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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세미나들

6월 23일

 

미니님의 '팔레스타인의 전쟁과 평화' 강연 듣다.

장소가 전시회장이라 울려서 집중이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내용, 훌륭한 강의, 훌륭한 인상.

뒤풀이를 갔는데 아카데미의 말 많은 두분이 강사를 가르치고 있다는 핀잔(?)에 동의 ㅋㅋ

 

다음에 일터에서도 초청할 일이 있기를..

 

추천 영화 : 아나의 아이들 / 줄리아노 멀카미스, 다니엘 다니엘 감독

 

추천 책

라피끄 팔레스타인과 나 / 팔레스타인평화연대 / 메이데이

팔레스타인 / 조사코 / 글논그림밭

팔레스타인의 눈물 / 수아드 아미리 등 / 아시아

팔레스타인 현대사 / 일란 파페 / 후마니타스

숙명의 트라이앵글 / 노암 촘스키 / 이후 (2008년 개정판)

 

6월 25일

 

 

게릴라 팀 교육 / 노동운동에 대해

흠흠... 내부 교육인가? 왠지 낚인 듯 하다. ㅋㅋ

뒤풀이에서 어디어디의사쌤께서 다음에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에너지에 대해 발제하시겠다고 하셨다.

무진장 반성했다. 취미로 스스로 찾으셔서 발제까지 하시겠다는 분도 계시는데 나는 할일도 안 한다. --;;

두손 두발 다 들고 반성.

 

6월 27일

 

서울 공공노조 결의대회

너무 일찍 일어나 생쇼하다 되려 지각했고 (기다리신 분들께 너무 죄송)

멀미 했다. (버스타면 멀미하는 영원한 촌닭)

옆에서는 CF를 찍는 듯 허더라.

느무느무 더우니깐 주최측은 아이스께끼 하나씩 돌렸고.

얼음도 싫어하고 달달한 것도 싫어하는 나는 pass~

 

음...

내눈에는 든든한 사회보험 노조 ㅋㅋ 

그리고

조합원들이 직접하는 문화행사가 재미있었다.

언니 오빠들 귀여워 죽는 줄 알았네.

뭘 하든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좋은 것 같다.

조합원들이 점점 고령화 된다는 게 슬픈데

이번엔 젊은 사람들도 꽤 보이더라.

젊은 층이 많아야 건강한 조직처럼 보인다는 것도 편견일까?

 

6월 29일

 

밤새 책 읽었는데 세미나 꽝 됐다.

덕분에 낚지볶음에 밥 먹었고 커피도 마셨고

그리고 어쩌면 다가올지도 모를 슬픈(진짜 슬프다고!) 소식을 들었다.

가심히 허허로와 죽는줄 알았네.

'아무래도 당신 사랑했나봐.. 떠나지마.. 흑흑.. 진짜로 보고 싶을거야..'

 

6월 30일

 

청소년 교육팀 '수업, 비평의 눈으로 읽다.'

1. 2장 발제, 3,4잘까지만 토론.

재판 받으러 가야 하는 사람도 있었고

병원가야 하는 사람도 있었고

다른 교육 가야 하는 사람도 있었고

만나는 시간도 재밌고 많이 배운다..

쌤~ 미국 잘 다녀오쎄~ㅁ~!

 

 

으샤샤샤샤

기지개를 켜고 다시 세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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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다

 

인간사 다 불쌍한가?

 

낼 서울로 데모(?)하러 가게 되면 또 세탁소 못 갈 것 같아 아침에 들렀는데

불쑥 날씬한 아주머니께서 '재밌으세요?'한다.

헐 --;;

늘 사는게 재미없는 내가 지인들에게 자주 묻곤했던 질문이다.

물론 지금은 묻지 않는다.

옷을 많이 맡기는 편도 아닌지라 그런 말 하는 아줌마에게 깜!짝! 놀래서

'저는 아주머니의 허리가 너무 가늘어서 부러워하고 있었어요.'했더니

'그건 유전이고요~ 사는게 뭔가 싶네요.'하신다.

아저씨가 안 계시길래'연애 하세요'했다. --;;;

'남편은 어쩌구요...'하시더니 '하기야... 그것도 활력이 되겠죠?'하신다.

흠흠...

'저 아줌마는 내가 바람난 아줌마로 보일까?'라고 잠시 생각했다.

연애 한 번 못해본 사람이 남편있고 애 있는 아줌마에게

'연애 하세요'(그러면 재미있어 질거에요)한다는게 말이 될 턱이 없으나

어쨌든 그냥 연애하면 재밌을 것 같다..

물론 주변 인간들 보면 늘 재밌는건 아니지만.. 

못해본 사람의 착각은 자유~ --;;;

 

 

점점 허수아비가 되어간다.

 

불쌍한 나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털어 버리지 못하고 이러고 살까?

 

 

 

점점 가해져 오는 심리적 압박....

7월아 빨리 지나가라....

 

 

ㅎㅎ

그냥 나의 무기력이 느무느무 끔직했던건데....

으아아아아

나 좀 살려조~~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고 싶다~~

아이고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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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파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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