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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란 상황에서 더욱 필요한 것, 비폭력저항
Don’t give up on nonviolence in Iran
by Bryan Farrell |
지난 주말 시위 중에 총격으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이란 여성인 네다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이 증폭되면서 기존에 비폭력 저항을 외치던 뉴스보도들의 초점이 이제는 이란 정권의 폭력적인 시위진압 쪽으로 옮겨졌다. 이와 같은 보도 분위기 속에서 비폭력 저항에 대한 회의감이 자연스레 증가하고 있다.
“사람들은 간디와 마틴 루터 킹을 평화적 시위의 사례로 주목을 해왔다. 하지만 지금 나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마틴 루터 킹은 독재정권에 맞서 싸운 것이 아니었고 따라서 그의 투쟁은 현재 이란의 상황에 들어맞지 않는다. 한편, 간디가 운동을 전개했을 당시는 지금과는 다른 독특한 상황이었다. 그는 당시 인도의 민중들에게 외세(영국)에 지배받아선 안 된다는 점만 납득시키면 되었기 때문에 평화적인 시위가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 이란의 경우에는 민중들이 맞서 싸울 외세가 존재하지 않으며, 수백만의 지역적 지지자들을 수반한 독재정권만이 존재할 뿐이다. (따라서) 이 곳 이란에서는 폭력적 저항이 필요하다.”
방금 인용한 것과 같은 주장은 보통 비폭력에 대한 피상적 지식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이들이 암묵적으로 전제하는 것은 비폭력이 독재정권에 맞서 싸울 때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이다(하지만 이와 같은 주장은 역사적 실례들을 통해 반박된다. 칠레의 피노체트, 필리핀의 마르코스, 세르비아의 밀로세비치 등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우리는 비폭력 저항의 힘을 확인하였다). 비폭력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또한 간디나 마틴 루터 킹의 성공 사례들이 평화적인 시위대들을 때려잡지 않는 문명화된 권력을 상대로 싸웠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전제한다. 하지만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사실이 있다. 마틴 루터 킹이 한창 활동할 당시에 미국 남부지역에서는 지역 관료들이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동안 시위대들에 대한 린치들이 허다했다는 점, 혹은 인종주의자들이 마틴 루터 킹의 집에 폭탄을 던졌던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이렇게 당시 미국에서 시위대들에게 폭력을 가한 집단들이 지금 재집권에 성공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을 지지하는 “수백만의 지역 지지자”들과 과연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인도의 독립운동 과정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그 중 주목할 만한 사건 중 하나는 암리차르 학살 사건이다. 그 당시 90명의 영국 군인들 비무장 상태이던 400여명의 민간인들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15분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학살하였다. 이 때 민간인들은 단지 추수를 기념하는 종교 의례를 치르고 있었을 뿐이다.
따라서 마틴 루터 킹이나 간디가 행한 비폭력 저항이 쉽게 행해진 것이었다고 말하는 것은 폭력적 저항이 맞닥뜨렸던 손실을 간과하는 것이며 동시에 비폭력 저항을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이 보여줬던 엄청난 용기와 헌신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우리는 이란에 제3국이 개입을 해야 한다거나 이란의 시위대들이 무장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데에는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유는 비단 이것 뿐만이 아니다.
우리는 또한 이란 민중들이 이미 예전에 폭압적인 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해서 비폭력의 방식을 택한 적이 있다는 귀중한 역사적 교훈을 잊으면 안 된다. 미국이 세운 샤 정권의 통치가 25년째를 맞이하던 1979년, 이란 민중들은 불매 운동과 파업, 비협조 전략을 택하면서 거리로 뛰쳐나왔다. <비무장 반란>의 저자 커트 쇽은 책에서 비폭력 운동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이면서 다음처럼 진술한다. “샤 정권 하에서 사람들이 흘렸던 피들이 시민들의 거대한 불복종 운동으로 씻겨져 나갔다.”
1979년의 이란 혁명이 결과적으론 지금처럼 온갖 종류의 인권 침해를 자행하는 정권을 불러왔다고 사람들이 얘기를 하기도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우리는 이란인들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크리스 헤지스는 그가 쓴 최근의 칼럼(“이란이 가졌던 민주주의는 우리가 빼앗아 간 것이다")에서 다음처럼 서술한다.
이란인들은 우리가 그들에게 자유와 대의 정부에 대해 가르쳐 주는 것을 필요로 하지도 않고 원치도 않는다. 그들은 이미 오래 전에 투쟁을 통해서 이런 가치들을 학습한 바 있다. 오히려 배워야 할 것은 우리이다. (중략) 우리야말로 중동지역에서 가장 큰 문제이다. 우리는 그 동안 우리의 잔혹한 폭력을 통해서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정권과 오사마 빈 라덴이 존재하는 것을 가능케 해주었다. 우리가 이 지역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폭탄 파편들을 떨어뜨리면서 이슬람 지역을 쥐고 있을수록 우리 자신의 왜곡된 거울로 존재하는 괴물들은 세를 더욱 더 불려나갈 것이다.
