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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100분 토론 "한국의 노동운동, 위기인가" 하고 있다.

 

비정규직법 나오면서부터는 완전 난장판이다.

정작 대답해야될 문제에 대해서는 둘 다 교묘하게 피해가면서 말이다.

 

이용득 사회개혁적 조합주의는 하루 걸러 하루로 언론에 나오는 것 같다. 

 

 

노동운동의 위기론에 대해서 노동운동 내부의 패널을 세운건 참신한데

(물론 많은 시청자들은 자기들끼리 물고뜯고 한다고 그 자체를 위기로 보겠지만 말이다.)

결국은 양대노총, 지도부 간의 문제가 되어버리는 거잖아.

 

그리고 또,

100분 토론의 이분법적 구도가 마치 민주노총이 대단히 전투적인 듯한 느낌을 주는 듯하다.

생디칼리즘을 넘어 정치투쟁까지도 하고 있는데, 외부의 공격이 문제다- 뭐 이런 느낌?

 

 

 

뭐 어찌됐든, 제일 코미디 같은 상황은 그거였다.

 

홈에버 투쟁을 하고 있는 여성조합원이 나와서 비정규직 보호법은 보호의 의미가 없고,

오히려 기간제노동자들을 합법적으로 해고하는 수단이 된다는 비판을 했다.

 

 

 

이용득 위원장. 말을 더듬으며.

 

"에버,,,,홈에버인가요?"

 

 

 

 

(한국노총 사업장이 아니라 정말 잘 모르시나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은

이랜드 사장이 워낙 노사관계에 악명높은 인간이라 들었다.

그렇지 않은 경우, 그런 부당해고는 없었을거라는, 법 자체는 문제 없다는 의미였다.

 

 

위기는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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