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 난간 앞에서 다섯 사람이 손에 저마다 배너나 쿠피예를 들고 서 있다. 배너에는 군사기지와 침략에 반대하고 팔레스타인에 해방을 요구하는 메시지들이 글과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다. 뒤로는 밤섬과 여의도 빌딩의 모습이 보인다.

 

한강의 북쪽편에서 밤섬을 바라보고 제주,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생명평화 백배를 하며 2025년의 첫번째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어둡던 강가가 서서히 밝아오는 동안, 누구나 평온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날을 위해 점령과 폭력을 멈추려 고군분투하는 모두의 노고를 생각했습니다. 

 

접시에 납작하고 네모난 디저트가 담겨 있다. 옆에는 시럽 병이 있고, 아래에는 '에코토피아에서 보내주셨어요. 시럽 뿌려요. 팔레스타인 디저트! 크나파'라고 적힌 종이가 놓여있다.

 

백배를 마친 뒤, 팔레스타인 차와 디저트인 크나파, 그리고 떡만두국을 나누어먹었습니다. 강정의 친구들도 멀리서 같은 음식을 나누어먹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한 모두에게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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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1 11:58 2025/01/01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