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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08 한성항공이 요상한 이름과 예쁜 칼라로 부활
  2. 2010/10/31 세상에, 얼마만에, 싸이에서 스크랩
  3. 2010/07/11 Tell me about depair, yours
  4. 2010/02/08 Wander alone but work together
  5. 2010/02/01 Back to work
  6. 2009/03/05 [스크랩] 제주올레 12번째 길이 열리네
  7. 2009/01/04 블로그 블랙...동참
  8. 2009/01/02 [옮김] 근하신년
  9. 2008/12/20 [스크랩] 옮겨봤다... (2)
  10. 2008/12/11 at time gir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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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항공이 요상한 이름과 예쁜 칼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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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에 열심히 탔던 기억이...

 

어느덧 5년차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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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8 14:47 2010/12/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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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얼마만에, 싸이에서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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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김진애씨가 생각하는 30대 여자

 

 

30대 여자가 처한 상황은 그야말로 다양하다.
일하는 여자, 아이 기르는 여자,
출산 유보하는 여자, 아이 학수고대하는 여자,
결혼한 여자, 결혼 압력 받는 여자, 결혼 안 하겠다는 여자,
하루에도 몇 번씩 이혼을 생각하는 여자, 이혼 해버린 여자,
사표 낼까 말까 하는 여자, 재취업에 고심하는 여자, 창업 고민하는 여자, 사표 압력 받는 여자,
남자에 지쳐있는 여자, 아이 기르기에 지쳐있는 여자,
친구 만나는 것도 잊은 여자, 친구 낙으로 겨우 버티는 여자,
너무 신나게 사는 여자, 너무 좌절되어 있는 여자,
피곤에 절어서 잠자리조차 싫은 여자,
쇼핑 중독증에 걸린 여자,
겉보기 여유와 달리 뒤쳐지는 느낌에 시달리는 여자, 24시간 내내 쫓겨서 자신에 대한 생각조차 못하는 여자 등 등.

징그러운 것은, 이런 다양한 상황의 대다수가 어느 여자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른바 30대 여자의 복합 상황이다.
한 가지도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는데 수많은 상황이 교차하니 얼마나 복잡한가. 그러니 그 많은 갈래 속에서 '자아 분열적'으로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게다가 세상은 30대 여자에게 말도 많다.
결혼해야지, 애 낳아야지, 집 장만해야지, 너무 늦었잖아, 너무 빠르잖아, 더 잘 해야잖아, 그만 둬야잖아 등 등.
20대 여자에게 주는 축복의 말, 격려의 말과는 달리 뭔가 침 돋은 말들이다. 찔리면 괜히 아프다. 괜히 찔리는 것 같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날 때> 에서 샐리의 여자 친구들이 모여서 하는 말처럼, '째각째각' 시계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바로 이래서 30대 여자들은 푸근하기 보다 공격적일 수밖에 없는 지도 모른다. 노처녀 증후군이 아니라 30대 여자 증후군일지도 모른다.
자칫하면 자아 분열적이 아니라 아예 진짜 분열할 지도 모른다.
물론 공격적인 것이 백 배 낫다. 좌절을 안으로 누르고 실망을 내색하지 않고 안으로만 접어두는 것보다는 공격적인 것이 훨씬 건강하다.
'내향 내(內)보다 '외향 외(外)' 할수록 진짜 분열할 위험은 줄어들 것이다. (공격적이라는 말이 싫으면 팽팽하게 바람넣은 공이라고 해도 좋겠다.)

나의 30대도 그렇게 공격적이었다.
팽팽한 긴장감의 연속이었다. 스트레스도 상당했다.
사방에서 내 뒷다리를 잡으려 드는 것 같고, 내 머리를 쑤셔 박으려는 듯 싶었고,폐기물 처리하려는 듯 싶기도 했고, 내가 조금 움직임이 느려지면 금방 표가 나는 게 보여서 피곤했고, 주위에서 외형만 조명하려 드는 게 못마땅했고,사회에서의 내 자리가 어디인가 고민했고, 몸과 정신과 마음이 다 팽팽한 긴장 상태였다.

