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피곤해도 잠은 안 오고

 

일요일, 본의 아니게 일찍 일어나 드라마 2개 보고

밥하면서 동시에 열심히 청소 시작하였으나

역시 청소는 느무 하기 싫은지라 주방, 거실만 닦고

걸레 집어 던지고

누굴 집에 불러 오면 청소를 해 줄까 하다가

음... 나의 깜찍이 조카들에게는 걸레를 쥐어 줄 수 없고

아무리 홍시리의 조언이 있을 지언정 손님에게 걸레를 쥐어 줄 수도 없고

그래서 뭐 결론은 그냥 지저분하게 살자

 

 

밥 먹고 열심히 과외 가서

'딩덩' 초인종을 눌러도 7인 대가족이 감감 무소식

애에게 전화를 했더니 폰이 꺼져 있넹

그렇담 어쩔수 없이 애 엄마에게 해야쥐~하는 순간

오늘 과외 못한다고 했다는 걸 깨달았다.

흑흑......

 

 

 

뭘 할까 하다가...... 주말 농장용 물조리를 살까하고 마트에 들어 갔더니

없네..... 시간만 버렸네 하고 있는데

오늘도 집회가 있다는 문자.

짱에게 '잉? 오늘도 해요?'했더니

'매일함'이라는 매우 간단한 답.

헉 집회 복장은 아니지만 가야지..

 

 

 

다시 과외 하나 하고

같이 앉아 있을 사람 섭외해야지 하구 M에게 전화했더니

'시내유~'

'와이?'

'오늘은 대전역인디유?'

헐.....

대한통운 앞으로 갈뻔했다.

온 문자를 다시 보니 두단체에서 왔고 둘다 대전역이라고 잘 도 써있다.

매사 왜 이리 대충일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히말라야의 파란 하늘

  • 제목
    길 잃은 달팽이
  • 이미지
    블로그 이미지
  • 설명
  • 소유자
    달팽이-1-1

찾아보기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기간별 글 묶음

최근 글 목록

  1. 글이 써지지 않은지 오래
    달팽이-1-1
    2011
  2. 늘 후회
    달팽이-1-1
    2011
  3. 너무 정신이 없다..
    달팽이-1-1
    2010
  4.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다(2)
    달팽이-1-1
    2010
  5. 바뀌니까 써 보고 싶어지네(2)
    달팽이-1-1
    2010

최근 트랙백 목록

방문객 통계

  • 전체
    171458
  • 오늘
    21
  • 어제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