우리가 이란의 거리에서 싸우는 시위대들에게 도덕적인 지지를 보내지 못할 이유는 전혀 없다.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폭력적인 저항을 말하는 것은 아마도 외국군의 개입을 불러올 것이고 이는 결국 이란의 민주주의 시계를 우리가 이미 이루어 놓은 것보다도 더 이전으로 돌리는 것 밖에 안 될 것이다.
*Bryan Farrell is a New York-based writer, covering topics that range from the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to foreign policy and militarism. His work has appeared in The Nation, In These Times, Plenty,
*기사 원문 출처 http://wagingnonviolence.org/2009/06/dont-give-up-on-nonviolence-in-i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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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알게된
사실 오늘 비폭력 핸드북 번역과 관련하여 얘기를 나누다보니 번역에 대한 자신감이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이렇게 또 후딱 해버려서 참으로 민망하다.
원 기사에 달려있던 링크들을 번역문에도 달아보려 했는데 예전처럼 링크 달때 누르던 source 버튼을 눌러보니 뭔가 약간 변화가 생긴 듯 하다. 내가 아는 짧은 html 독해력으론 어떻게 못 할것 같아서 그냥 쉽게 포기했다. 파이어폭스를 써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_-(기사에서 인용된 뉴스나 칼럼 링크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원문 페이지로 가셔서 보시길^^).
테짱은 지금 후카이도에서 일을 구해서 지내고 있다. 나랑 비슷한 시점에 일본으로 돌아와서 같이 놀아줬는데 그러고 얼마 안 되어서 바로 후카이도에 일자리를 구해서 배를 타고 휙 떠난 것이다. 영국으로 건너가기 전에도 후카이도의 어느 농장에서 소를 몰며 일을 하던 친구였는데 이번에 구한 자리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지자체의 어느 조그만 사무실이거나 그냥 가게인 듯 하다. 자기가 사는 마을 인구가 6천명 정도라고 한다. 계절상으론 여름이지만 기온이 20도가 채 안 된다고.
처음엔 테짱한테 거기서 몇년이나 더 있을거냐고 물어본 거였는데 대뜸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했다. 'strange'라고 묘사를 하는 걸로 봐서 테짱처럼 4차원의 삘이 있는 사람을 잘 만났나보다. 심지어 결혼 얘기까지 하였다. 그러면서 자기는 거기 앞으로 몇 년간은 쭈욱 지낼 생각이라서 내가 나중에 거기로 일자리를 구하러 가면 자기는 기쁜 마음으로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거기 농민들이 베지테리안을 이해못할 것이라는 점, 농장에서 일하면 휴가 개념이 따로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오사카나 교토가 아무래도 낫지 않겠냐고 그런다.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처럼 백수일 때 일본어 공부라도 해놔야겠다. 근데 혼자 하려니 시작조차 못하겠다..ㅜㅜ 지긋지긋한 졸업문제도 끝내고 싶고 감옥도 후딱 갔다와서 다 훌훌 털어버리면 좋겠는데 이렇게 생각하면 할수록 조바심만 생기니..지금 이 순간에 집중할 수 있는 재밋는 꺼리들을 좀 찾고 싶은데.
근데 후카이도 지도로 보니 한국에서 쫌 많이 멀어보인다.ㅋㅋ
전주
/D - - -/ - - - -/C - - -/ - - - -/
/G - - -/ - - - -/D - - -/ - - - -/
X 3
1절
/D - - -/ - - - -/ /C - - -/ - - - -/
She's got a smile that it seems to me Reminds me of child hood memories Where eve-
/G - - -/ - - - -/ /D - - -/ - - - -/
-rything Was as fresh as the bright blue sky
/D - - -/ - - - -/ /C - - -/ - - - -/
Now and then when I see her face She takes me away to that special place And if I
/G - - -/ - - - -/ /D - - -/ - - - -/
stared too long I'd probably break down and cry
/A - - -/C - - -/ /D - - -/ - - - -/
oh oh oh Sweet child o' mine - - ooh
/A - - -/ /C - - -/ /D - - -/ - - - -/
- oh oh oh Sweet love of mine
/D - - -/ - - - -/C - - -/ - - - -/
/G - - -/ - - - -/D - - -/ - - - -/
2절
/D - - -/ - - - -/ /C - - -/ - - - -/
She's got eyes of the bluest skies As if they thought of rain I
/G - - -/ - - - -/ /D - - -/ - - - -/
hate to look into those eyes And see an ounce of pain Her
/D - - -/ - - - -/ /C - - -/ - - - -/
hair reminds me of a warm safe place Where as a child I'd hide And
/G - - -/ - - - -/ /D - - -/ - - - -/
pray for the thunder And the rain To quietly pass me by
/A - - -/C - - -/ /D - - -/ - - - -/
oh oh oh Sweet child o' mine - - ooh ooh ooh
/A - - -/ /C - - -/ /D - - -/ - - - -/
oh oh oh oh Sweet love of mine - -
/D - - -/ - - - -/C - - -/ - - - -/
/G - - -/ - - - -/D - - -/ - - - -/
(복잡한 반주는 생략한다.)
