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희 '도사'께서 타로점을 봐줬다.
처음 보는 건데 상황을 꽤 정확히 드러내주는 것 같기도 하고...
맨 왼쪽이 가까운 과거라는데 뭔가 자기 세계를 이뤘지만 외롭다는 거고
가운데 맨 위는 현상인데 무언가를 열심히 나눠주고 있는 모습이고
가운데 아래는 잠재의식인데 '이걸 계속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는 태도,
가운데 중앙 뒤집혀진 카드는 새 출발을 해야 하는데 못하고 있는 거고
악마 카드는 뭔가 출발을 방해하는 사슬과 족쇄가 강력하게 존재한다는 말씀.
오른쪽은 그래도 약간 희망적이다.
가까운 미래의 호기심과 무언가를 하려는 의지가 엿보이지만(준비도 덜 돼 있다;;)
안되고 있고, 밖에서 보기에도 열정은 있지만 무언가에 얽매여 있는 모습이고
결단을 못 내릴까 두려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미래에는 실질적인 추진력과 명확한 전망을 얻고 일을 빠르게 추진할 거다.
뭐 이런 내용이다.
거의 맞다;;
아, 그리고 지수화목에서 수 기운이 아예 없단다.
감성이 매말랐다는 얘긴데 요즘 내 상황을 보면 그것도 맞는 말씀이다.
영화를 자주 보라는데
끙 시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