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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5/30
    새끼 고양이(3)
    새삼
  2. 2007/05/28
    내가 말을 배우기전 세상은 아름다웠다(6)
    새삼
  3. 2007/05/20
    2007/05/20(11)
    새삼
  4. 2007/05/20
    추억의 편지 2(6)
    새삼
  5. 2007/05/20
    추억의 편지(11)
    새삼
  6. 2007/05/19
    이야기하기(2)
    새삼
  7. 2007/05/17
    2007/05/16
    새삼
  8. 2007/05/17
    난 왜 이래..(10)
    새삼
  9. 2007/05/15
    파이이야기(5)
    새삼
  10. 2007/05/14
    2007/05/14/20:17(5)
    새삼

새끼 고양이

터덜터덜,
수다를 떨며 집으로 돌아오던 길
타다닥-

폴짝이며 내 앞을 가로질러 달리던 아주아주 작은 녀석
냐옹 야옹 냐옹 니옹
차 바퀴 사이에서 빤히 쳐다보던 그 눈.
끊임없이 냐옹냐옹
자꾸 쳐다보는 내 눈에 캭캭하던 녀석
멀리 들리던 또 다른 녀석의 냥냥대는 소리
우유 한 통을 뜯어 놓고 돌아서는 뒷통수에도 또 냥냥

그거 먹었을까?
겁 많아 보이던 그 녀석이.



이게 어디냐 하면


어디선가 새로 생긴 서랍장.
꽃가마를 타듯 저러고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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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을 배우기전 세상은 아름다웠다

작년 겨울.

기린말을 배우기 직전에 읽었던 책.

덕분에 시너지 효과가 좀 있었다.

책에 꽃혀있던 책갈피를 빼내느라, 옮겨 두었던 부분들 중, 또 부분.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여전히 ..

--------------------------------------------------------------------------

 

행동, 오직 행동만이 당신에게 기쁨을 준다. 당신이 행동하지 않으면 이성이 나서서 행동한다. 그것이야말로 지식의 소리에게 말을 걸어달라고 유혹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몰두할 때 이성은 거의 말을 걸지 않는다. P176

 

인생은 너무나 아름답다. 만약 당신이 스스로를 사랑한다면, 그리고 늘 최선을 다한다면 그것은 머지않아 하나의 습관이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의 습관이 되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어린아이였을 때 그랬던 것처럼 언제나 나의 행복을 위해 준비된 선물이 된다.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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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0

아무렇지도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아무렇다.

 

이 상황이 슬픈 건 아니고

모두에게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눈물이 났던 건

이제 나는 어린 아이가 아니라

그들의 서운함과 아픔을 이해할 만큼 커 버렸다는 거.

어쩌면 그것 때문일지도.

그 마음들이 내 마음에 콕콕 와서 박혀서.

 

자전거로 동네를 돌면서 훌쩍거리다 결국 넘어져버렸다.

넘어지고 나니 정신이 든다.

그래. 다 행복할 거야. 결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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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편지 2



사랑하는 엄마께

 

엄마, 오늘 편지 잘 받았어요. 엄마 말씀대로 11월 1일날 결심했던 것을 잘 지켰는지 궁금해요. 엄마, 이번에 엄마가 넣어주신 편지는 우리에게 처음 온 편지 거든요. 제가 만든 우체통이 우리집에 도움이 되니 기분이 좋아요.

엄마 내가 요즘은 말을 듣다 안 듣다 하니 싫지요? 양념이 싱겁게 잘 안 되요. 조금씩 짜지거나 맵게 되거든요. 엄마 좀 협조 부탁드려요. 무엇보다도 우리 식구끼리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워요. 엄마, 답장을 꼭 보내주세요.

엄마 무척 사랑해요.

 

엄마의 오른팔 ** 올림

 

추신 : 조금 써서 미안해요.

-----

 

양념 부분은 실제 요리 이야긴지 나름의 비유였는지 모르겠다. 깔깔.

