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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15
    마음 떠난 몸
    달팽이-1-1
  2. 2009/10/14
    허걱~
    달팽이-1-1
  3. 2009/10/08
    나이 든 싱글 여성
    달팽이-1-1
  4. 2009/09/30
    가을
    달팽이-1-1
  5. 2009/09/10
    힘 써야 된다
    달팽이-1-1
  6. 2009/09/02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달팽이-1-1
  7. 2009/08/31
    가을이 오려나 보네
    달팽이-1-1
  8. 2009/08/30
    그만 둔다(2)
    달팽이-1-1
  9. 2009/08/25
    영화 보긴 봤네
    달팽이-1-1
  10. 2009/08/24
    선무당
    달팽이-1-1

마음 떠난 몸

 

몸이 당췌 움직이지를 않는다..

마음이 이미 떠난 탓인 듯 하다..

시간 시간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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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프리렌서(?)가 밥 굶는거 순식간 이로구나...

앞으로 모든 뒤풀이 참석 불가.. --;;;

아~~~ 정규직과 부모님 유산받은 자들 킹왕짱 부러움....

 

동무들~ 날 좀 먹여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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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 싱글 여성

 

최근 남성들의 지나친 관심(?) 덕에 기분이 무척 우울했다.

주변 사람들은 늘 내 나이를 언급한다.

'그 나이에 작업들어오면 좋은거 아녀??'

 

나로서는 작업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만 폭력으로 느껴진다는게 문제다.

그 불쾌한 기분을 두세주 가져가다 이번주 두어번 풀어 놓고 나니 속이 좀 풀린다.

이렇게 말해주는거 그만 했으면 좋겠다.

"즐겨" "니 나이에..." "좋은거 아냐??"

들을 때는 웃기도 하지만 뒤끝이 정말 안 좋다.

특히나 나름 젠더에 대해 고민했음이 분명한 사람들이 쉽게 그런 말을 뱉어 냈을때..

 

또한

남성들이 나이든 싱글 여성들을 매우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거다.

물론 내가 좀 만만하게 굴었겠지.. (이를 테면 웃으면서 나름 친절하게)

 

여성이라는 이유로

나이 든 싱글 여성이라는 이유로 감당해야 할 몫이 늘어 난다는 건 

정말로 정말로 짜증나는 일이다.

전문직 여성들은 좀 이런일 덜 당하며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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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을이긴 한갑다.

 

가끔

긴긴 시간 수다를 떨고 싶기도 하다.

 

괜스리 외로워서 전화기를 보다가 말다가를 하다가

그냥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그래서 맥주는 혼자 마신다.

 

세상에 기대고 믿고 얘기 할 사람 어딨노?

혼자 가는거쥐~

 

가끔 만나서 즐거우면 그걸로 된거닷!

 

나 사춘기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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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써야 된다

 

사무실 바닥 청소는 안 한대서 짐을 중앙으로 모아 놨는데 바닥 청소 한다고 짐 치우랜다.

케비넷과 책장을 내가 어떻게 혼자 치우나고요~~

힘 쓸 남자 수색해 봤으나 (일터 사람들은 일찌감찌 포기하고) 이분들도 바쁘시고나.

 

결국 혼자 힘 쓸 수 밖에 없다고 결론 내리고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

밥 많이 비벼 먹고, 커피를 두 잔이나 마시고

목 장갑 사가지고 왔다.

 

흠흠...

이제 부터 오후는 노가다다.

토요일 집행부 나타나면 티를 팍팍 내야지.

 

아~

암튼 어느 순간 왕따 당하기 시작하더니 진짜 인복 없는 사람이 되어 부렀다.

난 도데체 왜 왕따 당하기 시작한겨?

참내...

아우.. 다들 잘 먹고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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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네오가 구워주고 간 CD를 1개만 보고 방치해 놨다가

다시 보기 시작하여 총 12개의 CD중 8개를 봤다.

인터넷에는 13부작이라고 나오긴 한다.

 

칼 세이건에게 완전 감동 먹었다.

훌륭한 과학자에 지성인이다. 그의 책을 좀 더 읽어 봐야겠다.

 

코스모스는 만들어진지 오래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훌륭하다. (안 보신 분은 꼭 보시길..)

칼 세이건은 암으로 죽을 때 까지 신자이기를 거부했다고 한다.

신을 믿지 않고 떠나서 사후 세계를 확인하고 싶다고 했었다나?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다.)

