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이사갔나?

2010/08/25 18:01

당황.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우리집 이사갔나부다...

내 짐만 버려두고, 다들 짐싸서 떠난 기분...

당황스럽다.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난 이런 거 진짜 할 줄 모르는데...

이제 어찌 살아가나.

이 집을 다시 어찌할꼬.

혼자 사는 집, 누구한테 도배를 부탁할 수도 없고,

가구를 들여달라 할 수도 없고.

이 삭막한 집을 어찌할꼬.

 

그려, 진즉에 집에 자주 들어오고 신경 썼으면,

집이 이리 될 줄 짐작이나 했으련만,

아예 집을 잊고 밖으로만 나돌았으니 일이 이리될줄 어찌 알았을꼬...

 

막막하고 황망하여라.

이 집이 다시 나의 안식처가 되려면, 많은 고통이 따르겠고나...

 

그나저나, 누가 이 집에 쓰레기를 버리고 갔나...

저 최근 트랙백은 어떤 몹쓸넘이 버리고 갔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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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5 18:01 2010/08/25 18:01
Posted by 흐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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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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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공부해서 해보아요.
    하다 보면 쉽진 않지만, 점점 익숙해질 거야요.
  2. 2010/09/02 01:4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나두요!!!! 어이할꼬 하면서 옛날 글들만 읽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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