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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병동에서

오전에 언니가 지내고 있는 산후병동에 갔다.

꼬맹이 홍이가 없었다.

제왕절개한 후유증인지 열이 올라서 따로 돌봐주는 곳에 보냈다고 한다.

아마 지금쯤 아기를 다시 데리고 왔을 텐데..

꼬맹이가 없으니까 내가 가도 그닥 할일이 없었지만 몸을 움직이기 힘든 언니의 밥을 챙겨주고.. 이것저것 잔심부름을 했다. 대부분 시간은 라꾸라꾸 침대에서 졸았지만..

조카인데도 요렇게 이쁘고 하루 못보면 아쉽기만 한데..

엄마들은 어떨까..

오늘은 내 디카를 가져가서 꼬맹이랑 요런조런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오래만에 꺼낸 디카가 무색해서..괜히 쇼파에 앉아서 내 셀카만 잔뜩... 

내일은 기필코..꼬맹이의 사진을 찍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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