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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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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10/01
    새벽.
    새삼

새벽.

거하게 차려놓고 혼자 술을 마셨다.

구구절절 써 놨던 글을 싹 지우고,

한 마디만 더.

 

손을 데었다.

아픈데 모기가 물어서 가렵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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