그렇게 팽팽했던 30대를 나는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실제로 30대를 팽팽한 긴장 속에서 보낼 수 있어야 비로소 아주 괜찮은 마흔살 성년(成年) 넘어갈 수 있다는 게 내 지론이고 보면 말이다. 사십 대에는 조금 푸근해져보지 하고 생각했고,하기는 실제로 사십대에는 나름대로 푸근해졌다. (고백하자면, 아주 '쪼끔'.)

이런 자아 분열적인 30대 여자에 대해서는 아예 품평을 하지 않는 것이 맞을 듯싶다. "괜찮지, 싹수있어, 멋져, 당당해, 근사해?" 과연 어떤 말로 품평을 할 것인가. 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30대 여자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30대 여자를 품평하는 기준은 딱 한 가지다.
근사한 40대로 넘어갈 만큼 될성부른가?
"40대에 일하고 있지 않으면 전혀 일을 안한 것이나 마찬가지다"라는 소신이 뚜렷한 나다운 협량한 기준이지만 혜량해 주시라.('일'의 정의는 물론 넓다.)

자식의 미래에 목을 맬 것 같은 여자는 질색이고,
자기 남자의 진짜 인생에 무관심할 것 같은 여자는 정말 싫다.
땀흘려 일하는 귀중함을 모르는 여자, 자기 얼굴과 분위기 그대로에 책임지지 않을 것 같은 여자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남편과 자식 얘기밖에 못하는 여자는 괴롭고 자기 소신대로 사회평론 한 가닥 못 뽑는 여자는 재미없다.(이런 징후가 30대에 드러난다.)

30대 남자보다 30대 여자들이 눈에 띄는 것은 사실이다. 작가, 방송인, 영화인 등. 사회에서 30대 여자를 일부러라도 주목해준다. 감사해야 할 변화인지 아니꼽게 봐야 할 변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세월 좋아진 것으로 치자. 하물며 여자 35살이 되어야 비로소 매력적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이니 우리도 성숙해진 것 아닌가.

잊지 말자.

30대를 팽팽한 긴장감으로 잘 보낸 여자들이 비로소 매력적인 여성이 된다. 물론 그 팽팽한 긴장감만으로도 매력적이다. 여자 30대는 흔들리는 게 아니라 중심을 찾아가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남자는 '주어진 중심'이 있기에 흔들리지만, 여자는 자신의 중심을 만들어가기에 비록 분열적인 상황에서 훨씬 더 괴롭지만 훨씬 더 창조적이다.
다중의 압력 속에서 여자 30대는 지나간다. 10년이 긴 것 같은가? 쏜살같다. 화살 같은 30대를 꾸려가는 당신의 비결은? '늦기 전에' 누드집을 만들건, 더 늦기 전에 '성공 스토리'를 쓰려하건, 또는 일찍 창업을 하려 하건, 30대 여자여, 당신의 '외향 외' 공격성은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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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31 23:11 2010/10/3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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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 me about depair, y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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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Geese 

 

by Mary Oliver

You do not have to be good. 
You do not have to walk on your knees 
for a hundred miles through the desert, repenting. 
You only have to let the soft animal of your body 
love what it loves. 
Tell me about despair, yours, and I will tell you mine. 
Meanwhile the world goes on. 
Meanwhile the sun and the clear pebbles of the rain 
are moving across the landscapes, 
over the prairies and the deep trees, 
the mountains and the rivers. 
Meanwhile the wild geese, high in the clean blue air, 
are heading home again. 
Whoever you are, no matter how lonely, 
the world offers itself to your imagination, 
calls to you like the wild geese, harsh and exciting--
over and over announcing your place 
in the family of things.

 

 

 

기러기

 

메리 올리버

 

착해지지 않아도 돼.

무릎으로 기어다니지 않아도 돼.

사막건너 백 마일, 후회 따윈 없어.

몸 속에 사는 부드러운 동물,

사랑하는 것을 그냥 사랑하게 내버려두면 돼.

절망을 말해보렴, 너의. 그럼 나의 절망을 말할테니.

그러면 세계는 굴러가는 거야.

그러면 태양과 비의 맑은 자갈들은

풍경을 가로질러 움직이는 거야.