협조 좀 부탁드린다는 어린 딸년의 편지를 받고 엄마는 어떤 표정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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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편지

이사를 한답시고
온 식구가 오랜만에 모여 앉아 수다를 떨다가
뭐든지 추억이라고 버리기 싫어하는 오마니가 고이고이 모아놓은 편지와 일기 더미를 봤는데
온 식구가 박장대소 ㅎ
그냥 두기 아까워서 블로그에도 스리슬쩍.
어려서부터 유명한 악필이었으므로 내용은 리타이핑..ㅎ
어릴 적 나 역시 비꼬기 좋아하는 모습 그대로. 깔깔.





편지 전문

어머니께

어머니, 안녕하셔요? 다른 어머니들과는 달리 회사를 다니시니 집안 일까지 하시면 힘드실 거예요.
어머니께서 허리가 아프시고 흰 머리가 늘어나실 때면 우리가 말을 잘 들어야지 생각도 하지만 왠지 어색하고 일을 잡아도 기운이 나던 것도 힘이 빠져요.
더구나 요즘엔 책까지 쓰셔서 더 바쁘시고, 번역도 밀리셨다고 하셔서 무척 걱정이 되네요.
어머니, 저희는 '사랑의 매' 때문에 억지로 말을 들을 때가 많아요. 매가 무서워서 말을 들으면 싫으시다는 어머니시지만 왠지 매만 보면 떨리고, 무서워요.
그렇기 때문에 말을 잘 듣는 거예요. 이제부터 사랑에 매가 필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ㅋㅋ)

그리 똑똑하지 않고 그리 건강하지도 않아서 상을 많이 타다 드릴 수도 없고 너무 어려서 아직은 도와 드릴 일
(2장) 도 그렇게 많지는 않고 제가 해 드릴 수 있는 것은 집안 일 조금과 사랑과 기쁨이어요. 이것은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니까 그리 좋은 것은 못 돼어도 조그마한 힘든 드릴 수 잇을 거예요.

더구나 아빠께서 이럴 때 집에 안 계시고 나가 일하시니(이 부분은 마구 지웠다 다시 쓴 흔적이 ㅋㅋ) 우리 집의 기둥이 흔들리고 있어요.
이럴 때야 말로 정신을 바짝 차려서 우리집을 이끄시는 가장이 되셔야 해요. 그래야 우리집이 예전처럼 평화롭고 아름다운 빛을 되찾을 수 있으니까요.
어머니 그럼 이만 씁니다.

1991.3.25.
자랑스런 장녀
** 올림
(그림과 함께) 음악을 지휘하듯 우리집을 지휘하시는 어머니(깔깔깔)
---------------
생전 엄마한테 '어머니' 따위로 불러 본 적도 없으면서
저 요구 사항 많고 비꼼이 가득한 편지 속에선 꼬박꼬박 '어머니'라고 부르는 걸 보면
좀 영악한 아이였던 거 같은데 ㅎ

이후 2탄 3탄을 기대하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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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기

#
마라톤 회의를 마치고 나니 몸이 노곤해진다.
요즘 들어 특히나 회의 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아마 오늘도 그랬던 거 같다.
전날 잠을 못 잔 탓도 있을테고 불편함을 늘 티내려고 하는 나의 성격도 문제겠지만
여하튼 날을 세우고 있는 것은 나에게도,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도 참 민폐.
기린 귀로 듣기를 하려고 노력해봐도
대체로 자칼 귀 안으로 얘기를 듣고 그 서운함은 다른 방향으로 표출 되는 듯.
최대한 말을 안 하려고 회의 때마다 서기를 하고 있는데
그래봤자인가보다. 쩝
말하기는 어려워. 듣기도 어렵고.

#
인권영화제에 나갈 들소리 편집이 드디어 끝.
니나와 사무실에 앉아 30분을 보고 있는데 어쩐지 기분이 이상했다.
끝냈다는 후련함도 있고 제대로 말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고
사람들은 대체 이걸 어떻게 볼까에 대한 불안감도 있다.
우리의 말하기 방식은, 특히나 영상으로 말하기 방식은
익숙한 방법이 아닌데다가 하고 싶은 얘기는 찍어 놓은 테잎 수 만큼이라
그걸 각자 5분에 꾸겨 넣는 것은 꽤나 힘든 일이었을 거다.
어쩌면 나는
들소리녀들에게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해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나 이렇게 노력했어라는 변명을 하고 싶었던 거 같기도 하고
당신들 참 대단해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모두의 영상을 다 보고 나니 미안함 아쉬움 시원섭섭함이 밀려왔다.

