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관련된 이런저런 생각들을 정리하다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ㅎㅎ

 

실은 지금 읽고 있는 책에 쓰여져 있기도 하고

나름 우리들 까페에서 해보면 좋을듯 싶어서 적어봅니다.

 

아까 회의에서 탁자위에 스탠드를 놓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는데

다른 측면으로 촛불을 켜 놓는 것도 좋을듯 싶고

아예 여성환경연대에서 제안하는 대로

캔들나이트라는 행사를 기획해 보아도 좋을듯 싶군요....ㅎㅎ

 

아래는 캔들나이트 참고자료 입니다....ㅎㅎ

 

캔들나이트 인 코리아 배경:

촛불켜기운동은 2001년 부시정권의 에너지 정책을 반대하는 북미의 자주정전운동으로 시작하였다. 그 후 일본의 환경 NGO가 이를 캔들나이트라 명명하고 환경, 평화, 성찰 등을 천천히 퍼뜨리고자 하는 생활밀착형운동으로 확산하였다. 2005년에는 일본의 랜드마크가 되는 도교타워, 오사카성 등 전국 33,559개소 주요시설을 소등하였다. 일본의 "백만인의 캔들나이트 운동"은 NGO뿐 아니라 환경성 등 정부, 기업 등의 민관 파트너쉽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호주 등지에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여성환경연대가 한국사회의 슬로 라이프 스타일을 확산시키고, 촛불켜기운동을 대안생활문화로 정착시키고자 '촛불켜는 가게(캔들 카페)'를 확산하고 개인과 모임 및 단체와 함께 하고자 월 1회 촛불릴레이 메일보내기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 연합 캔들나이트, 민우회생활협동조합, 원불교여성회, 광주 녹색연합, 빈도림 꿀초 등 촛불켜기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플러그를 뽑고, 한 박자 천천히


한 달에 하루는
숨가쁜 삶의 플러그를 뽑고
어둠의 물결을 지피려 합니다.

촛불이 켜지면
우리의 숨은 느려지고, 생각이 충만해지며,
에너지, 평화, 그리고 지구 반대편의 이웃을 떠올리게 됩니다.

촛불 아래서,
아이들은 나즈막히 책을 읽고,
연인들은 음악을 들으며
벗들에게 연필로 편지를 쓰고
이웃을 모아 소박한 만찬에, 풍요로운 대화를 나눕니다.
그저, 조용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좋겠지요.

어머니 몸 속에서 느꼈던
고요와 느림을 닮을 수 있도록
한 달에 한 번,
느림의 촛불을 밝혀주세요.


촛불켜기운동은

- 여성환경연대가 제안하는 첫 번째 대안문화 캠페인입니다.
- 문명의 플러그를 뽑고 잠시나마 기계화된 세계와의 연결고리를 끊음으로써,
  시간과 행동의 주인이 되는 운동입니다.
- 이제 우리는 자연의 속도와 조화를 이룬 "느림"을 실천하여, 더불어 사는 삶의
   작은 싹을 틔우게 됩니다.

시간과 행동의 주인이 되는 "촛불켜기운동"
-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촛불을 켭니다.

- 일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6월 22일) 저녁에 전 세계인과 함께 촛불을 켭니다.

- 일년 중 가장 빛이 적은 '동지'(12월 22일) 저녁에 촛불을 들고 함께 모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http://club.ecofem.or.kr/candle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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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8 19:10 2010/03/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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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  | 2010/03/08 21:15
후훗~ 일주일에 한 번 혹은 달 밝은 보름날 하루 저녁~ '촛불 켜는 밤'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도 근사할 거 같네요~ 이 날은 좋아하는 음악을 준비해 오시거나 미리 요청해 주시면 틀어 놓을 수도 있을 거 같고, 아니면 신기학교의 후끈밤처럼 아름아름 모여서 자기가 쓴 글을 준비해 와 낭독회를 진행할 수도 있고 ㅎㅎㅎ 그렇다면~ 우리 작업장에 촛불 만들기도 ㅎㅎㅎ
lope7  | 2010/03/09 19:56
캔들나이트. 사실 무슨 조명 이름인 줄 알았다는ㅋㅋ 초는 그냥 분위기용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런 의미들을 담아서 함께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공방에서 촛불 만들기는 완전 원츄~ 보선이한텐 이미 이름박은 초를 선물하겠노라고 공언해놨다는ㅋㅋ
긴 호흡  | 2010/03/09 21:18
달의 정기를 받는(달 밝은 보름날 촛불 켜기 한다면) 촛불 만들기~ 꼭! 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