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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뒹굴다가 깨졌습니다. ㅜ_ㅜ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 활동하고 있는 다함께 회원분들과 함께 신촌에서 캠페인 및 신문판매를 하고는 뒷풀이 겸 추석맞이 ( 이거 말 되나? )겸 해서 근처의 호프집으로 이동했다지요. 거기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도 나누고, 오랫만에 뵙는 분들도 보고 새로 가입하신 분도 뵙고 해서 잼나게 이야기 했던거 까지는 참 괜찮은 전개였는데...


아무래도 술도 약한놈이 맥주에 소주를 같이 마셔버린게 치명타 였나 봅니다. -_-;


정신을 차려보니 신도림 역이더군요. ( 그 술자리에서 어떻게 나왔는지는 기억안남. 실수한거나 없었으면 좋으련만... ) 고향에는 내려가야겠고 해서 역에서 나와서 택시를 타려고 움직이다가 술김에 계단에서 자빠져 버렸습니다. -_-;;


아무래도 자빠질때 우측 뒷다리를 '제대로' 삐어버린듯 하여요. 고향집에 내려갈때도 절뚝거리며 들어갔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퉁퉁 붓고 서있지도 못할정도로 아프더라구요 ㅜ.ㅜ


덕분에 약과 더불어 '술 먹고 돌아다니다가 사고쳤다' 고 욕도 먹고, 끝내 압박붕대 신세까지 지고 있습니다. 이래서야 어디 돌아다니기도 힘들다는.
메리 추석이 되어야 하는데 이게 무슨 꼴이람. 흑흑 ㅠ_ㅠ


짐승의 추석은 이모양 입니다만, 다른 분들은 맛난거 많이 드시고 즐겁고 행복한 추석이 되었으면 하고 바란답니다. 어느 멍청한 짐승의 사례를 참고하셔서 다들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조심하시고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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