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쓸 수 있을까?

2007/02/23 15:31
맥으로 접속해서 티스토리 블로그에 가서 글을 쓸라 했더만 안써진다..ㅡㅡ;; 사랑스런 진보넷은 맥에서도 안정적으로 보인다. 물론 요즘 뜨고 있는 OS-X 가 아니라 OS-9.X 시리즈다. 쿨럭;; 여하튼 이곳에서도 문제가 있으니.. 글 쓸 때 툴이 안보인다는거다. 집에서 윈도우 돌릴 때는 쓰기 툴에 이것저것 보였었는데.. 흐음.. 역시나 한국에서 맥은 정말 사서 뭐해? 다... 여하튼 내가 100% 맥 유저가 아니라서 다행인가.. 쩝;; 여하튼 외국에 나가면 왠만큼 호환이 된다는데 이 놈의 나라는 99%가 윈도 유저라니..ㅡㅠㅡ 여하튼 이 글을 다쓰면 올라가긴 할까? 궁금해진다.. 올리기 버튼이 있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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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동안의 혼자....

2004/10/31 23:16
계속 혼자 있게 됐다.

어쩌다보니 계속 혼자 있게 됐다..


우울함은 계속 더해가는데..

그래서 그런가..

그냥 집에 쳐박혀 있는다..

여기저기 연락하는 것도 지겹다...


몇 일동안 더 이렇게 있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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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_10_16_토

2004/10/18 14:15
오전에 부스스 일어났다.
새벽까지 뭐하다가 잤는지 모르겠다.

여하튼 일어나자마자
스케이트를 탈 준비를 했다.

뒤에 공원도 있겠다.
한 바퀴 돌아야지 생각하면서
보호대를 착용하고
집을 뛰쳐 나왔다.

당산철교에서
가양대교까지..

어쩌다보니 거기까지 가게 됐는데..
4시에 약속이 있어서 가양대교까지만
갔다.

돌아오는 길은 너무나 힘들었다.

너무 간만에 타서 그럴까.

계속 타다보면 익숙해 질 것이다.

4시가 좀 안된 시간에 집에 도착했다.
샤워를 하기 전에 얼굴을 잠깐 만져봤다.
엄청난 먼지가 내 얼굴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차길이 옆인 코스를 돌아서 그런가..

다음 번에는 그 코스를 피해야겠다.

샤워를 하고 모임 장소인 대학로로 가서
사람들을 만났다.

조금 껄끄러운 사람들..

그냥 이래저래 회의하고 수다 떨다가

대학로에 간 김에 두 번째 모임에 합류!!

생각해 보니 하루종일 먹기만 했다.

첫번째 모임에서도 안주세트를 시켜서
계속 먹었고 두번째 모임에서도 삼겹살을
먹었다.

두번째 모임에서 인터넷에서 하려 했던
전범재판 기소자가 되어 버렸다. ㅡ,.ㅡ;
거의 강매 수준.. 쿨럭;;

여하튼 쓸 말이 별로 없어서 대충 적어서 줬다.

'난 대단한 악필이다'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집에 돌아오니 그 녀석이 있었다.
간만에 만났다.

그 녀석이 집에 있고 없고의 차이는 대단하다.
내가 바람나서 밤에 나갔다오긴 했지만..
있어준다는 것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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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_10_15_금

2004/10/16 13:17
일 끝내고 친구들을 만났다.
몇일 전부터 연락만 하던 녀석을
처음으로 만났다.
 
요즘 그런 만남이 잦아 지는 듯 하다.
 
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그리
나쁜 일은 아닌 것 이다.
 
술을 조금 마셨다. 정말 조금 마셨다.
500CC 그리고 머리를 하러 갔다.
 
이대 앞에 24시간 미용실..
 
답답한 머리...
답답한 기분...
 
요즘들어 무언가 망가져 간다는 생각이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그래도 얼마전 까진 무언가 하려 했었는데..
지금은 왜이럴까...
 
