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몇 해 전에는 연말연초엔 꼭 설악산이든 지리산이든 2박3일로다가 갔다왔드랬는데 언제부턴가 밍기적거리느라 큰 산을 못가고 있다.

 

이번엔 장비도 좀 마련하고 혼자서라도 한번 가볼까 생각중인데 이것저것 준비할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연말 지리산 가는 팀이 분명 있을텐데 거기 낑길 수 있으면 좋겠구만...

 

좀 전에 종이신문 올해 마지막 편집 마쳤고, 좀 있다 기자 송년회 치르면 올해 '사무'는 일단 쫑이다.

 

 

산에 가야 해.

 

내년 한해 버틸래도 큰 산 가서 기를 좀 받아놔야지.

 

 

누구, 지리산이든 설악산이든 나 좀 데려갈 사람 없수?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12/26 19:11 2007/12/26 19:11
Trackback Address :: https://blog.jinbo.net/plus/trackback/314
combycom 2007/12/26 19:13 URL EDIT REPLY
땡기네...
plus 2007/12/26 19:19 URL EDIT REPLY
헉, 거의 시...실시간.. 나 쫌 땡겨주삼.
archi 2007/12/27 02:06 URL EDIT REPLY
천 선생님께 멜 왔네요.
선배, 인도 오시는 사회선생님들 명단 빨리 넘겨야겠는데요. 왜냐!
옛날에 전교조 사무실 갔다가 학창시절 제가 흠모했던 사회 선생님이 계셔서 그 길로 인사도 안하고 도망갔다는...^^;

나도 겨울 지리산 가고 시포요!!!
plus 2007/12/27 11:29 URL EDIT REPLY
명단, 엔코가 알려나? 근데 어제 송년회 자리에서 엔코가 지 블로그 있다카드만 혹시 아는감?
archi 2007/12/27 13:53 URL EDIT REPLY
있다고 불었으니 알려드려도 되겠네요. 안돼도 어쩔것이여... 나 여깄고 엔코 거깄는데... ㅋ 'pinegrain'임돠.
붉은 여우 2007/12/27 19:26 URL EDIT REPLY
음...
우리 편집님은 자기 산에 갈라꼬 기자들 의견도 안물어보고 2일 휴가를 5일로 늘렸데요~~ 아마 우리가 먼저 그렇게 하자고 했으면 안되다고.. 뭔 소리하냐며 ... 아마도 그랬을거라눈... ㅋㅋ
리우스 2007/12/28 12:08 URL EDIT REPLY
잘 하면 산자락 어디선가 만날 수도 있겠다? ㅎㅎ
plus 2007/12/28 17:29 URL EDIT REPLY
archi/뭔 일 있남? 블로그를 그렇게 '청소'해버리는 게 어딨노?
붉여/'오보'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삼
리우스/ㅎㅎ 그나저나 맘만 급하고 준비가 덜돼서리...
combycom 2007/12/29 02:34 URL EDIT REPLY
정확히 2일날 한라산 올라갑니다.
31일 밤부터 그 동네 있을 거고요..
건너오세요.
plus 2007/12/30 01:12 URL EDIT REPLY
아항, 한라산 가시능만요^^ 난 설 때 어차피 갈 거니까... 백록담에서 북쪽으로 다도해가 보일 때가 있어요. 그게 1년에 한 3번 정도 보이는데, 운 좋게 고등학교 시절 한번 본 적 있죠. 아주 장관이랍니다. 추자도가 코 앞에 보이고 하늘에 시커먼 섬들이 둥둥 떠 있는... 한라산 날씨 좋아지라고 기도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