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헌산에 올랐다.
궁근정리로 들어가서 지도에 나온대로 고암사 길로 올라가려는데 푯말부터 고헌사라고 적혀 있다.
지도에 나온 고암사가 고헌사로 바뀐 모양이다.
그럼 지도에 있는 고헌사는 어찌 된 걸까?
다음엔 그 고헌사를 꼭 찾아봐야겠다.
2시간 남짓 쉬지 않고 올라가니 정상이다.
바람이 매섭다.
저 멀리 보이는 가지산. 왼편으로 능동산과 사자봉, 재약산이 이어진다. 더 왼쪽으로 가면 사진엔 안 보이지만 간월산과 신불산, 영축산이 펼쳐진다. 오른쪽으로는 상운산, 운문산, 문복산이 버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