기분 전환이라도 할까 머리를 잘랐다.
생전 처음 해본 샤기컷...
 
뭘 해도 내 머리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늦은 시각 집에 들어왔다.
 
쌓여 있는 설거지 할 것들...
개놔야 하는 빨래들...
반찬 하려고 사놨던 재료들...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내 상황이 안좋긴 안좋은 모양이다.
 
무언가 조금이라도 시작하면 되려나?
 
무기력한 하루 하루....
 
방안에서 꼼짝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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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자살

2004/10/12 22:11






지나간 시간들은 아직도 내게 잔인해
내몸은 하릴없이 하루하루를 견디네
굿바이 난 내안의 날 굳바이 날 없게해
굿바이 난 내안의 날 굳바이 날 없게해

노래 푸른새벽 제목 푸른자살


-------------------------------------------------
노래를 들으며 눈물이 날 뻔 했다.
하루하루를 견딘다는 것...
누구나 마찬가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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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_10_05_화

2004/10/12 19:53
부동산 일 떄문이었을까?

근 몇일 동안 있었던 일들의 결과 였을까.

저녁에 친구를 만났다.
메신져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만 하던
재밌는 친구와 나으 베스트 프랜과 그의 연인
이렇게 4명이서 술을 마셨다.

솔직히 그렇게 많이 마신 것도 아니었다.
하루 종일 제대로 아무것도 안먹어서 그랬던 것일까?
그 덕에 술은 잘들어갔다.

나으 베스트 프랜은 빨리 마신다 머라 그런다.
메신져에서 만나다가 처음 만난 녀석은
내가 마실려고 술 병을 들자 뺏어 버린다.

못된 녀석들 같으니라고!!!

빨리 취했다.
빨리 마셨다.

이야기는 기분이 좋았다.

잡다한 이야기부터
시사적인 이야기까지...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다.

난 막차를 타고 집으로 갔다.

너무나 가까운 거리였다.

지하철을 탔다.

사람이 별로 없었다.
힘이 들어 털썩 주저 앉아
바닥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긴 머리 덕분에 내 얼굴은
안보였을 것이다.

눈물이 흘러 나왔다.

속안에 있던 것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동안 참아 왔던 것들이
한꺼번에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지하철에서 내려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서
부터 훌쩍 거리며 들어갔다.

조금이라도 참아보자...싶었다.

집에 도착하고 방문을 닫자마자
내 분위기를 눈치챈 그 녀석이
달려왔다.

무슨 일 있냐고..

펑펑 울었다.

울지 못했던 것들..
그런 것들을 한 꺼번에
술 기운에 빌어서
쏟아내 버렸다.

약해보이기도 하고
강해보이기도 하고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난 그저 슬픈 인간일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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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_10_04_월

2004/10/05 03:31
어제 저녁 죽어가고 있었다.
살려 달라고 여기저기 전화를 걸었고
신촌에서 공부를 하던 친구들이
집으로 와주었다.

저녁을 같이 먹었다.

쉰김치고 끓인 김치찌게였는데
그런대로 맛은 괜찮았다.
마늘도 안넣었는데..

어제 그냥 그 상태로 계속 있었으면
모아두었던 수면제 비스무리한 것들과
2주치의 약들을 털어 먹을 작정이었다.

그렇게 먹었으면 죽었을까?

어제 밤에 그 녀석이 돌아왔다.

선을 그어 버릴껀가?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런 느낌.
'넌 여기까지야..'

그런건가?
모르겠다.

오늘은 오랫동안 잤다.
간만에 마음을 놓고자서 그런가..

12시 쯤에 일어나서
배달 온 행거를 열심히 설치했다.
약간 불안 불안 하지만 그럴싸 했다.

그리고 이제 와야 할 것은
전신거울과 식기건조대다.

