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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내일 'WTO 교육개방·시장화 저지와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1030범국민대회'가 여의도공원에서 열린다.
그리고 비슷한 시간에 "아빠와 가을 추억 만들기" 행사가 계남제2공원에서 열린다.
둘 다 운동하러 오라고 한다.
[준비물]
1)복장
- 어린이 : **어린이집 원복, 운동화
- 아버지 : 운동하기 편리한 복장, 운동화
2) 간식 조금, 돗자리
아빠 - 프레드릭 책 어때?
지지 - 너무 어려워.
아빠 - 프레드릭이 다른 쥐들이 일 할 때 일을 안 한 이유가 왜인 거 같애?
지지 - 햇살을 모으고, 색깔을 모으고, 이야기를 모았지
아빠 - 햇살, 색깔, 이야기를 왜 모았을까?
지지 - 응, 그건요 겨울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꾸밀려고...
아빠 - 그러면 누가 좋아하지?
지지 - 아마 다른 쥐들이 좋아할 거예요.
아빠 - 프레드릭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어?
지지 - 기쁜 생각...
(지지가 조금 어려워하는 책. 그래도 줄거리는 이해하네.
프레드릭은 다른 들쥐들이 일을 하는 동안 일을 하지 않고, 햇살을 모으고, 색깔을 모으고, 이야기를 모은다. 겨울이 되자 프레드릭은 다른 들쥐에게 햇살을 느끼게 해 주고, 파란 덩쿨꽃, 노란 밀짚, 붉은 양귀비꽃, 초록빛 딸기 덤불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이야기를 들려준다. 들쥐들은 박수를 치며 감탄을 한다.
"눈송이는 누가 뿌릴까?
얼음은 누가 녹일까?
궂은 날씨는 누가 가져올까?
맑은 날씨는 누가 가져올까?
유월의 네 잎 클로버는 누가 피워 낼까?
날을 저물게 하는 건 누구일까?
달빛을 밝히는 건 누구일까?"
지지는 열심히 일하는 들쥐가 되어도 좋고, 열심히 일하는 들쥐들에게 햇살을, 색깔을,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레드릭이 되어도 좋고. 1-3학년에게 좋은 책. 햇살, 색깔, 이야기의 의미를 알게 유도하고, 자기가 프레드릭이라면 세 가지 외에 또 다른 무언가를 준비한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 상상력을 끌어내는 게 요령. '으뜸헤엄이', '내꺼야'로 유명한 레오 리오니 글그림. 시공주니어)
(시흥할머니 환갑 잔칫날이다. 식구들과 한국민속촌을 갔다.)
(오리를 배경으로)
(엄마와 연자방아 돌리기)
아빠- 엄마랑 연자방아 돌리니까 기분이 어땠어?
지지 -응. 춤추는 것 같았어.
(진돗개와 한 때)
아빠 - 진돗개 안 무서웠어
지지 - 응
아빠 - 진돗개하고 무슨 이야기 했어?
지지 - 진돗개야. 너 주인은 없니?
아빠 - 그러니까 진돗개가 뭐라 했어?
지지 - 헤-헤-헤
(땡길이 창민이 시흥할머니와 디딜방아)
아빠 - 디딜방아를 해보니까 어땠어요?
지지 - 쌀을 찧었어요.
아빠 - 쌀이 어떻게 되었어요.
지지- 쌀 껍질이가요 까지고 있었어요.
(9개월 빠른 창민이와)
(지지가 미용실을 갔다왔다.
부쩍 커버린 듯...
생각해보니
언제부턴가
안을 때마다 '으챠' 힘을 주게 된다.)
아빠 - 오늘은 무슨 책 읽었죠?
지지 - 평범한 건 싫어요
아빠 - 주인공이 누구야?
지지 - 멜포
아빠 - 멜포는 어떤 행동을 했어요?
지지 - 화려한 모습으로 학교에 왔어요.
아빠 - 어떤 모습이요?
지지 - 어떤 모습이냐면 토마토 모자를 쓰고 왔어요.
아빠 - 그리고
지지 - 빨간 안경을 끼고 왔어요.
아빠 - 그리고
지지 - 구슬 머리띠를 하고 왔어요.
아빠 - 그리고
지지 - 이빨에 구슬이요 (이빨교정기를 말함)
아빠 - 친구들은 멜포를 어떻게 생각했나요?
지지 - 친구들이 부러워했어요.
아빠 - 부러워해서 어떻게 했어요?
지지 - 멜포를 따라했어요.
('평범한건 싫어요'는 주인공 멜포의 튀는 행동을 친구들이 부러워하며 따라하는 것을 기본 줄거리로 한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교복 외에는 모든 걸 금지하는 데 그 틈을 비집고 모자, 안경, 머리띠, 이빨교정기를 착용하는 멜포의 생각이 기발하다. 멜포가 하는 튀는 행동은 친구들의 부러움을 산다. 친구들은 멜포를 흉내내고 따라한다. 멜포의 기발한 유행 선도는 계속된다. 지지가 꼭 멜포처럼 튀는 아이가 되길 바라지는 않지만 행여 튀는 아이라면 멜포처럼. 5-7세, 저학년까지 좋은 책. 마리아 루자키 글, 폴리나 파파니코라우 그림. 진세림 출판사)
(지지의 신발.
주로 네 살 때부터 지금까지 신는 신발들...
뱃 속에 있을 때 준비한 신발부터 세살 때까지 신었던 신발은 엄마가 다른 애기한테 주거나 버려버렸대. 신는 신발만 모아놨는데도 꽤 많네. 두 이모(튼튼이모와 큰이모)의 극성스런 신발 사주기 경쟁 때문인듯... 블로그를 좀 빨리 했더라면 다 찍어뒀을 텐데...)
아빠 - 이 중에서 어떤 신발이 제일 좋아?
지지 - 빨간 슬리퍼.
아빠 - 요즘 주로 신는 신발은?
지지 - 두 번째 줄 하얀 거.
아빠 - 신발은 누가 많이 사줬어?
지지 - 이모
아빠 - 어떤 이모?
지지 - 튼튼이모
아빠 - 앗! 빤짝이 신발이 없어졌네? (걸어다니면 빤짝빤짝 하는 끈 달린 신발임)
지지 - 응. 목동 할머니 집에 있어. (맞아! 목동에도 수 켤레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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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구영탄.. 잔인한 아빠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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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아빠-사진 올릴까 말까 고민 많이 했죠. 근데 곧 생각을 바꿨어요. 위가 더 이쁘냐구요? 천만에요. 위나 아래나 모두 '지지'라니까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