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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 따기

미영밭 풍경 아치게 일찌거니 가서 손도 시리고 이슬땜시 가상에 치만 땄었다


꽃(면화)가 피고 다래가 익어서 벌어지면 목화를 따주어야 한다 면화 허겋다가 노르스름해지다 점점 붉어지며 3가지 색을 띈다 다래 몰랑몰랑 쬐깐했을때 따묵기도 한다 다래가 벌어지며 목화 솜이 발라당 까짐 솜만 똑 따기도 하고 그채로 따와서 볼가내기도함 가끔 상한 것도 있다 다래맺을때 비맞거나 하면 썩어삔다 티 빼고 담는다고 맨손으로 따기도 허는디 손이 다 긁혀버린다 비니루 차두에 담거나 가방에 담는다 땄으면 몰려야제... 몇날 몇일을 들였다 놨다 함서 몰리면 솜이 방실방실해진다 그때 씨를 깨물어봐서 "딱"소리가 나믄 다 마른것이니 쭈겅씨랑 티를 고르고 한데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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