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 하루

정신 몽롱...

잠을 못자서 그럴 거야...

배가 고픈듯 안고픈듯, 화장실에 가고픈듯 말고픈듯

정신이 들듯 말듯

담배만 뻑뻑 빨고 있는데 연기가 눈에 들어갔다

오... 따갑다...

또 잠못자게 생겼는데

할 일은 왜 이리 많은 거야?

에... 날은 또 왜 이리 더운거구.

핸드폰 밧데리는 완전방전되었는데

전화번호를 찾지도 못하고

전화할 곳이 있는데

사흘동안 집엘 못가 충전할 새가 없었어

뭔가 알맹이가 빠져있는 듯한 느낌

아... 정신 없다

이렇게 나른하다니

다시

정말 다시

휴가가 가고픈 하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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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3 13:05 2004/08/13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