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우리들은 정의파다 리뷰(1)
- 독립영화비평
- 2007
-
- 192-399 더불어 사는 집 이...
- 독립영화비평
- 2007
-
- 독립영화에 대해서...
- 독립영화비평
- 2007
-
- <쇼킹 패밀리 Shocking Fami...
- 독립영화비평
- 2007
-
- <발제>독립영화의 미래는 있...
- 독립영화비평
- 2007
우리는 정의파다 를 보고.
강지혜
실은 앞서 본 <얼굴들>에서의 여성(중첩된 가정 내의 어머니)의 모습을 발견하며 제대로 몰입해서 싸워지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았다. 싸우면서도 드는 회의(모든 운동이 그러겠냐만은)는 여성이라는 한계에서 파생되는 듯해서, 나는 무언가 좀 더 가열차게 싸워주길 바랐다.
하지만 <우리는 정의파다>를 보며 <얼굴들>에서 느꼈던 아쉬움이 싹 씻겨 내려갔다. 더구나 박통 시절, 중앙정보부를 통한 탄압이었다니. 그녀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진보적이고 허를 찔렀으면 그들이 직접 나섰겠는가.
35(정확한 년도가 기억나지 않는다..)년의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그녀들은 싸움을 멈추지 않는다. 어느 곳에서도 일할 수 없었고, 폭력전과자의 전과를 갖게 되었고, 남편에게 빨갱이라고 폭력을 당했다.
<얼굴들>의 주인공들에게 <우리는 정의파다> 다큐를 보여주면 그녀들은 좀 더 힘을 내지 않을까? 그녀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다.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