대초원들과 깊은 숲들,

산들과 강들 너머까지.

그러면 기러기들, 맑고 푸른 공기 드높이,

다시 집으로 날아가는 거야.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너응 상상하는 대로 세계를 볼 수 있어,

기러기들, 너를 소리쳐 부르잖아, 꽥꽥거리며 달뜬 목소리로-

네가 있어야할 곳은 이 세상 모든 것들

그 한가운데라고.

 

 

...제주 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어느 멋진 여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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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1 22:02 2010/07/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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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 alone but work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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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흙탕물에 젖지 않는 연꽃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音声に驚かない獅子のように、
網にとらえられない風のように、
水に汚されない蓮のように、
犀の角のようにただ独り歩め。
   
Unstartled, like lion at sounds.
Unsnared, like wind in a net.
Unsmeared, like lotus in water:
wander alone like a rhinoceros.

 

 

 

...と言っても仕事はチームで一緒にやらないといけない事。

難しいけど、今の年まで並べる事が沢山あるのは嬉しいかも。

 

Even though one does wander alone, should work together with a team.

Not easy, but also happy that I have still much to learn. =)

 

 

After a week of a new workplace in a nicely isolated island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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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8 02:31 2010/02/0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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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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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an endowment professor :)

Go for it!

 

from my desk in new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at the skirt of Halla 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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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11:20 2010/02/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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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주올레 12번째 길이 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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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장면 같은 비경이 기다리는 제주시의 첫 코스, 12코스 개장 공지입니다.

며칠 전 12코스 탐사 길을 둘러보고 온 이후, 서명숙 이사장은 만나는 사람마다, 전화 통화하는 사람마다 이렇게 말합니다.

“이번 12코스 쥑~여요. 이번 개장 행사 때 안 오면, 안 오는 사람만 손해야.”

제주시 접경으로 접어드는 첫 코스이자 열두번째 길인 12코스,

정말 쥑이도록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푸릇푸릇한 마늘과 보리, 양파가 바람에 일렁이는 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가 하면, 발이 닿는 길가마다 냉이와 쑥 같은 봄나물이 지천입니다. 제주도에서 지평선을 볼 수 있는 들판이 많지 않은데, 이 코스에서는 지평선을 볼 수 있답니다. 들판이 지루할 때즈음 되면 짠~하고 바닷길이 나타납니다. ‘서귀포 해안만이 절경’이라고 외쳐대던 이사장도 이 신도 앞 바다에서 슬그머니 꼬랑지를 내리며 ‘와~, 이쁘다, 이뻐. 이 바다를 보면 서귀포 앞바다가 최고 절경이라고 했던 내 말에 항의하는 올레꾼들이 늘겠어’를 연발하더군요.

신도 앞 바다에는 화산이 만들어 놓은 도구리가 네 개나 있습니다. 큰 도구리, 작은 도구리... 도구리마다 고메기가 가득하고, 문어도 산다고 합니다. 바람이라도 부는 날이면 이 도구리에 몰아치는 파도 풍경이 장관이라고 합니다. 

바다에 취한 후에 만나는 수월봉과 엉알길도 일품입니다. 당산봉 이후에는 더 큰 비경이 기다립니다. 당산봉을 지나 만나는 생이기정 바당길(제주올레가 붙인 이름입니다)은 입이 쩍쩍 벌어지는 구간입니다. 이 길에서는 수십마리 갈매기와 같은 높이에서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될 것입니다. CF 장소 헌팅하는 이들이 여길 왜 놓쳤는지 의아해 하겠지만, 제주올레 탐사팀이 가기 전까지는 비밀의 화원 같은 곳이었거든요. 제주올레 탐사팀이 이번 12코스 개장식에서 그 비밀의 화원 문을 활짝 열어젖힐 것입니다. 

또 하나의 환상적인 길이 열리는 날, 다 함께 모여서 걸어 보자구요. 