그래도 니나와 내린 결론은
우리 참 기특하다는 사실 :)

뭐 서툴긴 하지만 이렇게 조금씩.
새로운 말하기 방법을 배우는 것.

#
역시 우울함엔 수다가 최고야.
깅과 30분 남짓 수다통화를 하고 나니 기분이 좀 나아졌다.
이제 편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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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6

# 아침

새벽녘에 집으로 들어왔다.

자꾸 가위에 눌린다는 동생 부탁에 녀석 옆에서 함께 자기로 했는데

요 녀석 요 녀석

아침 내내 알람에 전화에 집 전화에.

하마터면 때릴 뻔.. -_-

엿튼 느즈막히 일어났으나 몸은 찌뿌둥

 

#비

약속에 늦어 서둘러 다다다 광화문으로 달려갔다.

집에서 출발할 때만해도 내리지 않던 비가 갑자기 쏟아지는데

넓디 넓은 광화문 사거리,

길 건너편에 신호를 기다리며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사람들은

바람에 방향에 따라 우산 위치를 왔다갔다.

사람은 많고 우산방향은 함께 움직이는데

내 귀에 꼽혀있던 음악 소리에 맞춰 뮤지컬을 찍는듯.

 

#엄마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훌쩍이는 목소리.

왜, 왜 그러는데.

그냥 날씨가 그래서. 기분이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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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이래..

당신의 고양이님의 [고양이 놀이] 에 관련된 글.

남들은 예쁘고 귀여운 고양이들 많이 나오던데.

난 ㅠ.ㅠ

친구들이 보면 딱! 니 성격 같다고 할 거 같다.

흡.

 

 




 

요건 로리


요건 모리

 

요건 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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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이야기

지난 겨울, 여행 갔을 때 들고 갔던 책.

같이 간 친구와 번갈아가며 후닥닥,

너무 재미있어서 책 모서리를 접을 겨를도 없이.

역시 난 이야기꾼이 좋아. 철학가들 보단.

조만간 책에 대한 포스팅은 다시...ㅎㅎ

 

놈들은 너무 느린 덕분에 목숨을 부지한다. 잠과 게으름 덕분에 재규어와 스라소니, 큰수리, 아나콘다에게 먹히지 않는다. 나무늘보의 털에는 건기에 갈색 식물이, 우기에는 초록색 식물이 서식한다. 그래서 나무늘보는 주변의 이끼나 나뭇잎과 뒤섞여, 흰개미나 다람쥐의 둥지나 나무의 일부로 보인다. -p16

 

죽음은 생물학적인 필요 때문에 삶에 꼭 달라붙는 것이 아니다-시기심 때문에 달라붙는다. 삶이 워낙 아름다워서 죽음은 삶과 사랑에 빠졌다. 죽음은 시샘많고 강박적인 사랑을 거머줜다. 하지만 삶은 망각 위로 가볍게 뛰어오르고, 중요하지 않은 한두 가지를 놓친다.-p17

 

 사회적으로 열등한 동물이 주인과 사귀기 위해 가장 끈질기게 노력한다. 그들은 주인에게 가장 충직하고 가장 필요한 동반자임을 증명해 보인다. 주인에게 도전하거나 까다롭게 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현상은 큰고양이, 아메리카들소, 사슴, 야생 양, 원숭이를 비롯한 많은 동물들에게서 관찰된다. 동물업계에는 흔히 알려진 사실이다. -p64

 

한데 이 '아들'이란 신은 배가 고프고, 갈증 때문에 괭하고, 지치고, 슬프고, 초조해하고, 희롱당하고 똑똑치 못한 제자들과 그를 존경하지 않는 반대파를 참고 봐줘야 한다. 무슨 신이 그런가? 너무나 인간 수준의 신이다. 물론 기적도 있다. 주로 치료 부분에서. 기껏해야 주린 배를 채워주고, 풍랑을 잠잠하게 하고, 물 위를 걷는 능력을 보여준다. 마술로 치면 별것 아닌 수준이다. 어느 힌두 신이라도 그보다 밷배는 잘할 수 있으니까. 이 신의 아들은 생의 대부분을 이야기를 하며 보냈다. 계속 말하면서, 이 아들은 말하고, 인간의 걸음으로 걸어 다녔다-그것도 더운 곳에서. 샌들을 신고 돌길을 걸었다. 교통수단을 이용해도 고작 나귀였다. 그는 세 시간 만에 신음하고 숨을 헐떡이고 서글퍼하며 죽어간 신이다. 무슨 신이 그런가? 이런 신의 아들에게서 무슨 영감을 얻으라는 건가? -p77

 

"신부님, 기독교인이 되고 싶어요."

