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다음날 오른 한라산
성판악으로 가는 길에 날이 맑아 백록담을 볼 수 있으려나 했는데
진달래밭 지나자마자 눈보라가 앞을 가리더니
결국 눈 덮인 정상(혈망봉)과 백록담은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사발면 한 그릇 먹은 시간까지 합쳐서 왕복 6시간
다음엔 관음사 코스로 길을 잡아야겠다.