책장은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
내일 낮에 중고 센터라도 가봐야겠다.

저녁에는 집에가는 친구를 붙들고
용산에 갔다.
모니터 위에 올리는 선반과 공CD 50장을 구입하고
간만에 맛나는 피자를 먹고 집근처 마트에 갔다.

책상 밑에 놓을 2단 서랍장과 여러가지 반죽을 할 수
있는 볼과 소금을 담을 양념통 하나를 샀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쓸 컵을 사고 1000원짜리 머그컵
두개를 구입했다. 콘크리트 못 박을 떄 손다치지말라고
쓸 수 있는 장비도 구입하고 멀티텝도 필요할 것 같아서
덥썩 사버리고 반찬거리 조금을 샀다.

집에 와서는 다시 이것저것 정리를 했다.
사온 물건들과 박스들을 정리하고 잠자리를 옮겼다.
북쪽에 머리를 두면 안좋다고해서 아예 싹 정리를
해버렸고 이제 서쪽으로 머리를 두고 잘 수 있다.

등에 받칠 수 있는 커다란 쿠션만 있으면 더 좋을텐데.. ^^

아직 사야할 것들이 더러 있다.
이제 남은 비싼건..ㅠㅠ 책장이다.
책들이 아직까지 밧줄에 묶여 있다.

그리고 귀여운 수납장인데... ㅋㅋㅋ
거기에 넣을 것들은 속옷들이랑 작은 셔츠들이다.

아.. 옷걸이도 좀 필요한데.. 흐음..

방안에는 전에 붙여 두었던 브로마이드들을
덕지덕지 붙여놨다.

아. 맞다.. 벽에 걸수 있는 책꽂이는 사고 싶은데..
어디서 팔런지.. 책상을 좀 더 넓게 쓰고 싶고
책상 위의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보고 싶다.

여하튼.. AV시스템은 그들 나름대로의 멀티탭을
쓰게 만들어 놨고. 내 컴터 따로 멀티탭을 따로 쓰게
만들어 놨다. 음. 역시 자리에서 전기를 많이 쓰고
있긴 있는 것 같다. 두 개 남았다. ㅡ,.ㅡ;;

모니터 위에는 선반을 놓고 공기 청정기를 올려놓고
주위에는 달력과 포켓몬스터들이 있다.
(피카츄가 젤 못생겼다..ㅡ,.ㅡ)

조금 씩 사람이 사는 집으로 바뀌어 간다.
좀만 더 하면 깨끗해 지겠지..

역시나 이사한지 얼마안되서 돈 들어가는 곳이
많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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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있으면 괜찮을거야..

2004/10/03 19:13
한동안 평온하게 지냈었는데...

역시나 그 일 때문인가..

나름대로 정리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인가..


우울한 기분은 어찌 할 바를 모르겠다.

오늘도 여기저기 전화를 건다.

사람들을 찾고 있다.


감정의 문제는 어쩔 수 없나보다.



그래도 좀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좀 지나면..

예전에도 그랬으니깐...


편했으면 좋겠다.

그냥 편안했으면 좋겠다.

불안한거 없이..

불편한거 없이..

우울한거 없이..


아무것도 하기 싫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떻게도 움직여지지 않는다....


이 구렁텅이에서 빠져 나와야 하는데..

이렇게 있으면...

안좋을텐데..


뭘 잘못한 것일까..

왜 이렇게 되어 버렸을까..


어렸을 적 일들을 계속 떠올려봐도.

무슨 고리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나는 그냥 이렇게 생겨 먹었고

이렇게 살다가 죽어 버리겠지.


그냥 이따구로 살다가 죽어버리겠지.


감정들이 들쭉 날쭉이다.

화가 나고
짜증이 나고
우울하고
즐겁고
불안하고

ㅋㅋㅋㅋ

그래 이렇게 조금 씩 미쳐가 버리면 되겠지..

이띠구로 살아 갈 수 밖에 없는데..