그는 미소지었다.

"피신, 너는 이미 기독교인이란다. 네 마음 속에서. 믿음 안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은 누구든 기독교인이란다. 너는 이곳 문나르에서 예수님을 만났어."-p79

 

그 길을 지나기 전에는 바다와 나무들, 공기, 햇살이 저마다 다르게 말했지만, 이제 모두 하나의 언어로 말을 걸어왔다. 나무는 길을 안내했고, 길은 공기를 인식했고, 공기는 바다를 생각했고, 바다는 햇살과 모든 걸 나누었다. 모든 요소가 이웃해서 조화를 이루었고, 모두 친척이 되었다. -p85

 

신은 '궁극적인 실체'이자 존재를 떠받치는 틀이건만, 마치 신의 힘이 약해서 자기가 도와야 된다는 듯 나서서 옹호하는 자들이 있게 마련이다. 이런 자들은 정작 나병에 걸려 동전 푼을 동냥하는 과부는 못 본체 지나고, 누더기 차림으로 노숙하는 아이들 곁을 지나면서도 '늘 있는 일'로 치부한다. 하지만 신에 대해 조금이라도 거스릴는 점을 보면 난리라도 난 것처럼 군다. 얼굴을 붉히고 숨을 몰아쉬면서, 화를 내며 말을 쏟나낸다. 얼마나 분노하는지 놀라울 뿐이다. 그 단호함이 겁난다. -p96

 

왜 사람들은 이동할가? 무엇 때문에 뿌리를 내리고 모르는 게 없던 곳을 떠나 수평선 너머 미지의 세계로 향할까? 왜 스스로를 거지처럼 느끼게 만드는 겉치레 투성이인 곳에 오르려 할까? 왜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고 힘겨운 이국의 정글로 들어갈까?

어디서나 대답은 하나겠지. 사람들은 더 나은 삶을 소망하며 이주한다. -p105

 

 사람들은 조바심에 시달려 이주한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아무 것도 못 얻을 거라는 불안감이 야금야금 파고들어서, 일 년 걸려 쌓은 것이 남의 손에 하루 만에 무너지리라는 불안감 때문에. 장래가 꽉 막힌 것 같아서. 본인은 괜찮지만 자녀들은 그렇게 살면 안 되겠기에.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거라는 느낌 때문에. 행복과 번영을 다른 곳에서만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p107

 

....  이런 물고기들의 소동 속에서 리처드 파커는 나보다 강인하고 또 효율적으로 움직였다. 그는 몸을 올려 최대한 물고기 떼의 공격을 막았다. 물로기 여러 마리가 날개를 버둥대며 산 채로 그의 입 속으로 들어갔다. 눈부신 힘과 속도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인상적인 것은 그 속도가 아니라 동물의 순수한 자신감이었다. 순간에 완전히 몰입하는 힘. 그렇게 한순간에 집중해서 현재에만 몰두하는 능력. 아마 최고의 요가 수행자들이 부러워할 능력이리라.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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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4/20:17

생리통을 핑계로 어무니아부지를 부려먹으며 호의호식하다가
서울로 올라오니 할 일이 산더미다.
테잎 녹취부터 해 볼까, 생각하니까 센터 공기는 너무 텁텁하고 사무실에 가기엔 시간이 좀 늦었고 집에 가면 일하기 힘들거 같고
해서,
내가 좋아라하는 한 까페로.
커피가 마시고 싶기도 하고
그냥 혼자 이렇게 앉아 있고 싶기도 했고
여차저차
한 잔에 5천원이나 하는 졸라 비싼 커피를 옆에 두고
놋북과 미니데크를 테이블에 올려놓은 채
열심히 샥샥샥- 녹취 중.

뭔가 커리어우먼 같다 크크 +_+
이런 걸 된장녀라고 하는 걸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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