 

죽는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다가

코스모스 탓인지 어쩌면 죽음은 '다른 별로의 가장 빠른 이동수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지구 안에서 완전한 원자로 분해되는 것이라고 믿는 편이지만 말이다.

 

진정 생명체는 참 신기하지 않나?

알고보면 단지 원자들의 조합일 뿐인데...

 

암튼 우주를 향한 인간의 열망은 계속 될 것이고

언젠간 우주 식민지를 두고 싸우거나

더 발달된 과학에 의해 괘씸죄로

한 방에 지구가 날라가 버릴 날이 올지 모르지만

그래도 궁금하다.

내 살아 있는 동안 인류는 우주 어디즈음까지 다다를 수 있을까?

 

 

모씨는 하고 싶던거 다 해 봐서 죽어도 원이 없다고 하던데 

나는 원하는 건 거의 얻을 수 없다는 걸 알아버린 탓인지

체념한 덕분에 죽어도 원이 없는 편이다.

우리 이왕이면 같은 별로 가서 또 만나 수다 좀 떱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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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려나 보네

 

창문 열어 두고 잤더니 찬 바람이 솔찬히 불고

카이스트에서 걸어 오는데 바람이 쌀쌀하더니 맘까지 쓸쓸하긴 하네.

이 가을을 어찌 따뜻하고 훈훈하게 나 볼까나?

 

흠흠

 

내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맛이 가는 경향이 있으니

미리 오리털 파카라도 꺼내 몸도 추스리고

한약이라도 지어 마음도 추스려야 할래나?

 

 

아~

세상에 믿음이 어디 있다고 믿음, 믿음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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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둔다

 

드뎌 일터 그만 둔다.

9월까지 출근, 시원 섭섭하긴한데 더 이상 혼자 있는 건 못하겠더라.

 

대중 교통 이용하며 살려고

지하철 역에 조금 가까이 이사 가려고 집 알아 보다가 깜짝 놀래서 그만 뒀다.

지금 사는 집에 가만히 있는게 돈 버는 거더라.

 

일단 내년 4월까지는 조용히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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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긴 봤네

 

봤다고 하기도 그렇지만 기록 남긴다.

 

1. 불신지옥

조카 셋과 본 영화는 '불신지옥'

초팅 4 '유'가 어찌나 억지를 부리는지 본의 아니게 봤다.

'그럼 니네 그거 봐~ 난 다른거 볼래~'했는데 보호자가 없으면 유/수가 들어갈 수 없어서

진짜로 어쩔 수 없이 들어갔는데 제목처럼 허접하지는 않았다.

나름 연기력들도 있어서 더 괜찮았던 것 같다.

 

맹목적인 믿음이 초래하는 비인간성을 다루었는데 

개신교도들이 한 마디 할 줄 알았는데 가만히 있더라.

영화가 흥행하지 않아서 이거나

막상 개신교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개인들의 문제로 치부할 여지가 많아서 인 듯 하다.

 

 

2. 베트맨 : 다크나이트

 알라딘에서 DVD 살랬는데 없더라.

 마침 홍시리가 가지고 있어서 빌렸다.

 

 히스레저의 조커역이 없었다면 그다지

 빛나지 않았을 듯한 영화이다.

 

 베트맨 역도, 여자 친구 역도 그다지 호감가지 않았다. 베트맨의 고민이 잘 드러나는 것도 아니고 여자친구의 갈등이 드러는 것도 아니고..

 

 되려 악의 세계에서 태어나 버린 상처받은 영혼의 조커가 훨씬 와 닿고 생명을 악의 세계에 방치했을 성인들에 대한 무책임을 어느새 원망하고 있는 나..   

 

 조커가 나오면 참 섬짓섬짓 하더라.

 

 

 올해의 영화 '마더'를 보면서도 느끼는 바이지만 대본을 받아들고 역을 소화하여 몸짓과 소리짓으로 표현해 내는 것은 온전히 배우의 역할일 것인데 정말 천재적인 배우들은 있는가보다.

 

히스레저의 죽음은 더 이상 그의 연기를 볼 수 없다는 면에서 너무너무 아깝다. 그가 표현해 냈을 많은 역할들을 영영 볼 수 없으니. 

 

부디 평화를 찾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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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당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했지?

사람 잡는 일 그만 해야겠다

 

전 대통령들과

운동권에 대한 불신은 그만 하고

그 시간에 공부를 해야지

피맺힌 그들의 의지를 폄하하지 말고

 

 

암튼

불신 하는 것도 습관이 되어 버렸고

불신 받는 것도 습관이 되어 버렸다

마음이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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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파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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