출발지 및 집합 장소: 3월28일(토요일) 오전 10시 무릉2리 제주자연생태문화체험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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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열어봐도 조금씩 꾸준히 열리고 있는 올레길

드디어 제주시에 가까워지고 있다  

돌아갈 때 쯤이면 정말 제주도를 한바퀴 두르고 있지 않을까

(기존엔 남성위주였던) 현장에서 치열하게 일했던 서명숙씨이길래 조금씩 꾸준히도 가능하겠지. 왡지 멘토쯤으로 여기고 있던 사람이라 그런지 달려도 천천히 걸어도 우러러보인다.

어느 곳에도 뿌리 내리지 못하고 있는 나한테도 돌아가고 싶은 곳이 있군

더불어 '허니문 올레'를 준비하고 감사받을 거라고 장담하고 계시던데,

경험상 2일 이상 같이 걸으면서 사이좋은 게 과연 모두에게 가능할지 의문이지만,

걷던 앉아있던 (심지어 요샌 헤어진 사람들 까지) 함께 하기로 마음먹은 자체가 대단하게 보이는 관계로 (한 때는 왜 그러고 사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던 부모까지도)

알아서들 하시겠지 라고 마음을 고쳐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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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5 12:52 2009/03/0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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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블랙...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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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머

배너도 안달아지고 그나마 그림은 깨지고

정작 동참하는 ...가 뭔지도 정확히 모르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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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4 02:31 2009/01/04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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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김] 근하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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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 blog 꿈보다 낯선'에서 옮긴

새해/서울 첫 블로그

 

도시로 돌아왔으니

우리나라의 현실로도 돌아와야겠다

(이 시기에 1년 밖에 있을 수 있는 건 행운이라고 생각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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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2 09:32 2009/01/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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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옮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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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이가 사이버모욕죄 필요성을 주장하자)
신해철왈~
나 역시 인터넷서 가장많이 욕먹는다..모욕이라 생각치 않는다,
욕먹어서 오래산다면 난 영생의 길 들어설 정도다...
이명박대통령은 박정희시대 향수를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모습은  전두환의 모습일 뿐이다..
국회는 유해기관이다 19금 하라..
 

(나경원이가 사이버모욕죄 필요성을 주장하자)
진중권왈~
인터넷서 가장 많이 욕먹는다..난 모욕감  안느낀다,,그런데 검찰 경찰이 내가 모욕감을 느낀다고 한다? 황당하다...
이명박대통령은 계획은 내안에 있고 너희는 움직이라는 식이다,,그 두뇌 속엔 삽한자루가 있다
나라가 보일러냐? 거꾸로 가게...



김재동이냐 박재동이냐 왈~

IT에는 하드만 있는 것이 아니고 그안에 인간의 마음이 들어있다,,민간에 맞겨도 우리 네티즌들이 다 소화 할수있다
교과서문제를 지적하며 "토씨를 바꾸거나 글자 몇 글자 바꿔 아이들 사상이 바꾸는 시대는 지났다
경제위기에 대해 "우리 연예인이 느끼는 것은 나은 편에 속한다" 그것 가지고 힘들다고 얘기하는 것은 염치없는 일이다" (경제위기 피해는 서민들이 먼저입게된다)
 

음.. 유시민인가 왈~
 이 정부가 "개념"없이 막하는것 같다,,,,
내년엔 잘할거라는 기대치가 높게 나타난 것은 잘하거라고 믿기 때문이 아니라 ..제발 좀 잘해달라"는 절박한 호소다
"또 잘못하면 정말 죽을거 같아서 하는 호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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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0 01:52 2008/12/20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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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ime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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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어제 자정까지가 마감이었네  바로 2시간 차이로..

 

1분 차이로 (미친듯이 달렸으나) 눈앞에서 버스를 놓치고

10분 차이로 늘 출근은 허둥지둥  거울볼 새도 없이 진료 시작 

1시간 차이로 중요한 환자의 운명이 달라지고

하루 차이로 1년간의 scholarship 지원 국가가 달라지고

 

국내선 비행기를 잡은 경험도 국제선 비행기를 놓친 경험도

웃으며 앳타임걸이라고 농담해왔지만

아슬아슬 쫓기듯 살면서 나, 세상의 엄청난 부분을 놓치고 있는지도

 

자괴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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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1 01:54 2008/12/1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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