이것 밖에 되지 않는데..


머리에선 열이 난다.

얼굴은 후끈 거린다.


울다가 웃다가 소리치던 것을

반복하던 때가 떠오른다.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렇게 살아가야하는거지?


20년이 넘도록..

25년이 넘도록..

26년 째가 된 지금에도..


왜이렇게 괴로워하며 살아야 하는거지..


엄마 아빠를 원망할까..

원망해서?

어쩌자고?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원망할까?

그래서 어쩌자고?


나를 나의 존재를 원망해야하나?

그래서 어쩌자고?


그냥 난 미쳤다고 생각해 버릴까.

왜..

왜..

왜..

왜..

왜..

왜..


이렇게 밖에 되지 못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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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_10_02_토

2004/10/03 15:36
왜 그런지 요즘 계속 4, 5시간만 자고 있다.
나름대로 이것저것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 좋은 거 같긴 하지만
좀 피곤하다.

오전에 9시가 좀 넘은 시간에 일어나서
아직 마련하지 못한 집안 살림들을
찾아보고 알아보기 시작했다.

오후 쯤 되서는 냉장고가 들어왔다.
정말 크다.

어느 일정정도의 크기만 넘어가면
왠만한 중고냉장고는 가격이 다 비슷비슷해서
그 중에서 그럴 싸한 것을 전 날 주문했는데
이번 냉장고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문이 제대로 잘 닫히지 않는게 좀 흠이지만..

저녁에 회원제 마트에 갈 생각으로
회원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연락을 하고
모단체의 회의에 참석을 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은 상태였다.
지하철 역에서 나와 오뎅 하나 베어물고
터벅터벅 걸어서 사무실까지 갔다.

어차피 마찬가지지만
특별히 할 이야기는 없었다.

지금의 상황이라던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간다던지
이미 대부분 예고되어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들에서 조금은 벗어나는 결과가
요즘 나타났기에 조금은 혼란스럽다.

회의 중간에 자리를 떴다.
그리고 회원제 마트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둘러봤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랑 자주 왔었던 곳인데
내가 막상 어떠한 물건을 구입하려고 하니
쉽지가 않았다.
과자랑 몇 개의 물품만 사고
나왔다.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은 쇼핑..

집에 와서 동인련의 후원 주점에 갈까말까 고민을 했다.

그리고 그 녀석이 들어왔다.
씻고 옷 갈아입고 다시 나갔다.

후원 주점은 시간이 늦어진 관계로 가지 못했다.
얼굴 도장이라도 찍어야지 사람들을 날 잊지 않을텐데..

홍대에서 놀고 있다는 친구를 불렀다.
아직 사야할 것들이 많았기에 몇 일전 사건이 벌어진
그 마트에 갔다.

그 날 사지 못했던 것들을 잔뜩 사버렸다.
엄청나게 질러버렸다.

압력전기밥솥을 덥썩 구입해버렸으니..
그래도 어차피 필요한 물건이고 하니
후회는 하지 않는다.

물건들을 구입 하면서 리터당 얼마..
그런 것들을 계속 계산하면서
어떤 경품을 주는지도 계산하면서
물건을 구입했다.

점점 주부가 되어가는 것일까?

너무 많이 사버렸다.
두 사람이 들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서
차가 있는 사람이 근처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차로 짐을 다 옮겼다.

그리고 집에서 김치전을 부치고 술을 조금 마셨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을 보내고 동이 틀 무렵 잠들었다.

저녁부터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며
많은 일들을 한것 같다.

그나저나 돈을 많이 썼다.
어차피 밥이야 집에서 먹으면 되니깐.
굶어 죽지는 않겠지.
좋은 밥통도 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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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하고 우울한 프로그램

2004/10/02 02:59
받았다

메신져에서 누가 나를 삭제했는지..

알게 되었다

어차피

어차피

....



난 그거 밖에 안됐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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