/Em - - -/ /G- - -/ /A- - -/ /C - D G/
Where do we go Where do we go now Where do we go
/Em - - -/ /G- - -/ /A- - -/ /C - D G/
Where do we go Where do we go now Where do we go
X3 (점차 고조되면서 쥐어 짜는듯이. -_-...)
/Em - - -/ /G- - -/ /A- - -/ - - - -/
Where do we go - - - oh oh Where do we go now no no no no no no
/Em - - -/ /G- - -/ /A- - -/C - - G/
no sweet child o'mine sweet child - - - o'-
/Em - - -/
-mine
Laron님과 쏭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음..
건즈앤로즈 버전보다 훨 나은 것 같다
술을 마시다 우연히 원스 얘기가 나왔고 불현듯 더블린의 거리들이 그리워지다.. 두 배우 모두 매력적인데 여자 배우는 라이브 버전 영상으로 보니 드문드문 비치는 모습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저 남자 배우는 스탄스테드 공항 엑스레이 검사하는 곳에서 내 앞에 서있던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그 때 물어보고 사진이라도 같이 찍어둘 걸 하는 아쉬움이..
This Commemorative Stone is in
The 2009 London Triathlon will have the presence of four committed triathletes for peace – Andy Neidhardt, Ed Neidhardt, Javier Gárate and Matt Neidhardt. They will be racing to support the work of War Resisters' International and have formed the War Resisters Triathlon Team, their target is to raise £ 2,000.
War Resisters' International
War Resisters' International was founded in 1921 under the name "Paco". It was and is based on the WRI declaration:
War is a crime against humanity. I am therefore determined not to support any kind of war, and to strive for the removal of all causes of war
War Resisters' International exists to promote nonviolent action against the causes of war, and to support and connect people around the world who refuse to take part in war or the preparation of war. On this basis, WRI works for a world without war.
WRI has a long history of supporting conscientious objectors to military service. Currently WRI works closely with groups in Colombia, Israel, South Korea, Turkey and many others that strive for nonviolent ways of dealing with conflict and refuse to be part of the war machinery.
WRI also works promoting nonviolent actions to bring social change. Being trying to stop the development of the arms industry and infrastructure, refusing to pay the percentage of taxes that goes for military purposes, creating nonviolent communities that refuse to take part of any arm group, building nonviolent alternative for sustainable communities, and so much more...
WRI as an international network works with a very tight budget, and due to the radical nature of its work it is not easy to access major external funding. That it's why WRI strongly depends on the support of individuals that believe in a world without any kind of war. By running the 2009 London Triathlon for the War Resisters Team and asking you to sponsor them - Andy, Ed, Matt and Javier are contributing to the efforts of a world with war, please support them!
Donations
There are different ways to donate to WRI, in the following page you will find all the bank and payment details. You can also arrange directly with each of the triathletes how to sponsor them. You can also check WRI's donate page (http://wri-irg.org/node/1630 ) or if you are member of facebook you can donate via WRI Cause (http://apps.facebook.com/causes/cause_goals/17573?m=13af2b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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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많이 하는 주점 말고도 이런 방식으로도 기금이 모이는구나 그것도 2000파운드! 한국돈으로 치면 한 4000만원쯤? 전쟁없는세상도 이런거 한번 해볼수 있을까? 그 돈으로 비폭력트레이너 교육과정을 한번 준비해보면 어떨까? 암튼..
하비엘 화이팅!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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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날맹. 테익 케어 웰, 날맹. ^^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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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기분이 들떠보이는 덧글이네요^^ 잘 지내시는거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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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서울은 어때요? 서울 얘기도 좀 해 주삼...
덥다는데 더위는 먹지 말고, 평안하게 자알- 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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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는 그대론데^^; 워드에서 써서 붙여넣기 하셨죠? 그래서 코드가 복잡한 거구요.예전에 하셨던 건 a href 말씀하시는 거죠? 그것도 되구요,
편집기가 좀 바뀌었는데 기능 몇 개 추가/제거된 거 외에는 그대로거든요.
링크를 원하는 글자를 드래그 하시고 지구에 클립달린 아이콘;(마우스를 갖다대면 '링크 삽입/변경'이라고 뜨죠)을 누르시고 링크할 주소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한 번 해보고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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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기능 어떻게 동작하는지 이해된 것 같아요 이제, 감사합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