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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운동

매일 아침 달리기를 목표로

실제는 일주일에 반쯤

호수공원 반바퀴 달리기를

작년 여름 즈음부터 해왔다.

아침마다 일어나기 싫지만

땀 흘리고 샤워할 때의 뒷맛을 즐기기 때문에 또 달리게 된다.

덕분에 비교적 뱃살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

 

그런데 지난 겨울방학 때

아이들은 추운 겨울에 달리기는 너무 싫어하므로

집에서 같이 나와서 나는 호수공원으로 뛰고

엄마랑 두놈은 수영장에 나가기 시작했는 데

점점 수영장에 다니는 농땡이를 부리기 시작하더니

절반도 다니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다.

 

아까운 것은 못참는지라...

4월까지 남아있는 아이들의 수영장 티켓을

헬스로 바꿔서 대타로 나가기 시작한 게 벌써 한 달이네. ^^

비몽사몽하며 일어나 1시간 동안 체질에 맞지 않지만

남은 기간은 떼우려고 열심인데...

이러다 몸짱 되는 거 아냐...^^

 

그래도...호수공원의 상큼한 공기가 너무 좋다.

탈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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