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에는 연말연초엔 꼭 설악산이든 지리산이든 2박3일로다가 갔다왔드랬는데 언제부턴가 밍기적거리느라 큰 산을 못가고 있다.
이번엔 장비도 좀 마련하고 혼자서라도 한번 가볼까 생각중인데 이것저것 준비할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연말 지리산 가는 팀이 분명 있을텐데 거기 낑길 수 있으면 좋겠구만...
좀 전에 종이신문 올해 마지막 편집 마쳤고, 좀 있다 기자 송년회 치르면 올해 '사무'는 일단 쫑이다.
산에 가야 해.
내년 한해 버틸래도 큰 산 가서 기를 좀 받아놔야지.
누구, 지리산이든 설악산이든 나 좀 데려갈 사람 없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