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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부..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57005.html

 

역사..특히 자국의 역사 뿐만 아니라 세계의 역사를 같이 학습해야 한다.

역사는 개인의 역사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그 개인들의 유기적인 관계를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는데 가장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역사이다. 그래서 역사관은 철학적 인식과 그 궤를 함께 가져감으로써 세계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관점을 낳는다.

 

사람들과 대화 중에 동티모르의 수도를 몰라도 무식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더 양보해서 그리스의 수도를 몰라도 사람들이 '아테네 잖아. 바보야' 이런 말을 들어도 '아~그렇지? 생각이 안났어'이러면 일단 수습이 가능하다.

 

그러나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프랑스 혁명, 카노사의 굴욕...요런 거 모른다고 하면 사람들은 그이에게서 강한 의심을 하게 된다. 정규교육은 받았는지, 가정형편이 안좋았는지...등등 말이다.

 

그런 측면에서 유럽(EU)의 국제이해교육은 새롭기 보다는 보편적이고 당연한 것을 교육하고 가르친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새롭게 느껴지는 이유는 다른 이유보다 우리가 비정상이고 또한 비정상 교육을 아주 정상이라고 주입받았기 때문에 EU의 교육이 새롭게 느껴질 뿐이다. 그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한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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