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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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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 헤어질 남자를 만나라  - 수산나 타마로 '내 영혼이 따듯했던 날들'

2. 그게 사랑인 줄 알았던 거야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3. 칭찬은 속삭입처럼 듣고, 비난은 천둥처럼 듣는다 - 안소니 드 멜로 '깨어나십시오'

4. 만일 네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 닐 기유메트 '내 발의 등불'

5. 그저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때일망정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 된다 -'얀 이야기 - 얀과 카와카마스'

6. 네가 어떤 인생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맥 팔레인 '손녀딸 릴리에게 주는 편지'

지금까지 이 지구상에 너와 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이 말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적용된다. 하지만 그러 인해 너의 특별함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릴리야, 사랑한다. 나는 네가 어떤 인생을 살든 너를 응원할 것이다. 그러니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네 날개를 마음껏 펼치거라. 두려워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을 뿐이다.


7. 삶은 우리보다 많은 걸 알고 있는 거 같아 -오스카 와일드 '옥중기'

8. 희망은 파도처럼 부서지고 새들은 죽어가며 여자처럼 떠난다 - 로맹 가리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9. 네 자신에게 상처 입힐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네 자신뿐이다 - 안셀름 그륀 '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마라'

우리 모두는 늘 우리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배심원 석에 앉혀놓고, 피고석에 앉아 우리의 행위를 변명하고자 하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다.


10. 신은 우리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기를 기다리신 거야 - '그리운 메이 아줌마'

11. 인생에는 유치한 일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 황석영 '물개월의 새'

12. 그녀에게도 잘못은 있었다 - 전봉관 '경성기담'

13.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게 해 주소서 -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문

14. 소망은 수천 가지이지만 희망은 단 하나뿐이다 - 피에르 신부

15. 작가가 되고 싶다면 돈을 벌어야 해 - 박경리 'Q씨에게'

비뚤어진 미소일랑 집어 치워.

나는 지금 다른 여자를

사랑하고 있어

너는 아니다

너는 너 자신이 알고 있을거야

잘 알고 있고 말고

내가 쳐다보는 것은 네가 아니다

너에게 온 것도 아니다

네 옆을 그냥 지나쳐도

내 마음은 아무러지도 않아

다만

창문을 들여다보고 싶었을 뿐이야

            - 세르게이 에세닌 '손을 부비며'

 
16. 행복한 사람을 친구로 사귀렴 - 산도르 마라이 '열정', '어느 시민의 고백'
17.사랑은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는다 - 문태준 '어느날 내가 이곳에서 가을 강처럼'

가을에는 바닥이 잘 보인다

그대를 사랑했으나 다 옛일이 되었다

나는 홀로 의자에 앉아

산 밑 뒤뜰에 가랑잎 지는 걸 보고 있다


18. 해야 한다는 성명서 - '어떻게 당신을 용서할 수 있을까'

19. 우리 생에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소박한 기적'

20.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외로운 것, 오래전에 울린 종소리처럼 - 이성복 '남해 금산'

21. 쾌락과 행복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 에마뉘엘 수녀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22. 바랄 나위 없이 삶이 만족스럽다 - 타샤 튜터 '타샤의 정원', '행복한 사람 타샤 튜터'

23. 매일 내딛는 한 발자국이 진짜 삶이다 - 라인홀트 메스너 '내 안의 사막, 고비를 건너다'

24. 풀잎마다 천사가 있어 날마다 속삭인다. 자라라, 자라라 - 탈무드

 

*** '필름이 끊길 정도로 마시고도 어떻게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를 찾아간 도서관에서 우연히 집어든 공지영의 편지집

      기대했던 뇌과학자들의 토론은 실망스러웠지만 위녕에게 보내는 격려와 연대의 편지를 내가 받은 것 같아 기뻤다

      다른 책들을 많이 만나게 해 주어서, 특히 에세닌의 놀라운 시같은.. 언젠가 모두 읽기 위해 고마운 마음으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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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8:51 2008/12/01 18:51

댓글1 Comments (+add yours?)

  1. re 2008/12/01 20:19

    16,20번 좋아요~
    "비뚤어진 미소일랑 집어치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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