 금방

해가 났다가 갑자기 비가 내리는 현상이 잦아 들게 된것이다. 옛 어른들이 말씀하시기를

'여름 소나기는 소등에도 한쪽은 비가 오고 한쪽은 비가 오지 않는다.'라고 하시기는

했지만....그래도 이런 현상은 흔치 않는 일이다.

 

올해 여름은 비와 함께 살았다.

이런 현상을 보고 앞으로 지구환경이 어떻게 변하고, 그 위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인간

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참으로 궁금하기도 하지만, 걱정스럽다. 그럼에도 이런

걱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듯 하니, 그게 더 걱정이다.

 

올 여름 시작할때 더위를 어떻게 지날 수 있을까? 하면서 글을 적은적이 있다.

http://blog.jinbo.net/dolpari/?pid=11 그 때는 올 여름에 어어컨을 설치해야 할지가

걱정이 되었는데.... 에어컨은 커녕 이전에 사용하던 선풍기 조차 틀지 않고 올해 여름을

지나게 된것이 한편으로는 신기한 일이다.

 

이전에 말했듯이...

더운 여름날이 있었지만~ 내가 더위는 덜 타는편이고, 미련스럽기도 하다보니...

그냥 지나다보니 선풍기 없이 여름이 다 지나가게 되었다.

 

그러나~

더위는 덜 타는 대신에 마른 체격이라 추위는 더위만큼 참기가 쉽지를 않은데...

다가오는 겨울은 어떻게 보낼수 있을지 약간은 걱정이다. 여름에 전기를 아낀것 만큼

겨울에도 기름을 아낄수 있으면 좋으련만~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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