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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축복이다

  • 등록일
    2011/06/12 23:06
  • 수정일
    2011/06/12 23:06

때때로 그건 느낌이다.

하지만 개켜온 시간이 많아지고나면 그건 확신이 된다.

 

존재는 쉴새없이 변화한다.

 

모든 것은 과정중에 놓여있다.

발길에 딛는 땅도, 살결에 닿는 이도, 마음에 비치는 나도

인지가 돗는 바로 그 때조차 이미 흘러있다.

 

변화는 축복이다.

 

때론 변화가 힘에 겨워 삶을 놓고 싶어질 때도 있겠지만

과정에 기댈 수 있는 이라면, 고통에 오래 잠기지 않는다.

 

흐름을 바라보는 이는 바르고 너른 이해를 얻는다.

흐름을 품는 이는 굳세고 따뜻한 길을 걷는다.

 

찰나의 순간도 멈추지 않는 흐름이 있기 때문에 늘 새날을 산다.

변화는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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